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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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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뒤늦은 블랙 위도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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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0:43:11

어제 시간이 좀 있어서 디플에서 블랙 위도우를 찾아 뒤늦게 감상했습니다.

불호평이 워낙 많아 기대감을 낮추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네요.

 

어벤져스식 첩보물이라기 보다는 가족 (첩보)액션코메디, 과장하면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느낌에 가깝더군요.

이는 유사 가족의 연대에 대한 디즈니만의 철학(?)을 감안하면 그러저럭 이해가 갑니다.

 

감상 후 개인적인 호, 불호를 뽑아봤습니다.

 

불호:

- 여성 보컬이 부른 너바나의 스멜 라이크~는, 주제에 맞는 적절한 곡 선정이었지만 너무 안 어울렸음.

PC를 의식한 것인지?! 하지만 블위 단독 영화는 여성들이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으니 그냥 뭐...

- 플로렌스 퓨의 얼굴 클로즈업이 나올 때마다 화면을 좌우로 늘린듯한 착시현상이?!

- 저 정도에서 살아나면 캡아 이상급 아닌가?!

- 빌런이 믿는 최후의 안전장치가 고작 그것?! 

- 온갖 클리셰의 잡탕!

 

호:

- 기묘한 이야기의 아저씨가 한마디 한마디 던질 때마다 낄낄 거릴 수 있었음.

사실 갑자기 캐릭터가 확 바뀐 거 같지만, 영화 전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 현실감은 제로지만 액션감은 좋았음.

특히 후반 위도우들과의 싸움에서 한 위도우가 블위를 던지고 그걸 다른 위도우가 연계 받아 책상에 내동댕이치는 짧은 부분에선 "오오~"


암튼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주말엔 또 하나의 불호 작품, 샹치로 심신의 상처를 달래봐야겠습니다.


Прощай, Черная Вдов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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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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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0:50:43

전 올해 개봉한 슈퍼히어로 무비중 가장 만족했습니다.(베놈2가 최악)

흑과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그런지 마지막 영화라 더욱 애착이 갔고 두 여자 캐릭터의 액션씬도 시원시원한게 볼거리도 있었고.. 특히 후반부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지는 액션씬은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2021-11-26 12:55:51 (124.*.*.12)

전 그냥 요한슨 누님 의리로 봤습니다ㅎ
너무 큰 기대를 한거 같아서ᆢ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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