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감상기] 님은 먼곳에 - 수애는 왜 베트남을 갔는가...
MC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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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8-07-24 06:58:41
●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시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의 비밀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 표시를 해주세요.
● 혐오스런 비속어나 어법에 맞지 않는 통신어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띄어쓰기와 올바른 맞춤법 사용으로 글읽는 분들에 대한 배려에 힘써주세요.
![[감상기] 님은 먼곳에 - 수애는 왜 베트남을 갔는가...](http://imgmovie.naver.com/mdi/mi/0641/F4185-01.jpg)
밥을 먹고 뭐 볼만한 영화 없나 해서 극장을 갔다가 '님은 먼곳에' 를 발견하고 바로 표를 끊고 영화를 봤습니다.이준익 감독님의 음악 영화 3부작중 마지막으로 제작비 역시 가장 많이 들였다는 점에서 예전부터 기다려왔던 영화였습니다.(심야라서 얼른 구매를!;)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그다지 관객에게 어필이 될 거 같지는 않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놉시스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남편을 만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여인의 역경기를 다룬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극 중 순이(수애)가 왜 그토록 남편을 만나러 가야했는가? 에 대한 물음을 영화는 말그대로 일단 닥치고 가는 거다라고밖에 설명을 안하는 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그간 이준익 감독의 음악영화에서 보면 음악을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갈등의 해결을 잘 보여줬고, 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잘 어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내내 음악이 흐르고 음악을 통해 남편을 만나려는 순이의 노력은 엿보이지만, 그런 순이의 노력이 과연 순이가 그토록까지 해야 하는가라고 오히려 관객이 스크린을 향해 되묻게 만들고, 음악이 메시지의 어필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밖에 쓰이지 않는 것 같아 보여 아쉬웠습니다.
예고편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수애씨가 애절히 부르는 김추자 님의 '님은 먼 곳에' 가 뭔가가 아려오면서도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실 겁니다. 저에겐 확실히 그 부분이 극장으로 절 이끌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영화에서도 그 부분 만큼은 영화는 관객을 스크린에 빠져들게 합니다. 하지만 노래가 흐른 후 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노래는 좋은데 왜 지금 이 노래를 부르지? 라고... 다른 관객분은 어떻게 생각 할지 모르나 저에겐 노래는 정말 좋았지만, 어찌보면 뜬금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남편을 향한 마음을 부르는 노래였지만, 글쎄요... 순이가 남편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저에겐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작비의 대폭 상향의 영향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그 전 영화보다 와이드한 화면을 보여주고, 극 중 주인공의 음악을 듣는 청중들 역시 훨씬 많아졌지만, 단지 제작비의 흔적이 느껴질 뿐, 관객에게 어필하는 메시지는 훨씬 작아진 듯 합니다.
P.S
1. 단점만 얘기해서 많이 못났다라고만 느끼실거 같아 드리는 말씀이지만, 전 이영화에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평임을 말씀드립니다. 부분적으로는 좋았지만, 큰 틀을 놓고 보았을 때 영화의 이음새들이 그다지 매끄럽지는 못하다는 것. 이것이 저의 영화 감상의 결론이네요^^
2. 공연장면은 역시 이준익 감독이 관객도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뭔가의 힘이 느껴집니다.
3. 또 하나의 장점은 역시 수애라는 배우의 매력이겠죠. 수애의 노래 때문인지 영화 보고 집으로 오는 내내 저도 모르게 ' 님은 먼곳에'를 흥얼 거리며 왔네요.;; 주인공 캐스팅은 역시나 베스트 캐스팅이었음. 단지 수애씨의 흥행의 힘이란 ㅠㅠ
4. 혹시나 주진모의 이름을 보고 가신분이라면 영화내내 주진모는 찾지 마세요. 영화 내내 나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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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님은 먼곳에 - 수애는 왜 베트남을 갔는가...](http://imgmovie.naver.com/mdi/mi/0641/F4185-01.jpg)
밥을 먹고 뭐 볼만한 영화 없나 해서 극장을 갔다가 '님은 먼곳에' 를 발견하고 바로 표를 끊고 영화를 봤습니다.이준익 감독님의 음악 영화 3부작중 마지막으로 제작비 역시 가장 많이 들였다는 점에서 예전부터 기다려왔던 영화였습니다.(심야라서 얼른 구매를!;)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그다지 관객에게 어필이 될 거 같지는 않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놉시스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남편을 만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여인의 역경기를 다룬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극 중 순이(수애)가 왜 그토록 남편을 만나러 가야했는가? 에 대한 물음을 영화는 말그대로 일단 닥치고 가는 거다라고밖에 설명을 안하는 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그간 이준익 감독의 음악영화에서 보면 음악을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갈등의 해결을 잘 보여줬고, 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잘 어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내내 음악이 흐르고 음악을 통해 남편을 만나려는 순이의 노력은 엿보이지만, 그런 순이의 노력이 과연 순이가 그토록까지 해야 하는가라고 오히려 관객이 스크린을 향해 되묻게 만들고, 음악이 메시지의 어필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밖에 쓰이지 않는 것 같아 보여 아쉬웠습니다.
예고편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수애씨가 애절히 부르는 김추자 님의 '님은 먼 곳에' 가 뭔가가 아려오면서도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실 겁니다. 저에겐 확실히 그 부분이 극장으로 절 이끌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영화에서도 그 부분 만큼은 영화는 관객을 스크린에 빠져들게 합니다. 하지만 노래가 흐른 후 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노래는 좋은데 왜 지금 이 노래를 부르지? 라고... 다른 관객분은 어떻게 생각 할지 모르나 저에겐 노래는 정말 좋았지만, 어찌보면 뜬금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남편을 향한 마음을 부르는 노래였지만, 글쎄요... 순이가 남편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저에겐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작비의 대폭 상향의 영향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그 전 영화보다 와이드한 화면을 보여주고, 극 중 주인공의 음악을 듣는 청중들 역시 훨씬 많아졌지만, 단지 제작비의 흔적이 느껴질 뿐, 관객에게 어필하는 메시지는 훨씬 작아진 듯 합니다.
P.S
1. 단점만 얘기해서 많이 못났다라고만 느끼실거 같아 드리는 말씀이지만, 전 이영화에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평임을 말씀드립니다. 부분적으로는 좋았지만, 큰 틀을 놓고 보았을 때 영화의 이음새들이 그다지 매끄럽지는 못하다는 것. 이것이 저의 영화 감상의 결론이네요^^
2. 공연장면은 역시 이준익 감독이 관객도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뭔가의 힘이 느껴집니다.
3. 또 하나의 장점은 역시 수애라는 배우의 매력이겠죠. 수애의 노래 때문인지 영화 보고 집으로 오는 내내 저도 모르게 ' 님은 먼곳에'를 흥얼 거리며 왔네요.;; 주인공 캐스팅은 역시나 베스트 캐스팅이었음. 단지 수애씨의 흥행의 힘이란 ㅠㅠ
4. 혹시나 주진모의 이름을 보고 가신분이라면 영화내내 주진모는 찾지 마세요. 영화 내내 나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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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평을 떠나서 수애에 대한 호평은 거의 공통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