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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잘만든 뉴트로 호러 "주온: 저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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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8 13:23:13

잘만든 뉴트로 호러 "주온: 저주의 집"


아껴보느라 어제서야 

어제 1시즌 6편 정주행 완료하였습니다.


요즘 국내만 그런지 해외도 똑같은지 몰라도 

수년전엔 레트로 유행이다가 최근 1년새엔 뉴트로가 유행이죠.


그에 맞게 "넷플릭스-주온: 저주의 집" 은

리메이크 형식의 레트로가 아닌

리부트 형식의 뉴트로로 돌아왔습니다.


제 기억으론 링과 주온은 

20세기 양대 J호러 였는데


링은 무서운 이야기와 귀신의 조합 

주온은 스토리보단 귀신들의 서프라이즈

포인트 였다고 봐요.


이런 "주온"을 20년전처럼 

하얀 분칠한 귀신들의 

서프라이즈 파티로 한다면


현재는 코메디 영화가 되겠죠.

시리즈의 기본적인 수익창출로 인해 

희화화 된 것도 한몫하구요.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리부트 형식으로 재개편되면서 


주온에게 부족하였던 서사를 


일본소설이나 미디어에서 

자주하고 잘하는 

사회파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가야코와 토시오는 잠시 퇴장시키고..

(드라마 인기여부에 따라 가야코와 토시오가 

드라마 종영할때쯤 완성되며 끝날수도 있겠네요.)


10여년동안 일본사회에서 

일어났던 사건사고들로 


말초적인 공포보다는

잠 들기전 혹은 혼자있을때 

생각나는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이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게 

20년전 학창시절 혹은 젊은 시절의

공포물을 생각하고 시청하신분들은 

실망하였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시리즈가 나락으로 떨어져 

웃음거리가 되었고 해도 말이죠. 


P. S.

제 경우 한번주행 했는데 또 생각나서  

앵콜 혹은 앵앵콜 정주행 하려 합니다.



[원문] 넷플릭스 '주온'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충격 사건들

https://extmovie.com/movietalk/5724703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온: 저주의 집>이..

1988년부터 90년대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충격적인 

강력범죄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거나, 

혹은 본편 속 지나가는 뉴스에서 잠깐 언급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알아두면 이해하는 데 도움될 것 같아서 링크 따왔습니다.


 

이런 류의 가십 기사들을 디테일하게 다룬 나무위키 정보들인데,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나무위키 특성상 아래 정보를 신뢰하시면 

안 되고 재미 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끔찍한 범죄들이기도 하니 주의하세요!


 

1988 도쿄 사이타마 연쇄 유아납치 살해사건

https://namu.wiki/w/%EB%8F%84%EC%BF%84%C2%B7%EC%82%AC%EC%9D%B4%ED%83%80%EB%A7%88%20%EC%97%B0%EC%87%84%20%EC%9C%A0%EC%95%84%EB%82%A9%EC%B9%98%20%EC%82%B4%ED%95%B4%EC%82%AC%EA%B1%B4

 

 

1988년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https://namu.wiki/w/%EC%97%AC%EA%B3%A0%EC%83%9D%20%EC%BD%98%ED%81%AC%EB%A6%AC%ED%8A%B8%20%EC%82%B4%EC%9D%B8%EC%82%AC%EA%B1%B4


 

1988년 나고야 임산부 살인사건

https://namu.wiki/w/%EB%82%98%EA%B3%A0%EC%95%BC%20%EC%9E%84%EC%82%B0%EB%B6%80%20%EC%82%B4%ED%95%B4%EC%82%AC%EA%B1%B4



1994년 마츠모토 시 사린가스 살포사건

https://namu.wiki/w/%EB%A7%88%EC%B8%A0%EB%AA%A8%ED%86%A0%20%EC%8B%9C%20%EC%82%AC%EB%A6%B0%EA%B0%80%EC%8A%A4%20%EC%82%B4%ED%8F%AC%EC%82%AC%EA%B1%B4


 

1995년 효고현 남부 지진

https://namu.wiki/w/%ED%9A%A8%EA%B3%A0%ED%98%84%20%EB%82%A8%EB%B6%80%20%EC%A7%80%EC%A7%84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

https://namu.wiki/w/%EB%8F%84%EC%BF%84%20%EC%A7%80%ED%95%98%EC%B2%A0%20%EC%82%AC%EB%A6%B0%EA%B0%80%EC%8A%A4%20%EC%82%B4%ED%8F%AC%EC%82%AC%EA%B1%B4


 

1997년 도쿄전력 여직원 살인사건

https://namu.wiki/w/%EB%8F%84%EC%BF%84%EC%A0%84%EB%A0%A5%20%EC%97%AC%EC%A7%81%EC%9B%90%20%EC%82%B4%EC%9D%B8%EC%82%AC%EA%B1%B4


 

1997년 사카키바라 사건

https://namu.wiki/w/%EC%82%AC%EC%B9%B4%ED%82%A4%EB%B0%94%EB%9D%BC%20%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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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08 13:21:43

 주온은 무섭기도 무서웠지만...다 보고 난 다음의 그 끈적끈적 질척질척대는 기분 나쁜 느낌이....

어릴땐 그렇게 좋아서 환장하고 봤는데 이제 나이먹고는 심장이 허술해져 볼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WR
2020-07-08 13:38:27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정도의 수위기에 

생각보다 크게 염려안하셔도 됩니다. 

2020-07-08 13:23:37

새벽에 완주했는데 진심 좀 쫄았어요. 후반부 에피소드들에. 빨리 시즌2를 내놔라 넷플아

WR
2020-07-08 13:37:35

시즌2도 빨리나왔음 좋겠지만

넷플릭스 제작이라 블루레이 출시 못하면...

2020-07-08 13:28:58

 와 주온을 도시괴담형태로 푼건가요?

봐야겠네요.

WR
2
2020-07-08 13:36:25

공포 드라마라기 보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형식의 사회파 미스터리에 공포 한스푼 넣은것 같은 드라마 입니다.

2020-07-08 14:29:08

감상평 잘 보고 갑니다.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기대가 되네요^-^

WR
2020-07-08 20:04:12

기존 팬이시면 실망할지도 모르니 

감안하고 보세요. 

Updated at 2020-07-08 14:40:07

1편 자동차씬에서 "가만있자. 어디서 본 모티브따온듯한 사건 같은데.." 였는데 링크 주셔서 감사~

WR
2020-07-08 20:05:11

저도 퍼온거라서... 

Updated at 2020-07-08 17:44:11

저도 재밌게 봤어요. 주온이 워낙 드라마 형식에 잘 맞긴한데 

총 런닝타임이 영화한편 분량이란게 많이 아쉬웠고.. 

인간의 흉폭함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도 적당히 잘 버무린 느낌이구요.

실제 사건을 끼워넣는 아이디어도 괜찮았어요. 

WR
2020-07-08 20:07:01

나카다 히데오가 새로만든 "링" 도

쉣 이라고 하던데

 

주온에 힘입어 넷플릭스가 "링"도 리부트 해줬음 하네요. 

2020-07-08 18:29:06

이번 넷플릭스 주온은 상당히 괜찮게 봤습니다.

딱 떨어지는 인과관계보다는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드는 전개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얼마전 2020 그루지를 본 터라.....

WR
2020-07-08 20:07:38

딱 미스테리물과 호러를 이종교배 시킨드라마죠. 

1
2020-07-08 20:02:00

평을 보니 넷플릭스 가입하고 싶어지네요.

WR
2020-07-08 20:08:45

넷플릭스 드라마 2, 3개정도만 

입질오는게 있으심 첫가입 한달무료

사용하세요. 

2020-07-09 09:38:51

 일본 호러물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그게 기분이 나빠요... 위에 회원님께서 적으신대로 보고난 후 기분이 좋지 않아서 잘 안봅니다.

 

공포영화 본 후 후유증(?)이 가장 오래간 영화는 링 이었습니다.

한동한 샤워하면서 눈 못 감았던... 

WR
2020-07-09 14:05:23

비슷한 이유로 

스칸디나비아(북유럽)쪽의 

영화나 드라마, 소설 뒷맛이 우울한 느낌이 강해서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보다 깔끔한맛이 없어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2020-07-09 10:29:33

저도 러닝타임이 아쉬울 만치 좋게 감상했습니다. :-)

WR
2020-07-09 14:06:01

저는 회당 러닝타임 만족스러웠네요. 

2020-07-10 04:43:15

내가 좋아했던 일본공포가 이거였었지를 오랜만에 느꼈네요.

2020-07-10 20:25:34

마지막에 크툴루도 한스푼 넣은게 짬뽕 참 오묘하게 잘했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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