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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삼체를 보니 닭강정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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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1:31:25

 

 

 


 닭강정을 보고 아쉽던 차에 바로 이어 공개된 삼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둘다 원작 안보고 봤던 드라마였는데, 삼체에서도 외계인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비슷한 소재를 놓고
이렇게  다르게 만들수 있구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통점과 다른 점을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공통점)

1. 넷플릭스 드라마로 투자, 공개된 점.

2. 각각 원작이 있는 점 (네이버웹툰, 소설)

3. 주요 갈등이 외계인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외계인의 형체변형기계로 인한 소동, 외계인 지구침략)

4. 외계인의 과학기술이 월등한 점

(사람을 닭강정으로 변하게 하거나,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지구인을 조종할 만큼 기술력이 월등함)

 

(다른점)

1. 지향하는 장르가 다름 (닭강정은 코미디, 삼체는 SF... 스릴러)

2. 외계인 성향이 다름. 

  (닭강정은 지구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 닭강정 맛집을 차려 지구인에 봉사함.

   삼체는 지구를 침공하여 거짓말장이 인류를 말살하려함)

3. 닭강정은 이병헌 감독 1인이 각본, 감독을 했으나,

   삼체는 4명의 감독, 5명의 각본가가 참여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외계인으로인한 지구인의 수난극이라는 기본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다른 장르와 다른 색깔의 작품들이 나올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왔습니다.

 

처음 닭강정을 보고 실망했던 마음이 삼체를 보고 조금 달라졌다고 해야할까요?

 

왕좌의 게임 제작진과 막대한 예산의 헐리우드 기술력이 동원되어 만든 SF 작품과 비교할순 없겠지만,

닭강정이 착한 외계인의 모습을 묘사했고 쉽게 볼 수 있고 재미에 충실한 코미디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닭강정에 실망했던 것은 천만영화 감독의 네임밸류를 생각하고 엄청 웃기겠지 높은 기대치로 봤다가 그랬던 것이 아니었을까, 삼체 같이 무겁고 어두운 작품도 있듯이 이렇게 낄낄대고 가볍게 볼수 있는 한국형 외계인 작품도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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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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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1:37:34

외계인이라는 소재만 같지 완전히 다른 결의 작품이죠. 저는 둘 다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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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1:52:00

단지 외계인이 나온다는 공통점만 있는 전혀 다른 두 작품을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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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1:54:26

공감합니다 두 작품 모두 넘 만족스러웠네요 

삼체가 우주전쟁 느낌이라먼 닭강정은 디스트릭트9 느낌이죠

2024-03-26 12:05:17

두 작품 모두 ‘도대체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할까’ - 장르죠

2024-03-26 15:53:14

오 최근에 본 두작품을 별생각 안했었는데 , 비교해 놓으신걸 보니 좀 다른 방향으로 보이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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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8:17:31

이무슨 말도 안되는 궤변인지 ㅋㅋ
닭강정 본소감:내 소중한 시간ㅠㅠ
인생의 낭비임 이딴것도 드라마라고 만들다니ㅜ 어휴 언플알바들 천지 속지마셈

Updated at 2024-03-26 23:38:54

적극 공감합니다. 닭강정 ㅋㅋㅋ 세기적 명작 드라마지요... 

2024-03-26 23:49:46

사람마다 취향이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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