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해적2 이광수 관련기사가 있던데,

킹메이커보고 눈정화하세요~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에서 한효주가 대사 치는 것부터가 극강의 발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거르기로 했습니다. 

패스하려했다가 공짜표가 생겨서 볼 예정입니다. 기대치를 확 낮추겠습니다

해적1이 선녀처럼 보이더라구요.
해적1 유해진과 해적2 이광수 모두 어떤 바다생명체(스포)를 동료에게 설명하는 개그씬이 있습니다만.. 극과 극이죠

자자 뱅크스... ㅋㅋㅋ 아 진짜 육성으로 터졌네요.

만화같더라구요 ㅎㅎ

만화는 재밌는거 많죠.
해적2는 엉망진창입니다.ㅎ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광수는 연기 변신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이미지가 굳어진 탓에 상업에서는 모험을 시도하지 않는 것 같은데 좀 미래가 유망한 감독들의 독립영화 출연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의 장편 데뷔작 같은 영화 말이죠. 그런 영화에서 변신된 이미지를 몇번 보여주면서 점점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면 좋겠습니다. 

이광수가 연기를 못하지는 않죠. 주지훈 지성과 나온 좋은 친구들만 봐도 정극연기도 되고 박보영과 나온 돌연변이라는 영화에서만 봐도요. 개인적으로 너무 코믹연기만 하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연기가 아예 안되거나 못하면 이런 기대조차도 안할텐데요.

다들 너무 과장스럽게 연기를 해서 너무 부자연스럽더라구요

감독이 디렉팅을 그렇게 한거 같던데 전체적으로 실망스럽더라구요 

연기자에게 예능 고정이 독이 되는 이유라고 봅니다.
이미지 소진이 너무 심해요.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입니다

당신은 한국의 아담 드라이버가 될 수 있습니다 광수씨!… 런닝맨에 이어 이 영화까지, 작품 선택이 아쉬워요. 위에 댓글로 언급해주신 영화 외에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연기도 정말 좋았거든요.

너무 뻔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런닝맨도 그냥 홍보방송이 된 거 같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능은 신서유기가 제일인 거 같습니다. 이광수는 틀에 박힌 관념이 있는 한 뭐 하러 나온 캐릭터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거 같은 역할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