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역대 1위 예능쇼 <피지컬 100>

<피지컬100 시즌2>가 공개 첫주 넷플릭스 공식 주간 비영어 글로벌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영어 및 비영어 통합 순위는 1위 <젠틀맨>, 2위 <삼체>, 3위 <살인사건 파일: 뉴욕>에 이어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시즌1에 이은 기록이자, 한국 예능 중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른 작품은 여전히 <피지컬 100>이 유일합니다. 

참고로 <피지컬100 시즌1>은 넷플릭스 전체 예능 쇼 중에서 역대 1위(공개후 6주간 1억 9263만 시간, 2023년말까지 2억 3500만 시간)를 기록 중입니다. 2위는 1억 1168만 시간을 기록한 넷플릭스 미국 오리지널 예능쇼 <투핫 시즌2>이고요. 

뿐만 아니라 <피지컬100 시즌2>는 공개 첫주만에 87개국 톱텐 진입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전체 예능 쇼 중 '가장 많은 지역에서 톱텐 순위에 진입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피지컬100 시즌1>은 82개국 톱텐 진입(38개국에서 1위)을 기록했었고, 영어권 예능 1위인 <투핫 시즌2>는 76개국에서 톱텐 진입을 했습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920619 

이처럼 <피지컬100>은 현재 넷플릭스의 모든 예능쇼 중에서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피디수첩>을 연출하던 분이 넷플릭스로 넘어와 역대 1위 예능쇼를 만들어낸 셈이죠. 암튼 이같은 대성공 덕분인지 넷플릭스는 이미 <피지컬100 시즌3> 제작도 확정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촬영 장소는 사우디라는군요. 대체 사우디에선 어떤 게임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14700?sid=105

애초 <피지컬100>은  지상파 방영으로 기획했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넘어간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지상파에선 '재미없다며 하지 말자'고 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가 해당 기획안을 넷플릭스에 보여주면서 제작이 성사된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시즌1은 연출자가 지상파 소속이어서 해당 방송국이 공동 제작으로만 참여했었던 듯하고요. 물론 지금의 글로벌 성공은 넷플릭스 방영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상파 단독 제작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스케일을 기대하기도 어려웠을 테고요. 

연출 및 제작을 맡은 장호기 PD는 이미 전세계인들이 참여하는 월드 버전 제작도 꿈꾸고 계시던데, 꼭 성사되길 바랍니다. 어쩌면 시즌3가 월드버전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예감도 들고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98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