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홈랜드 마지막 시즌 짧은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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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0:56:30
시즌8은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뛴다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란 의구심을
한사람의 고집만으로도 세상이 멸망할 수 있겠구나란 공포심으로 멱살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랄까 . . .
작가들이 끝까지 힘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 덕분에 시즌8까지 보고 나서도 더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시즌 8에서의 배경을 한반도로 바꾸어 생각해 보면 너무 현실적이라
마냥 재미있다. . . 라고만 하기엔 좀더 복잡한 심정으로 시청했더랬습니다.
끝으로,
클레어 데인즈가 다음 작품을 무얼 할 지 모르지만 좀 덜 인상쓰는 역을 맡았으면 합니다.
제작진도 안쓰러웠던지 마지막회에 꽤나 블링블링하게 꾸며줬더군요
수고했어요. . . 그리고 고마워요 캐리
님의 서명
어느 해 봄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 불취불귀(不醉不歸) by 허수경 중에서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 불취불귀(不醉不歸) by 허수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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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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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만 바뀌었지 우리나라 상황과 너무나 같았습니다.
북미 지도자가 만나 급격한 화해 모드와 군대도 안나온 전쟁광 보좌관 또다시 도루묵 되는 상황
드라마 처럼 마무리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