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업(Up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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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09:45:29
리뷰리뷰
구매해둔 bd 타이틀 [업(2009)]을 퇴근후 감상했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봤을땐 픽사의 다른 작품들 보다 좀 아쉬운 느낌이어서
과연 다시 감상했을땐 다른 감정을 느낄까 싶었는데요...결과는 '나는
이 작품을 제대로 보질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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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입아픈 픽사의 색감, 캐릭터 구현능력, 수작업느낌이 나는 따뜻한cg 보다...
다시 본 '업'은 '스토리'가 감동인 작품이었어요.
결국 아무리 현란한 기술력이 있다하더라도 '공감'과 '감동'이 없는 스토리의 작품은
별로인 것처럼...'업'의 힘은 무엇보다 '스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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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착하던 과거의 것들을 버려야만' 다시 날아오를수 있다...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들을 정리해야만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저는 이렇게 영화의 메세지를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여행, 새로운 시간들을 맞기 위해 나는 과연 과거의 것들을 정리했는가 혹은 정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혹은 정리해가고 있는가?
생각할수록 강력한 메세지이며, 픽사의 작품들은 어른들도 반성케하고 힐링되게 하는 강력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 작품이네요.
거기에 아름다운 음악은 '덤' 입니다.
bd 타이틀엔 다양한 부가영상이 선물처럼 있어서 감상하시면 이 작품이 가진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경험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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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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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안에서의 음악들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그걸 듣고 자야겠습니다
소중한 기억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