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강철비2 감상소감
4
2198
2020-08-02 09:38:33
수요일에 강철비2를 봤습니다
1편을 재밌게 봤고 정우성영화를 좋아해서 봤는데 제겐 최악영화네요 다큐도 판타지도 아닌 초반은 어둡고 진지 지루 중반도 별로 나아지지 않고 마지막엔 졸다 봤네요 누가봐도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롤모델이더군요 영화속의 울대통령은 리더쉽있고 설득하고 결단력있고 두 지도자의 맏형처럼 눈치안보고 다그치는데 어 현실과 좀 다른 희망사항이 많이 들어갔구나 느꼈고 북지도자는 영어도 잘하고 이해력도 있고 날씬하고 이또한...판타지로 가려면 울 지도자가 싸움도 잘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하는 전사로 갔으면 시원하게 봤을텐데 영화의 실제적 주인공은 북한의 잠수함에서 쿠테타세력을 용감히 제압하는 신정근배우가 아닐까할 정도로 느꼈네요
곽도원 악역조연이네요
요즘 한국영화는 어째 예전보다 퇴보하는거 같아 보여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좋은 영화가 많았는데 정우성은 나이가 들수록 지적으로 변하네요 다른 배우들은 좀 미스같기도하고 외모에서 좀 없어보이는 안내상과 이재용님 좀 굶주려 보이고...전 가능한 이런 정치색 노선이 나오는 영화는 피하고 싶네요..오래간만의 영화 정재는 믿어보렵니다.
8
Comments
글쓰기 |
아무리 문재인 김정은을 좋아해도 캐릭터 미화를 어지간히 해야지 희망사항 하나만으로 영화를 만들려니 그렇게나 공허하고 한심하게 스토리가 이어지는 거라는 걸 1편에 이어 2편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바 이제는 더이상 기대없이 믿고 거르게 해줘서 고마운 양감독 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