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팬들의 마음은 돈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와 인복이란 별명이 아깝지가 않네요.

와 진짜 멋지네요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세요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길 빕니다.

여자배구에서 한국 코로나 때문에 도망간 외국인 선수는 한 명 밖에 없을텐데요. 디우프 뿐 아니라 모두 의리를 지켰죠. 미국 선수가 2명에 아르헨티나 선수 1명인데 지금은 모두 돌아간 듯 합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왕복 티켓을 가지고 돌아갔다는 것 같고.. ^^

디우프는 빅리그의 최상위권 팀에서도 탐내고 있다니 한국에서 다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죠. 돈은 한국에서 얼추 맞춰줄 수 있다는 것 같은데 그래도 빅리그에서 뛰는 게 본인한테 낫겠죠. 거기다 빅리그가 자국인지라.... 영국 선수가 돈을 맞춰준다고 프리미어리그 내치고 중국리그에서 뛰지는 않을테니까요.

여자 프로배구 경기를 tv로 딱 한번 봤는데 마침 디우프 출전 경기였습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 선수가 상당히 잘하길래 재밌어서 계속 봤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5세트 되어서는 완전 팬이 되어서 디우프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만약 프로 배구르 좋아하게 된다면, 디우프를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인성까지 갖춘 훌륭한 선수라니, 정말 멋진 선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