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님은먼곳에] 이준익표 완성!!
영화가 절대로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전체를 바라보지 못했다면 왜? 라는 물음을 자꾸 던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준익감독표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미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그저 의자에 파묻고 편안히 감상하다 보면
친절하게도 그녀가 직접 불러주는 노래에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영화의 감정선과
싱크로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왜 그녀가 먼 이국땅 까지 갈수 밖에 없었으며 그녀가 정말로 그토록 만나려 했던것을
가슴으로 엿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멋들어진 영화의 배경음악은 분명 아닐테며, 지나간 촌스러운 가요를 반복했을 뿐일진데
음악적 매력은 사실 이 영화의 실체입니다.
한국영화들 중에서 최근 간지운표 영화들처럼 이준익표영화라는 점점 명확해지는 또 하나의 또렷한 색채를 보고 있자니 저로서는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이만하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 봄직도 한데 말이죠...
간혹
그 분의 스타일을 오해하여
복잡한 플롯에서 오는 치밀함을 기대하셨다거나 전쟁의 스펙타클 같은걸 기대하셨다면
무척이나 지루할수도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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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생각보다 취향을 타는 편이더군요. 특히 이렇게 나름 매니악한 취향을 가진 분들이 모인 곳에서는 더 그렇고요. 이 영화의 기본 줄거리가 남편 찾아 베트남을 헤매는 여자 이야기가 다인데 그 여자가 왜 헤매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된다면 보나마나겠죠. 전 이준익 감독이 한국에서 무작정 신뢰하고 봐줄 수 있는 서너명 중의 한사람이라서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할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보러갈건데 비가 많이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