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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놈놈놈 감상기입니다. ( 약 스포 )

kstylE
  725
2008-07-24 01:12:30
●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시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의 비밀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 표시를 해주세요.
● 혐오스런 비속어나 어법에 맞지 않는 통신어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띄어쓰기와 올바른 맞춤법 사용으로 글읽는 분들에 대한 배려에 힘써주세요.

안녕하세요. 이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고 이 사이트에 드디어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 꼬박 3일을 기다렸네요 ㅋ )
게다가 놈놈놈이란 타이틀로 첫 감상기를 작성할 수 있다니 이마저도 기쁘네요.
그럼 감상기 시작하겠습니다. ㅋ

감독 김지운

제가 본 김지운 감독의 작품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이 2편이었습니다.
( 반칙왕도 보았으나 김지운 감독님이 각본으로 참여하셨고 위의 2편과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이 두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 정말 이 감독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장화, 홍련은 장면별로 그런 것이 약간약간씩 들어가 있다고 한다면 달콤한 인생은 아예 영화 자체가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은 놈놈놈에선 그 절정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마침 이것이 놈놈놈이란 오락 영화와 잘 맞아 떨어졌구요.
이처럼 감독이 영화를 통해 뭘 하려고 하는지 그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 영화는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운 감독의 입장에서 이번 영화는 성공인 셈이죠.

구성?

많은 분들이 구성의 허술함을 얘기하십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구요. 영화를 보았지만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찾을 수 없어서 다시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감독님이 영화를 일부러 허술하게 보이게 할리는 없고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개봉판을 보니까 왠지 세 놈들의 이야기가 좀 더 부각되서 나오는 것 같았는데 이는 세 놈을 통해서 감독이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말 같습니다.
뭐 이런 것은 아직 잘 모르는 제가 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번 더 보고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 놈

저는 송강호 씨의 연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살인의 추억 때도 그랬고 특히 밀양 때는 최고였죠.
그 동안의 송강호 씨의 연기는 그냥 극중 인물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사실 이번 놈놈놈에서의 송강호 씨의 연기에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부분부분 극에 몰입하지 못 한 모습이 보였던 것 같구요.
특히 마지막 세 놈 간의 대결에서는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반면, 이병헌 씨는 달콤한 인생 때부터 오~ 하면서 지켜 봐왔는데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되구요.
헐리우드 개봉작 2편에 참가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성 씨는 비쥬얼로는 최고의 연기를 했지만 글쎄요.
아직 뭔가 인상 깊은 연기를 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으로는 이런 오락 영화에 출연으로는 완벽한 연기자라는 생각도 드네요.

총평

개봉 전에는 한국 영화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까지 미치지는 못 했네요.
그러나 한국 오락 영화를 말 할 때 놈놈놈을 빼 놓고 얘기할 수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 감상기라 정신이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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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탐나는도다
2008-07-24 01:02:15

정말 시각적인 면에서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말에 다시 한 번 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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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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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의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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