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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2009-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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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23:19:30

구매해둔 bd 타이틀 [업(2009)]을 퇴근후 감상했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봤을땐 픽사의 다른 작품들 보다 좀 아쉬운 느낌이어서

과연 다시 감상했을땐 다른 감정을 느낄까 싶었는데요...결과는 '나는 

이 작품을 제대로 보질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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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입아픈 픽사의 색감, 캐릭터 구현능력, 수작업느낌이 나는 따뜻한cg 보다...

다시 본 '업'은 '스토리'가 감동인 작품이었어요.

결국 아무리 현란한 기술력이 있다하더라도 '공감'과 '감동'이 없는 스토리의 작품은

별로인 것처럼...'업'의 힘은 무엇보다 '스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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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집착하던 과거의 것들을 버려야만' 다시 날아오를수 있다...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들을 정리해야만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저는 이렇게 영화의 메세지를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여행, 새로운 시간들을 맞기 위해 나는 과연 과거의 것들을 정리했는가 혹은 정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혹은 정리해가고 있는가?

생각할수록 강력한 메세지이며, 픽사의 작품들은 어른들도 반성케하고 힐링되게 하는 강력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 작품이네요.

거기에 아름다운 음악은 '덤' 입니다.

bd 타이틀엔 다양한 부가영상이 선물처럼 있어서 감상하시면 이 작품이 가진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경험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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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4-09 22:42:44

글보니
영화안에서의 음악들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그걸 듣고 자야겠습니다
소중한 기억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1
2020-04-09 22:44:56

네, 다시 본 '업'에서의 수확중에 '음악'도 큽니다

1
2020-04-09 22:54:18

아 눈이...이두용 감독의 업業 인 줄 알고 들어왔네요^^;;

WR
2
2020-04-09 22:55:50

아.....

1
2020-04-09 23:04:46

물론 업up도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후반부 전개가 좀 생경했는데 BD로 재감상하면서 주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작 코코도 업의 스토리와 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WR
2
2020-04-09 23:07:55

'코코'는 처음 감상했을때...그렇게 대단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역시 '스토리'는 참 기발했던걸로 기억해요...

다시 보면 '업' 처럼 다른 느낌 갖게 될까요?

 

1
2020-04-09 23:24:44

저랑 감상평이 완전 비슷하네요ㄷㄷ 저도 보면서 과거의 영광에 집착해서 추하게 늙어버린 탐험가와 새로운 친구들과 연대하는 주인공과의 대비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암튼 업은 저에게 있어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큼의 명작이에요..저는 이 작품을 3년전에야 보고 그 이후에 영화를 닥치는 대로 보고 있는데 업만큼의 감동은 잘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

WR
1
2020-04-09 23:27:04

네, 이번에 '제대로' 작품을 재감상 하면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때로는 실사영화 몇 편 쯤은 능가하고도 남는 위대한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3
2020-04-10 07:52:42

영화 시작 후 몇분도 안돼 눈물 짓게 만든

몇 안되는 작품이죠

WR
1
2020-04-10 08:26:41

처음과 끝의 감동의 크기가 이렇게 비슷한 작품
도 드물듯 합니다

1
2020-04-10 13:51:45

실제 업에서 찾아가는 그 절벽 트레킹가는 여행프로그램 봤는데 가보고 싶더군요.

아 저기 업에서 나온곳이야!

WR
1
2020-04-10 13:55:37


말씀하신 그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가영상 중 '떠나자! 모험의 세계로!' 여기 담겨있는것 같아요~

2020-04-10 15:04:48

아 EBS 우리나라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차편이 없어서 캠핑하면서 가더군요 그룹으로..

1
2020-04-10 18:50:04

따봉

WR
2020-04-10 18:54:39

최고죠

1
2020-04-11 03:24:17

꼬마아이 이름이 러셀이었던가요?

근데 할아버지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초반 아무런 대사 없이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함께 우편함을 만들어

손도장을 찍던 장면이 떠올라요.

WR
1
2020-04-11 03:29:40

네, 꼬마아이는 '러셀', 할아버지는 '칼' 입니다.

-

저도 말씀하신 우편함 장면에서 할아버지가 실수로 손도장을 찍었지만, 그걸 현명하게 보조를 맞춰주던 할머니의 센스가 인상적이었죠

1
2020-04-12 01:43:23

픽사 최고의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WR
2020-04-12 01:58:35

네, 그럴수도 있을만큼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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