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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테넷-심플하고 스피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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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8 10:25:41

놀란영화는 그냥 저냥, 시간여행물을 매우 좋아하는 취향의 감사자 평입니다. 

 

테넷은 기존 놀란영화의 공통점. 단순한 서사와 심플한 설정을 가지고 복잡 특이한 연출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메멘토가 그랬고 덩케르크역시 서사면에서 연출이 빠지면 너무나도 단순하고 심플한 내용입니다. 테넷역시 인버젼, 앤트로피는 미션3의 래빗풋으로 바꿔불러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몰라도 되는 단어고 시간이 역행한다. 이 개념하나만 알면 느끼면 영화 자체는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무슨소리야? 하실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사실 저역시 영화끝나고 나오면서 남의 눈치보면서 몰랐던것도 아는거처럼 하고 나온 1인중 하나입니다. 영화가 불친절한편이고 다보고나서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확신은 들지 않습니다만 영화자체는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테넷이란 단어와 깍지낀 손가락이 영화 전체의 힌트가 되고, 처음 해리포터의 포이지양이 설명한부분을 기억하면서 정방향과 역방향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의 하모니를 즐긴다면 퍼즐맞추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게되고, 이 호흡을 따라가는데 실패하면 눈앞에 그냥 기괴한 영상이 지루하게 진행될뿐인 영화가 테넷입니다. 

 

너무나 즐거웠고 새로운 경험이라 블루레이 필구를 결정한 입장에서 단점 몇가지를 뽑아보자면 시간여행물에서 설정오류는 흔합니다. 이걸 문제삼고 싶지는 않으나 서사와 설정이 단순하고 복잡한 연출을 보이며 퍼즐이 맞춰지는 쾌감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몇가지 오류가 보이면 쾌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메멘토가 주던  톱니처럼 들어맞는 연출에서 관객이 얻게되는 그 쾌감말입니다.  

 

또한가지는 메멘토가 15분씩 끊어서 여유를 주었던 반면 이영화는 2시간짜리 통짜 퍼즐입니다. 문제는 순간순간의 포인트를 너무 빠르게 지나쳐서 아무리 주의깊게봐도 놓치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 탈린 고속도로에서 한장면 마지막 레드팀 블루팀에서 모순되는점1개를 놓쳤습니다. 영화를 즐기는데는 문제가 아닐수 있겠으나 아쉬운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테넷이전부터 좋아하던 캣을 연기한 데비키양.  영화에서는 마르고 키큰여성이지만 이분의 나이트매니져, 위도우를 보면 굉장히 스타일 좋은 분인데 배우의 매력이 제대로 발휘된것같지 않아 아쉬워요. 다른영화에서도 마르게 나오긴 하지만 테넷에서는  다이어트가 과해서 수영복을 입고나와도 제대로 매력이 살지 못하더군요.  이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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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8 10:26:02

힐 신은 상태에서...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같이 서 있으면...

 

유독 키 차이가 심하게 나서...

 

현대판 엘프 & 호빗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더란...

Updated at 2020-09-18 11:22:12 (122.*.*.94)

영화의 짜임새도 훌륭한데 스피디하게 전개해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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