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IRON MAN 2 2010 (마블시네마틱정주행) 개인평입니다

 개인적으로 MCU 전체 중에서는 좀 하위권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극장에서 볼 때 제일 재미없었던...이 아니고 재미가 덜했던 3순위 안에 들어갈 것 같아요.

뭐 그래도 MCU 영화들을 대부분 재밌게 본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그랬다고 해도 충분히 재밌게 보긴 했지만요.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대표적으로

- 아직 MCU의 미래가 제대로 다 잡혀있는 것도 아니고 쌓아놓지도 않은 상태에서 뿌린 너무 과도한 떡밥들 덕분에 산만해진 부분

- 영화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위플래시가 첫 등장했고, 지금도 유명한 마크5의 등장 장면이었는데 마치 클라이막스가 앞에 있었던것만 같은 느낌.

- 그리고 바로 앞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이야기로, 마지막 싸움이 생각보다 너무 싱겁게 끝난 점.

- 이건 사실 아이언맨2에만 국한될 것은 아닌데, 로드 배우가 바뀐 것. 이 부분은 배우가 바뀐 것 자체 보다도 배우가 바뀐거야 비지니스적 사정이라 친다지만 캐릭터의 성격도 너무 바꿔버렸어요.

뭐 아무튼 나름 재밌게 봤지만 아쉬운점도 많은 그런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