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천천히 꾸미고 있는 거실 홈씨어터 입니다 (리시버, 스피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 올렸는데... ^^;
결국 멀티채널을 다시 구축하게 됐습니다.
46" TV와 사운드바로 몇 년 버티다가 넷플릭스 때문에 이 지경이 됐네요.
번잡한거를 지양하고자 사운드바로 버티려고 했으나 결정적으로 입출력의 한계때문에...;;
지난번 글에 올렸던 위시리스트들이 모두 도착했습니다;;;
영마존에서 구매한 Q시리즈는 우퍼가 상위 모델로 잘못 배송된건 괜찮았으나,
배송료와 관세 부담이 너무 오버 됐어요 ㅜㅠ 그래도 세틀라이트 중에는 다른 제품이 눈에 안들어와서;;;
미마존에서 구입한 SONY STR-DN1080 은 총비용이 예상보다는 살짝 저렴했던 거 같습니다.
리시버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거실 장식장도 교체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오랜 시간 고민하고 찾아 다닌 게 장식장인데... 결국, 이케아에서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 원하는 사이즈와 칼라 구성도 수십 가지 경우로 가능하더군요.
이케아 홈페이이지서 3D 이미지로 조합 해 보고 최적 구성후 광명 가서 실어 왔습니다.
부피가 상당 합니다;;
부피와 무게가 커서 조립 시간도 오래 걸리더군요.
서랍이나 유리, 도어 칼라는 다양하지만 기본 틀이 맘에 안 드는 월넛, 메이플, 화이트뿐이어서...
결국 무광 블랙 시트지 작업을 추가했습니다;;;
시트지가 부족해서 우측 유리문 안쪽으로 완성을 못 했네요 ^^;;
그래도 딱 제가 원하는 높이에 원하는 칼라로 완성.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더군요.
위와 같은 구성으로 21만원정도 소요 됐습니다.
기기는 가운데 수납하고 좌측은 서랍으로 조립. 이것저것 수납하기 좋네요.
스크린, 프로젝터도 혼자서 설치하기 쉽지 않았는데...
혼자서 리시버와 스피커 설치 하는 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전선 몰딩 마감이 싫지만 혼자서 천장 뚫고 배관 하는 것은 엄두가 안 나서 기존 천장 몰딩과 커튼
브라켓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안 보이게 설치했습니다.
10여년 전 사용했던 바나나 단자가 있길래 재사용. 나름 닦아주고 수축튜브로 마감도 해 주었습니다.
적절한 위치에 FR 스피커를 먼저 설치했더니...
FL 스피커는 아파트 공지 스피커와 간섭이 ㅜㅠㅠ
오랜만에 프라모델 톱 사용...
간섭으로 인한 FL 설치 후 모습입니다 ^^;;
나머지 위성 스피커들은 석고용 앙카를 이용, 문제없이 5개 모두 설치 완료.
C 아래쪽에서 보면 몰딩과 대리석벽 사이로 밀어 넣은 케이블이 보이네요;
전선 몰딩 보이는게 싫어서 커튼박스 안쪽으로 처리했습니다.
오른쪽 기존에 있던 액자레일을 이용,
RL스피커 케이블도 커튼 박스, 블라인드의 상단 브라켓 틈을 이용해서 최대한 안 보이게끔 해 봤습니다.
45es 플젝도 이전보다 한단 위로 올리고,
서라운드 스피커의 위치는 적절한듯하지만...
프론트와 센터 스피커가 너무 높아서 좀 아쉽...
리시버에 in Ceiling Speaker Mode 를 사용해 보니 차이점은 느껴지는데 어떤 모드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톨보이, 혹은 북쉘프와 스탠드 설치하기는 싫어서 위와 같은 모습이 됐네요 ^^*
스크린은 액자형을 고집해서 기존 TV 의 위치도 오랜 고민 끝에 허접한 TV 받침대? 를 만들어서...
TV 로 몰아보기 감상할때는 위와 같이 감상 하고 있습니다. ㅋㅋ
구형 브라비아 46" 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중 입니다. UHD는 애써 외면...
서브우퍼가 위성스피커 대비 너무 커서 위치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제게는 참 훌륭하게 느껴지는 제품 같습니다.
집이 꽤 높은 1층이고 거실의 양쪽면이 실외여서 볼륨을 45까지 높여도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컴퓨터방의 작은 하이파이 시스템도 Q Acoustics 북쉘프 입니다. 제 기준 가성비 훌륭한 브랜드 같아요.
STR DN-1080
어쩌다보니 리시버까지 SONY 제품을 선택했는데,
10여년만에 구입한 리시버여서 그렇겠지만 저는 그냥 좋네요.. ㅋ
10여년전에는 콤퍼넌트 케이블 옆에 DVI 단자 찾기도 힘들정도 였으니... 넷플릭스 주 시청인 제게
DOLBY Atmos, DTS-X 는 과분하기도 하고 무선으로 업데이트도 알아서 하고 ㅎㅎ
그와중에 What Hi Fi 2017 올해의 제품 수상도......
리시버 옆으로 제 메인 미디어 넷플릭스 를 담당하고 있는 엔비디아 쉴드TV 입니다.
그리고 게임도 거의 않고 해서 X800 구입후 조만간 방출 예정인 PS4 슬림.
블프때 SONY X800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2~3년뒤 UHD가 좀 더 안정화 되면 HW-45es 프로젝터와 46hx850 TV 를 교체 하는게
제 바램 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소니 HW-45es 가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광학스크린 덕분에 낮은 조명 아래서 영상 감상하기도 수월하고 예전처럼 천장, 바닥, 벽의 반사광등
신경 안써도 되니까 제게는 신세계 입니다 ㅋㅋㅋ
45es 는 시네마1 설정에서 밝기좀 줄이고 색온도 조금 높였더니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몇년동안 잘 사용하던 로지텍 하모니650 은 쉴드TV도 안먹고;;
집 조명 필립스 Hue 와도 호환이 안돼서 조만간 교체해야 할듯 싶습니다.
사용을 거의 안해서 너무 깨끗한 플스와 쉴드 게임패드;;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120" 광학 스크린과 45es 그리고 넷플릭스 조합 덕분에 요사이 너무 좋네요..
외출 횟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큰일 입니다.. ^^;;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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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홈 씨어터네요!
직접 손수하셔서 더 뿌듯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