[프라모델]  FRS 가면라이더 아기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랫만에 라이더 프라를 조립해보았습니다.

 

원래는 프라는 류우키를 끝으로 접으려고 했었는데요...

일이 바쁘거나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하면, 뭔가를 사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여러 곳에서 리뷰를 보니 너무 잘나온거 같아서 그만...

패키지 샷입니다.

인상깊은 그 아기토의 문양을 지면에 그려내는 장면이죠. 

 

 언제나처럼 설명.

 

요런 다양한 포즈를 재현할 수 있다고 유혹합니다.

사실 실물 보고도 참아넘겼는데, 결국 못참고 사러갔더니 그새 재고가 다 털려서 다른 점포 물건을 땡겨와서 샀습니다. (...)

역시 지름은 참을수록 손에 들어오는 타이밍이 늦어질 뿐...

런너.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스티커도 8장?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나마 눈가에 자그맣게 액센트 주는 정도의...

 

쓱쓱 조립해나갑니다.

특이하게도 뿔 안쪽에 조립식으로 디테일을 주었습니다.

 

헤드 완성.

저 부분을 탈착하여 혼 개방상태(필살기 사용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진골조제법 아기토는 헤드를 하나 더 주었는데, 그렇게까지는 안해주네요.

뭐 교체 자체는 부드럽게 잘됩니다.

 

 쓱쓱싹싹 팔다리 몸통도 조립.

발가락쪽 가동은 여전히 없습니다. 쿠우가가 정말 특별한 케이스였네요.

 

 아기토의 특이한 점은, 얼터링(벨트) 파츠가 엄청나게 분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얼터링의 중앙부분, 클리어 파츠, 본체에 붙어있는 금색 파츠, 본체, 벨트 부분이 전부 다 분할되어 도색이 필요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통짜 내놓고 스티커로 대충 때우던 옛날 FRS 가면라이더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조립한 얼터링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디테일이 끝내주네요.

 

 완성.

무기가 없어서 그런지 파츠가 조촐합니다.

 

 바로 세워줘봤습니다.

 

 옆모습.

볼륨감이 있는 묵직한 모습입니다.

뒷태.

 

 필살기 사용을 위해 혼 개방하기 직전의 포즈.

 

 혼 개방!

 

조형 좋습니다. 진골조 뺨치네요.

 

 아기토의 문양을 그려, 발에 힘을 모으는 모습.

처음에 이미지로 나왔을때보단 좀 조촐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파츠입니다.

 

 

 도약 준비.

 

라이더킥!

 

 디피니까 블루레이 박스도 살짝 꺼내 옆에 세워줘 봅니다.

 

전시는 혼 수납을 한 평상시 모습의 아기토로.

아크릴 로고와 같이 세워놓으니 역시 멋지네요.

 

요즘 나오는 것들은, 류우키도 그렇고 거의 도색이 필요없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가면라이더 아기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