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LG 직원이 쓴 LG 스마트폰이 망한 이유

갤럭시 개발 초기 소프트웨어 핵심팀에서 한해에만 두명이 랩에서 앉은 채로 과로사했다고 들었습니다.

삼성은 당시 늦었지만 인력을 갈아 넣는 주특기로 현재를 만들었고,

엘지는 언제나처럼 윗대가리들의 삽질로 현재에 이른 거구요.

당시 친구들이 농담삼아 그랬어요. 삼성이 대단하긴 대단하다. OO를 일을 하게 만들다니...

등신 같이 LG휴대폰만 고집했던 제가 다 쪽팔리네요.

샘숭 꼴보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지금 사용중인 V30 사망하면 갤럭시로 가야 할 것 같네요.

 1번은 르노 카를로스 곤이 오버랩되는 ... 그리고 지금의 르삼이 오버랩되는 이야기네요~

상품의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손익만 쫓다보면 결국에는 고객이 외면하기 마련인데 그걸 잘 몰라요~

계속 잘 될 줄만 알지요 . . .  

직원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절규네요. LG가 잘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LG임원회의때 이글을 공개해서 토론하며 뼈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최소한 왜 망했는지는 잊어버리지 말아야죠.

개발자가 임원탓만 하고 있어서 망한듯.

 2000년대 중반 LG 무선 사업부 영업하러 갈 일이 있어서 많이 들락 거렸는데 참 뭐라 말을 하기가

그렇더군요..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들은 다 잘라 버리고.. 같은 시기 삼성 무선 사업부도 같이

드나 들었는데 분위기가 너무나 차이 나던...

제 사촌동생이 엘지 싸이언 개발부서에서 일하다가 1년만에 때려치우고 공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승진을 빨리해서 몇 년 전에 연봉이 1억을 훌쩍 넘었더군요.

1년만에 때려치운 건 정말 신의 한수

저도 예전에 LG텔레콤쪽 일을 했는데 당시 LG직원들 통하여 이래저래 6번 상황까지 전해들었네요 그때 자사 직원들은 철저히 LG폰 쓰라 강권했는데 직원들이 짜증나 죽을라 그랬죠ㅋ

LG가 못한건 딱 두 가지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저기 임원들은 경쟁사 폰은 아예 사용해 보지도 않았나 봅니다.

삼성산에서 사과를 씹었다니...ㅋ

삼성에 대한 반감으로 그 동안 LG폰만 고집해서 삼성폰이 어떻게 좋은지도 모르고 있는 내 자신이 억울하네요

"가전은 엘지"라는 것도 성공한 바이럴 중 하나일 뿐이죠. 

쌤쏭에 대한 반감이 엘지를 먹여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써보면 "가전은..." 이런 말 안 나오더라고요. 

AS라도 좀 잘 해줄 것이지...

 가전은 엘지도 이젠 옛날 말이에요

가전에서 엘지가 별로라는 평가를 내린다면 엘지 가전을 대신 할 메이커로 삼성은 추천 못하죠. 그냥 외국 명품 가전 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