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선이 사냥 당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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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은 사냥되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번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공감하실지도 모릅니다.
이재명이 2013년 2월 받은 트윗입니다. 08_hkkim이 보낸 트윗이군요. 이 분은 얼마뒤 ‘정의를 위하여’라는 필명으로 유명해집니다.
이재명시장님 이거 진짜예요? “나에게로 온 6번째 스파이 장대훈의장” 이재선 공인회계사 새누리당 비례대표 밀약설 http://me2.do/GUrGWUb
이재명은 ^^"미소 짓는 답신을 보냅니다. 뭔가 의미심장하죠? 링크 타고 가서 보기로 하죠. ‘닥치고 병원가!!’라는 블로그가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정신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에 해로우라고 만든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소개에는 ‘용인 사는 어느 돌아삔 저능아의 그 불편한 진실이 알아보시죠…’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습니다. 용인에 사는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입니다. 이재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죠.
해당글은 이재선이 성남시의원 비례 자리를 달라고 농담했다는 말을 조롱하는 내용입니다. 이재선이 직접 답글을 답니다.
2014년 8월 22일. 이재선은 2013년 3월 교통사고가 있었고, 2014년 11월에는 정신건강이 실제로 안 좋아져 입원을 합니다. 심신의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단 댓글입니다. 이 블로그는 조잡할지 모르나 이재선을 제대로 타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ㅋㅋ / 내가 트위터에서 니 팔로워들만 팔로우한 이유를...ㅋㅋ / 내가 니 트윗 RT 열심히 했거덩 ㅋㅋ / 그거 링크 클릭해봐라 애야~ ㅋㅋ”
해시태그가 기가 막히죠. 정신질환, 패륜, 망상, 조울, 색정망상.
블로그에는 정신병과 관련된 뉴스 스크랩들이 있습니다. 이재선이 봤다면 섬뜩할 기사죠.
'정신병원 가기 싫어' 동생이 친형 살해
경기 구리경찰서는 10일 친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 모(47)씨를 검거했다.
[머니투데이]아버지 4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정신질환 40대
이 블로그 주인은 이재선을 ‘용인 사는 저능아’로 , 박인복을 인뽕여사로 부르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인뽕이’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온갖 트위터와 갖가지 게시판에서 ‘저능아’와 ‘인뽕’을 조롱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많이 지워졌지만 워낙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모두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블로그는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첫 글은 이렇습니다.
성남시장 친형 이재선씨시의회에서 난동 - 막가파식 욕설과 고성(새)의총 방해 위한 공모 의혹
지난 글에서 말한 새누리당 의총 방해 사건입니다. 이게 도대체 뭐가 중요하다고 첫번째 글이 되었을까요? 일반인이 보기에 중요하지 않지만, 중요한 음모가 진행중인 건 아닐까요.
같은 날, 이재선 동생이 쓴 글. 이재선 형이 쓴 글. 그리고 갖가지 조롱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매체에서 쓴 글을 조롱하는 게시글도 붙어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이재선을 사회적으로 멸절 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SNS 공작의 일부입니다. 이재선은 인터넷 공간에 글을 많이 썼으며, 그 글쓰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트위터와 블로그와 다음 아고라 게시판, 성남 인터넷 언론사 등등. 이재선이 인터넷에 글을 쓰고 있는 모든 매체에 이재선을 조롱하며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어느 방향을 가리킬까요. 이재선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내용들입니다. 그 수가 너무나 많아 한 사람이 쓴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재선은 격하게 반론을 펼칩니다. 이재선은 정신병자로 몰리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이런 몰이에 분노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저 이재선이 공적으로 비판한다고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하는 과정을 기술한 것입니다.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2012.7.27
이 글에는 이재선의 입장에서 정신병자로 몰리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http://www.sntimes.kr/?m=bbs&bid=guest&p=22&uid=1871
절절한 호소문입니다. 문제의 녹취를 시작하게 된 부분을 발췌합니다. 이후 펼쳐진 상황과 비교해서 진실성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분당구 보건소장이었던 자는 의사였는데 어느 날 이재명으로부터 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한 지시를 받았다고 함.
이렇게 의논한 결과에 따라 성남시장에게 지시를 수행할 수 없다고 하니 3일 만에 수정구보건소장으로 발령이 났다고 함.
분당구 보건소장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만의 하나 이 일이 실행되면 소장 자리를 잃거나 구속도 된다고 했음.
백모의 협박이 없어지면서 이재명이 수면 위로 올라서 진두지휘함. 아마도 분당구 보건소장도 제가 정신보건법 이야기 등을 하면서 이야기한 것에 압박을 받았고, 제가 먼저 아는데 할 수가 없었을 것임.
그 후로 이재명은 몇 년 동안 전화 한 통 없던 이재명(취임 시 제가 축하한다, 한 번할 각오로 열심히 해라, 참모를 잘 써라, 참모는 똑똑하고 아니오라고 할 줄 알고 안 챙기는 사람을 쓰라고 문자를 했을 때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음)이 제가 정신병자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항상 밤 12시부터 2시까지 전화를 하고, 새벽 6시 반이면 문자를 보내고 7시 반 정도는 전화질을 함.
이재선은 강제입원의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 띠리리리릿이 와서 이재선을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역시 2012년 7월 하순의 일입니다.
용인 사는 어느 저능아가 친동생을 팔아먹고 80노모를 두들겨 패고, 지역사회에서 견진상신공을 펼친 결과 새모이당 비례대표를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제일 위에서 말한 '정의를 위하여'가 이재명에게 보낸 트윗 내용이죠. 새누리당 비례 시의원 이야기입니다.
동생 반장이 왜 저능아 널 쫓아다닌다고 생각하냐?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 그것도 질환의 일종인가? 성남닥터 이 오빠는 휴가가서 오질 않네~~~
의사 이야기를 왜 할까요.
용인 사는 어느 저능아의 대화 (2)라는 글은 조합장과 조합장 후보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다른 글과는 다르게 정성이 제법 들어갔습니다.
http://www.sntimes.kr/?m=bbs&bid=guest&p=21&uid=1889
‘저능아’가 조합장을 뽑는 자리에 들어가 조합장 후보 1을 사퇴시키고 후보 2를 지원하다 경찰서 끌려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읽어보시면, 새누리당 의총 사건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띠리리리릿은 왜 새누리당 의총 사건에 이렇게 큰 의미를 두고 있을까요.
이재선도 ‘따먹 시장’이라며 받아칩니다. 얼마전 공개된 녹취에서도 '따먹이'라고 놀리죠. 띠리리리릿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립니다.
용인 사는 어느 저능아는 80 노모에게 5천만원 안 빌려준다고 "내가 나온 **를 칼로 쑤써 죽이겠다"고 폭언 협박, 폭행하고... 인뽕이는 그 말은 철학적 의미가 담긴 심오한 표현이라고 동생반장에게 씨부리다 욕 처묵고 2012.07.28
우리가 수년 후에나 알게 되는 그 녹취 내용을 띠리리리릿은 2012년 7월에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력이 좋다면 혹시?
재선씨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묻는다. 띠리리리릿은 이재명 성남시장이냐, 아니냐, 백모 수행비서냐? 부채도사에게 물어보아야겠다.
저는 당연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띠리리리릿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이 대혼란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했을까요.
이재명은 정신질환 가족을 국정원이 부추긴다고 주장합니다. 저렇게 정보력이 좋으니 당연히 국정원 요원이겠죠. 검찰 개혁보다 국정원 개혁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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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글 잘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