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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마릴린 먼로의 미완성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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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31:46

 

1962년에 마릴린 먼로가 만 3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당시 그녀는 위 영화를 찍는 중이었지만, 끝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녀의 영화를 본 게 하나도 없지만, 제가 듣기로 그녀가 섹스 심벌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누드로 나온 장면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암튼 그렇다네요.

하긴 그럴 수도 있는 게 당시에 영화 속에서 누드가 용인되지 않은 분위기였을 테니까요.

이건 영화 속의 얘기이고, 데뷔 전에 누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위 유작의 장면 및 메이킹필름이 나오는데, 거기서 그녀가 수영장에서 누드로 나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게 그녀의 첫 누드 촬영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근데 예전 작품 중에서도 실제로 누드로 촬영했으나 편집상 누드가 아니고 노출이 많은 정도로 나왔을 수도...

만약에 그녀가 죽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 있었다면, 위 유작이 어떠케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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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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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57:12

먼로 첫 누드 촬영 맞습니다. 그전에는 미국 영화계의 엄격한 등급, 심의 기준 때문에 누드나 구체적인 섹스, 동성애 묘사 등을 할 수 없었고 암시만 풍겼죠. 위 미완성 유작은 먼로가 더 살아 있었다 하더라도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폭스가 먼로의 잦은 지각, 촬영 지연으로 결국 제작을 포기했고 먼로는 해고됐죠. 폭스가 일방적으로 해고한거라 법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한 사건이었죠. 저거 찍다 죽은게 아니라 이미 해고 되고 난 뒤에 죽은거라 재개될 가능성은 없었어요. 먼로가 더 살아있었다면 다른 영화사와 계약했거나 버스 정류장 때처럼 본인이 영화사 차리고 작품을 했겠죠.

Updated at 2020-07-10 14:44:16

"먼로"보다 "조지 쿠커"감독에 더 눈길이 가네요... 거장이라면 거장인데 여배우 때매 접었으니 열받겠네요..

[가스등], [필라델피아 스토리], [귀여운 빌리], [스타 탄생(54년작)], [마이 페어 레이디]  등등 스튜디오 전문 감독치고는 꽤나 필모가 좋았드랬습니다.

 

"조지 쿠커" 감독작 중에선 개인적으로 미국인가 캐나다 살때 TV에서 봤었던 "안소니 퀸"이랑 " 소피아 로렌" 나왔던 영화가 생각나네요 제목은 기억 안나고, 감독 나올 때 부터 봐서.. 쩝..  

로맨틱 코미디 같았는데... 

"소피아 로렌"이 무대 분장했을 때 너무너무너무 이쁘게 나와서 기억이 납니다... 

( 몇몇 장면만 한정하면 "오드리 햅번"을 능가함..)

Updated at 2020-07-10 14:46:52

먼로가 해고되고 주연을 바꿔서 다시 촬영하려고 했지만 

딘 마틴이 먼로 이외의 여자 주연은 거부하고 해서 

결국 폭스가 한 발 양보해서 먼로를 다시 불러들였다고 합니다. 먼로는 감독을 조지 쿠커에서 진 네굴레스코로 바꾼다는 조건으로 동의했구요. 그래서 촬영 재개 계획이 잡혔지만, 재개하기 전에 먼로가 사망하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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