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CXA81과 LS50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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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7 09:48:42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여,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지름만 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반 전에 앰프 질렀는데, 얼마 전에 스피커도, 리퍼로 LS50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벼르다가 그냥 질렀습니다.
첫 느낌은, 소리가 무척 단단하다는 겁니다. 깡이 느껴져요. ㅎㅎ 그리고 북쉘프 치고는 저음도 풍부한 것 같고요. 기존에 쓰던 스피커는 B&W 607인데, 저음에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런데, 좀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이 저음이 제가 주로 듣는 장르인 클래식이나 재즈에 어울리는지는 (?)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해밀턴 음반 (장르가 힙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은 LS50로 들으니 참 좋았습니다만...
대신 디자인은 아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산 스피커 중에서 가장 예쁜 디자인이라고, 각지지 않고 곡선이 있어서 좋답니다. 가격은, 들으면 안 좋아할 것 같아, 대충 얼버무렸습니다만... ㅎㅎ
기존에 쓰던 B&W 607은 침실로 옮겨서 파워노드 2i와 사용 중입니다. 봐서 기회가 되면 파워노드 2i랑 LS50을 매칭시켜 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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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더 이상 가격을 아내에게 속이기 힘들어졌습니다.
속죄용으로 구찌, 샤넬백등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