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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기네스 펠트로와 셰익스피어 인 러브 아카데미 수상 당시 분위기(1999년 월간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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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7:29:24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로 8번째 아카데미 연기 후보 등극이 유력해진 노장 글렌 클로즈가 최근 ABC 뉴스 팝콘(Popcorn)과 가진 인터뷰에서 1999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오스크를 타간 기네스 펠트로의 여우주연상 수상을 납득할 수 없다며 대놓고 밝혔다. 매년 말 나오는 기네스 펠트로의 21년 전 오스카 수상은 급기야 동종업계 백전노장 여배우한테도 씹히고 있다. 상 한번 잘못 받은 죄로 20년 넘게 욕을 먹다니 기네스 펠트로도 안됐다.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주연상 후보 4번, 조연상 후보 3번에 올랐지만 매번 후보에 그치면서 현역으론 에이미 아담스와, 지난 배우들 중에선 데보라 커와 맞먹는 무관의 설움을 당하고(?) 있는 글렌 클로즈는 11월 27일자로 올라온 ABC 뉴스 팝콘의 피터 트래비스(Peter Traver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Glenn Close Questions

Gwyneth Paltrow’s ‘Shakespeare In Love’ Oscar Win:

“It Doesn’t Make Sense”


"동료들에게 지명을 받아 (수상)후보에 오른다는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솔직히 배우들의 연기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


"기네스 팰트로가 [중앙역]의 그 믿을 수 없는 여배우를 제치고 상을 받았던 해를 기억한다. 난 속으로 '뭐라고?'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


"누가 상을 받느냐 하는 일은 다른 것과도 많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보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까"

(and she used ‘s 1999 Best Actress win for Shakespeare in Love as an example of one that didn’t “make sense” to her.


“I honestly feel that to be nominated by your peers is about as good as it gets. And then, I’ve never understood how you could honestly compare performances, you know? I remember the year Gwyneth Paltrow won over that incredible actress who was in Central Station and I thought, ‘What?’ It doesn’t make sense,” she explained).


글렌 클로즈의 솔직한 발언 혹은 기네스 펠트로 저격은 11월 27일자로 일제히 기사화 되면서 다시 한번 엄청난 뇌물에 힘입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가로챘다는 기네스 펠트로의 21년 전 수상에 굴욕감을 얹어 주었다. 기네스 펠트로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은 두고두고 비판을 받으며 아카데미 92년 역사에서 오욕을 남긴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너무 그러니까 아무리 밉상이어도 기네스 펠트로가 불쌍할 지경이다.


기네스 펠트로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할리우드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긴 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평범한 연기로 분수에 맞지 않은 큰 상을 받았다는 죄목(?)으로 오히려 연기가 과소평가 된 측면도 있다. 수상 이후 해마다, 툭하면 수상의 합당성을 걸고 넘어지고 있으니 과거 누드모델 전력이 들통나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박탈당했던 바네사 윌리암스처럼 아카데미 협회가 갑자기 돌아서 기네스 펠트로의 수상을 무마시키고 사람들이 칭송하는 [중앙역]의 페르난다 몬테네그로에게 명예회복을 시켜주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기네스 펠트로 입장에선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오스카 수상으로 얻은 것 만큼이나 잃은 것도 많을 것이다. 수상을 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욕을 먹고 있으며 연기력이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 되면서 작품 편차도 컸고 그에 대한 중압감으로 연기 활동에 소극적으로 나서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기네스 펠트로 이전에도 아카데미는 시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기 투표이기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여우주연상 수상자들이 주기적으로 나왔다. [갈채]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레이스 켈리나 [버터필드 8]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였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경우는 수상 당시 각종 사고에 병까지 겹치면서 동정표로 수상했다는게 중론이었고 [갈채]는 스타를 좋아하는 아카데미의 미녀 취향이 적극 반영된 의아했던 초기 시상식 결과였다.


그러나 그레이스 켈리는 아카데미 수상 이후 모나코 공비 자리로 가면서 연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버터필드 8]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버터필드 8] 이상의 능력을 거듭 증명하였다. 반면 기네스 펠트로는 오스카 수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연기 하기 싫다며 내뺀 경우다. 기네스 펠트로의 오스카 수상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는 이유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본업은 등한시하고 SNS 장사치로 나선 기네스 펠트로의 요란한 자기과시 탓이 크다. 내 오르가즘 냄새가 난다는 향초 사업이나 질 운동을 시켜준다는 검증 안 된 옥달갈 개발로 사타구니 장사에 나설 시간에 작품 활동에 나섰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네스 펠트로의 수상이 두고두고 욕을 먹는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세기말에 수상을 했기 때문에 수상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각종 성추문으로 감방살이를 하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여론의 악화가 과열된 불만을 야기시킨 것도 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웨인스타인의 아카데미 로비가 정점을 찍었던 결과였고 이 작품 이후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로비 잔치로 전락했다. 물론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전에도 아카데미는 로비 잔치였지만 [셰익스피어 인 러브]처럼 주도면밀하게 로비를 해서 수상으로 직결됐던 경우는 처음이었다. 로비의 영향을 받긴 했어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처럼 작품상을 포함하여 7개나 석권했던 사례는 없었다. 그 이후 [초콜렛]이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등이 로비의 힘으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후보까지 가면서 돈만 바르면 아카데미 주요 부문 후보 정도는 따낼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그러한 길을 열어준 작품이 아카데미의 [애니깽]같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였다.


여기에 기네스 펠트로가 수상 이후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도 수상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고 급기야 동종업계 여배우의 비판까지 받게 된 것이다. 글렌 클로즈가 하는 말이니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이지 다른 여배우가 이런 말을 했다면 아무리 만년 밉상 1위를 차지하는 기네스 펠트로다 하더라도 실례라고 비난 받았을 것이다.


기네스 펠트로는 할리우드가 선호하는 미모의 백인 여배우, 안정적인 발성과 영국식 악센트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좋은 기본기, 부유한 가문에서 자라 스필버그를 대부로 둔 연예계 집안의 자제로서 타고나게 우아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다른 여배우들 보다 훨씬 윤택한 환경에서 더 많은 작품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사실상 배우로서 은퇴한 상태다. 주연급으로 참여한 마지막 작품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존 매든과 다시 한번 작업한 2005년작 [프루프]였다.


[프루프] 이후 기네스 펠트로는 주연에 대한 부담감, 배역 연구에 대한 후유증과 피로감으로 더이상 주연을 하면서 배역과 작품에 시달리기 싫다며 가벼운 조연이나 카메오로 빠졌다. 그게 벌써 15년이나 됐다. 남들은 기회가 없어서 기획과 제작까지 병행하며 발버둥을 치는데 일찌감치 오스카까지 받은 기네스 펠트로는 기회를 줘도 연기하기 피곤하다며 뒤로 물러서 버렸다. 배부른 소리나 하며 연기를 놓고 기껏 한게 이상한 여성용품이나 개발해서 킴 카다시안 급의 유명인사로 나선 것 뿐이다.


아무리 기네스 펠트로가 세기말 오스카에서 분위기와 홍보를 등에 업고 이변의 수상을 했다 해도 그 뒤 연기활동에 적극적으로 매진했다면 케이트 블란쳇이나 페르난다 몬테네그로에게 갔어야 할 상을 움켜쥐었다며 비난 받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까지 오스카 수상 논란을 일으키며 업계 현역 노장에게 쓴소리를 듣는 일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네스 펠트로는 오스카 수상 이후 선택한 [포제션][실비아][프루프]같은 드라마 계열의 작품을 더 많이 했어야 했다. 젊고 재능도 있고 인맥도 두텁고 다른 여배우들보다 상대적으로 기회도 많았는데 20대 중반에 오스카를 수상해 놓고 30 중반도 안 돼 배역 연구가 피곤하다며 주연급 활동을 내팽개쳤으니 오스카 수상 이후 21년 내리 미운털이 박힌거다. 수상 당시엔 이 정도로 욕을 먹진 않았다.


어느 정도는 깜짝 수상이었고 파격 선택이었으며 이변이긴 했지만 아카데미 이전에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연기로 선전하고 있었고 연기력도 인정 받고 있었던 때라서 마리사 토메이 급 결과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오스카 수상 당시엔 그 무한해 보이는 할리우드 스타로서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였다. 작품이나 연기나 로비의 입김이 강했던 건 사실이지만 작품의 팩션 설정도 참신했고 우아한 기네스 펠트로의 연기도 충분히 인상적이어서 세기말 오스카 수상 당시엔 그러려니 하고 받아넘길 수 있었다.


당시 아카데미를 다룬 국내 영화 월간지 기사 몇개를 통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기네스 펠트로의 오스카 수상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겠다.

 

 

 

 

 

▲ 1999년 4월호 스크린에서 20세기 마지막 아카데미 시상식이었던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 시상 결과와 커버스토리로 세운 기네스 펠트로의 수상 결과를 특집기사로 다뤘다.


- 1999년에 이르러 월간지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3월 시상식을 3월 말 발간되는 4월호에서 다루기 시작했다. 그전엔 아카데미 시상식과 월간지 마감일이 겹쳐서 시상식이 열린지 한 달도 더 지난 5월호에 이르러서야 시상 결과를 뒷북으로 보도했는데 1999년 들어 아카데미 시상식의 일정이 당겨졌고 월간지 마감일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면서 월간지에서도 시상식 보도를 발빠르게 전할 수 있었다.


1999년 4월호 월간지를 구입하러 서점에 갔는데 5월호에나 다룰 것이라 예상한 오스카 중계를 3월 말에 시중에 유포된 4월호에서 다뤄 무척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도 정말 화사했다. 스크린 잡지를 잘 안 보는데 1999년 4월호 커버스토리로 나온 기네스 펠트로의 미모에 매료돼 서점에서 충동구매했다. 그때 구입한 잡지를 스캔한 것이다.


▲ 1999년 3월호 프리미어 - 신작 리뷰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기네스 펠트로의 연기를 호평했다. 그달 프리미어의 신작 리뷰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종합 평점 4위로 전문가 평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1999년 3월호 프리미어에서 아카데미로 가는 지름길인 1999년 1월 24일 제56회 골든글러브 시상식 결과를 보도했다.


 

▲ 1999년 2월호 프리미어에서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복병으로 보도했다.


당시 국내 월간지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수상 당시엔 대체로 작품상이 유력했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누르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7개 부문을 석권한 결과에 이변이란 평가가 많긴 했지만 [크래쉬] 정도로 예측 불가능했던 깜짝 수상까진 아니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공개 이후 호평 속에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하고 있었고 관객들의 반응도 우호적이었다. 국내에서도 서울 관객 502,079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금과 달리 주연급으로 다작하고 있었던 기네스 펠트로의 연기나 스타성도 주목 받고 있었던 때라서 오스카 수상은 신예 발굴의 개념이 컸다. 문제는 기네스 펠트로가 자신의 스타성을 다른 곳으로 발휘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오스카 로비의 역사를 다시 쓴 작품도 맞고 작품이나 기네스 펠트로나 과대평가 받은 부분도 있긴 하지만 개봉과 수상 당시엔 지금처럼 대차게 까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아카데미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같은 복병은 매년 나왔다. 당시 시상식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좁혀졌기 때문에 시상식 당시에는 복병으로 치고 올라온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요부문 수상 결과에 그런대로 수긍할 수 있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지금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대보단 명작으로 자리잡지도 못했고 존 매든이나 기네스 펠트로나 답보 혹은 퇴보의 행보를 보여줬기 때문에 오스카 거품 논란의 상단을 매번 차지하며 보는 이를 쑥쓰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수상한건 수상한 것이니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꾸 그러니까 사람들 반응과 분위기에 민감한 아카데미가 갑자기 돌아서는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박탈하듯 [셰익스피어 인 러브]나 기네스 펠트로의 수상 결과를 취소시킨다고 입장을 내놓는건 아닐까 싶은 상상도 들었다.



http://www.justjared.com/2020/11/27/glenn-close-admits-she-was-surprised-by-gwyneth-paltrows-1999-oscar-win/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31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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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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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7:37:02

이런거 보면 메릴 스트립과 이자벨 위페르는 참 대단한것 같아요. 젊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탑을 유지하고 있으니

2020-11-30 18:33:23

<인생은 아름다워> 얘기도 짧게는 나오네요

그나저나 20세기 마지막 오스카는 아메리칸 뷰티의 것이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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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8:57:52

 저도 기네스 펠트로가 99년 수상 이후 배우로서 커리어를 등한시하고 사업가처럼 굴며 본인의 명성을 사업에 이용해 온 것이 아직도 두고두고 씹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020-11-30 19:15:12

아카데미역사상 최대의 실수
저 영화봤지만 오스카상 받을만한 연기는
전혀 아니올시다 이었죠

Updated at 2020-12-01 01:37:59

당시 미라맥스 마케팅이 엄청나긴 했지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까지 휩쓸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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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30 20:03:45

이제 미라막스 씹기는 할리우드 민속놀이니 기네스 팔트로도 감내해야죠. 그러나 과연 그 때 아카데미가 미라막스가 없었어도 중앙역에 상을 줬을까요 ㅋ

 

그리고 수상 취소로 가면 그 당시 있었던 전문가 저널리스트 회원들도 다 쳐내야 할텐데 ㅋㅋㅋㅋ

2020-11-30 20:20:01

당시 경쟁 후보군이 워낙 쟁쟁해서 그랬던 것도 있긴 하죠.

여주 후보 정도였다면 본인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긴 합니다. 외양의 매력으로 평범한 연기력을 덮은 듯한 느낌이었죠.

2020-11-30 20:22:58

당시 라일구랑 씬레드라인이 작품상 수상 못한 것에 대해 보수적인 오스카가 전쟁 영화들 대신
세익스피어를 택한 거라는 분위기였죠. 오스카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이어서 상 탔다는 정도였지
부정적인 평가는 당시에는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 기네스 팰트로 수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고요.

2020-11-30 21:21:39

스티븐 웨벡이 오스카 음악상을 수상한 것도 좀 뜬금없는 픽이기도 했습니다. 완성도를 떠나 골든 글로브에선 후보에도 못 오르고, 영국 아카데미에선 후보작에 그쳤던 터라...

2020-12-01 15:16:03

잘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20-12-01 21:38:28

그때도 물론 지금까지도 제일 이해안가는 수상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혜성처럼 등장한, 케이트 블란챗의 엘리자베스 연기는 지금봐도 굉장하고 

역시 나중에 아카데미 여주상을 안겨준 블루재스민과 함께 블란챗의 인생연기라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아카데미도 별거없구나 생각하게된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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