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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언리스티드> 스포일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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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20:17:04

작중에서 주인공 쌍둥이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은 할머니와 고모 뿐임.

부모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쌍둥이 자녀의 성적만을 중시하는 모습으로 나옴.

그 높은 성적의 결과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윗대가리에 절대복종하는 생체 로봇일 뿐. 물론 부모는 엔딩 직전까지 가서도 자신의 아들이 어떤 상태인지 짐작도 못함.

부모가 자녀에게 무관심하다는 것을 의미.

 

'글로벌 영재 계획' 기업은 전세계 학교들과 접촉해서 학생들을 영재로 똑똑하게 만들어준다며 학생들의 입 안에 칩을 삽입함.

그 칩은 지능과 근력을 향상시켜줌. 태블릿으로 잠깐만 조작하면 칩을 삽입한 사람 전체를 한꺼번에 조종할 수도 있음.

물론 조종 당하는 본인은 자신이 조종 당했다는 걸 기억 못함.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을 똑똑하게 교육시켜준다니까 진실도 모른채 아이들을 그대로 글로벌 영재 계획 사에 맡김.

 

당연히 이를 거부하는 아이들도 나왔고 그 아이들은 도망쳐 노숙자로 삶.

글로벌 영재 계획 사는 길 잃은 아이들을 부모 품에 돌려보내준다고 언플하면서 그 아이들을 다 잡아들여 칩을 강제 이식시킴. (이 경우, 학교 학생들과 달리 아예 하층계급 노예로 쓰는 것이 목적)

 

하지만 글로벌 영재 계획 사는 최약체였을 뿐이었고, '인피니티 그룹'이라는 재벌의 계열사였을 뿐이었음.

인피니티 그룹은 이미 중국을 이런 방식으로 먹은 것으로 나옴. 중국에서 호주로 도망친 아이가 그 예.

인피니티 그룹은 전세계 국가 지도자들에게 반항하지 않고 절대복종하는 순종적 노동력을 공급해주겠다고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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