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이재선 녹취록이 꺼지지 않는 이유

 
29
  1983
Updated at 2022-01-30 12:33:02

이재선 녹취록이 한 가족의 슬픈 사건이라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재명의  생존한 형제들이 슬픈 가족사니 말하지 말아달라 요청했으니 그만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재선측의 입장은 다릅니다.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2차 기자회견에서 전날 이 후보가 '어머니에게 가혹하게 문제를 만들던 그 형님도 이젠 세상에 계시지 않고, 다시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 국민께서 용서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한 데 대해 이 후보 형수 박인복씨가 보인 격앙된 반응을 전했다.


장 변호사에 따르면, 박씨는 "2016.2.21. 4년만에 있었던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의 쌍욕과 손아래 동서의 비웃음 소리가 특히 뼈에 사무쳐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이 후보는 여전히 쌍욕으로 빈정댔고, 특히 옆에서 악마처럼 비웃던 김혜경과 함께 귀신 같은 웃음소리로 빈정대던 그 때만 생각하면 6년여가 지난 지금도 소름돋곤 한다"고 말했다. / 뷰스앤 뉴스

지금까지도 이재명은 욕설을 한 당사자에게 사죄해서 사건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박인복씨가 녹취 공개를 거부한다면 이 상황은 매듭되었을 것입니다. 이재명의 직업이 합의보는 일을 하는 변호사이고, 이재명 캠프에 변호사가 한 트럭 쌓여져 있는데도 이렇게 합의 보지 못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날의 녹취록을 들어보면 이재명 부부는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슬픈 가족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형이 교통사고로 300바늘 꿰맸다는 이야기에 이재명 부부가 웃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날 김혜경은 왜 깔깔깔 웃었던 것일까요? 이재명은 왜 웃었던 것일까요. 


이재명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이 웃음의 이유를 아셔야 할 것이 아닙니까?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어떨 때 즐거워하고 파안대소하는지를 알아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유세장이나 생일날 같이 들으며 즐거워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왜 그렇게 웃었던 것일까요?


이재명은 여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재명을 비난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이 단계에서 이재명이 웃지 않았다면, 이 녹취록 사건이 없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통화내내 박인복은 이 싸움이 끝나기를 이재명에게 애원하고 있습니다. 파일명을 보면 이 녹취는 2016년 2월 21일자입니다. 불과 1년 반 뒤에 이재선은 폐암으로 죽는 것입니다. 이날 비웃지 않고 수습을 했다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녹취에서 ‘형이 참 안 됐다’는 연민어린 한 마디 정도만 했으면 이 녹취록으로 비난하기가 애매하지 않겠습니까? 이때 슬퍼했으면, ‘슬픈 가족사’라는 말로 포장될 수가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즐거워하는 모습이 녹음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재명과 김혜경이 그날 왜 웃었는지 설명한 일은 없습니다. 그저 녹취록을 전부 들으면 생각이 달라진다기에 모두 들을 수 밖에 없지요. 모두 들은 뒤 저는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 승리의 쾌감에 도취된 것 아닐까? 이건 승자의 환희다. 이재선이 폐인이 되고, 박인복이 그만하자며 비는 모습이 즐거웠던 것이다. 달리 저 웃음을 설명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슬픈 가족사’가 아니라 ‘감격의 가족사’가 아닙니까?

43
Comments
2022-01-30 12:27:19

WR
2022-01-30 12:29:45

감격하셨군요. 

2022-01-30 12:32:56

'어머니에게 행패부리는 자'를 응징한 감격의 가족사 맞네요~

WR
2022-01-30 12:33:23

승리의 쾌감에 동의하시는군요.

2022-01-30 12:33:54

네 이번에도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2-01-30 12:34:11

제가 이렇게 공감되게 글을 씁니다.

2022-01-30 12:34:30

2022-01-30 12:36:39

아. 그 녹취는 정말. 악마와 마녀의 웃음소리 같더군요.

2022-01-30 12:42:08

어릴 적 사촌들이 왜 명절날 오지 않았는지 지금에서야 이해가 되던 게 

자신의 친척 가족사를 이해하는데도 몇십 년이 걸린 일을 

하물며 남의 가족사는 쉽게 이해를 시키려고 하시니 이런 시리즈는 너무 루즈합니다.

대구 사투리로 서울에서 대화를 하면 왜 넌 화가 많냐고 하던 누군가 생각이 나네요.

2022-01-30 12:47:20

지 어머니 폭행하고 욕설한 놈 두둔해봐야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2022-01-30 12:49:31

이번 선거의 결정적인 변수도 아닐뿐더러, 이 게시판에서 꺼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분도님 자신이 몰입해서 계속 올리기 때문이죠. 이게 시리즈로 계속 올릴만한 일이니 되나 싶습니다.

WR
2022-01-30 12:51:34

쟁점도 아닌데, 후보는 왜 울고 당은 왜 후보의 눈물을 닦아달라는 카톡을 보냅니까.

2022-01-30 12:50:40

https://youtube.com/watch?v=fRjlZROasRk&feature=share
참고하시길

2022-01-30 12:52:59

가세연까지 이제~

2022-01-30 12:55:03

컨텐츠는 이재명과 김혜경입니다. 왜곡이나 편집이 없는 전체 녹음 같네요. 유권자로서 충분히 참고가 됩니다.

2022-01-30 14:23:56

다 들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네요.

1. 이재명 형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2. 이재선씨 부인이 이재선씨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2022-01-30 12:55:17

남의 가정사를 이렇게 잘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누가 분도님의 가정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남의 가정사를 파악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망상에 가깝죠. 

WR
2022-01-30 12:56:48

저도 남의 가정사를 잘 이해한다는 사람들이 많아 놀라웠습니다.

제가 글 쓰기 전에는 이재선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이 주욱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분들에도 남의 가정사를 말하지 말라는 댓글을 다셨습니까?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려면 백 편은 더 써야 할텐데요. 그럴 시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2022-01-30 12:58:26

본인이야기를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꺼내시나요? 남의 가정사를 이해 못한다는데 동의하신다면 분도님이 쓰신 글도 말이 안되는 거죠.  그게 논리적으로 맞겠죠.

WR
2022-01-30 13:00:09

저도 남의 가정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한 개인을 권력을 잡은 자가 박해하는 과정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이재선은 유동규를 왜 반대했으며,

왜 이재명은 시정개입하지 말라며 이재선을 억압하는지,

그런 일이 가정사는 아니지요?

2022-01-30 13:20:02

한가지 물어봅시다.

 

이재선은 유동규를 왜 반대했으며  --> 

 

이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동생이 시장이면 형이 인사에 개입해도 됩니까? 분도님은 형제가 시정이나 국정에 개입하는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선거로 선출된 시장은 이재명인데 왜 형이 인사에 대해서 개입하나요?  이재명 후보의 말이 맞네요. 형이 부당하게 시정에 개입하려고 한거네요. 형제나 가족이 시정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WR
2022-01-30 13:29:42

유동규 편을 드는 건 잘 알겠습니다. 

이재선은 90년대 중반부터 성남시정을 감시하는 시민운동을 해 왔습니다.

시정개혁위, 결산감사, 성남세무서 이의신청 심사위원.

성남시정을 십 년 넘게 감시해왔는데, 동생이 시장이 된다고 눈을 감아야 합니까?

2022-01-30 13:40:15

아.. 분도님은 가족의 시정개입을 용인하시는 분이군요.

선거에서 이겨서 당선된 사람은 이재명인데 왜 형이 나서서 그러는거죠. 

그리고 제 글 어디에 유동규를 편드는 내용이 있나요?  

억지 주장을 하시려니까 무리수를 두시네요. 

시민운동하는 사람이면 시장에게 직접 연락해서 인사에 개입하고 시청 지원들에게 지시를 하는게 상관이 없나요?

상식적인 분이라 본인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이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유동규를 편든다는 없는 사실을 주장한거에 대해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WR
2022-01-30 13:47:03

유동규같이 어디서 음대 다니는 애 데려와서 정치 하지말라는 말,

그걸 왜 동생에게 못 합니까?

그말 한번 했습니까? 두번 세번. 김혜경에게도 했습니다. 

유동규 빼라는 말 했다고 시정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유동규 편 드는 것 아닙니까?

유동규 빼라는 말 하지 말아야 합니까, 해야 합니까?

2022-01-30 14:04:40

어허.. 거짓 주장을 하셨으면 사과를 하셔야지 무슨 억지를 부리시나요?

분도님은 상식적인 척 하시는데 전혀 비상식적이고 무레하시군요. 

제가 쓴 글 읽고 이해가 안되시나요? 저는 유동규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한 실수를 인정도 안하고 사과도 안 하는데 분도님이 생각하는 상식입니까? 원래 그런 사람인가요?

2022-01-30 14:15:46

말이 그럴듯해서 시정개입이지...

성남시 행정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어야 시정개입이라고 탓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시정에 반영될 아무런 힘이 없는데, 그게 무슨 시정개입인가요?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진 질문요.. 만약 어떤 시장 가족의 조언이 있어서 그대로 시행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면, 그런 것도 시정개입이라고 비난하실 건가요? 시정개입의 범주부터 명확히 구분했으면 좋겠네요.

2022-01-30 14:20:44

당연히 시정개입이죠. 이재명후보에게 이야기 한 수준이 아니죠. 직원들에게 직접 지시하고 했잖아요. 행정에 영향을 끼치려고 한 거고 그것을 이재명 후보가 막았던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YhvfCh_fXSA

이런 것을 두고 시정개입이 아니고 부당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2022-01-30 12:56:55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반복적 세뇌의 효과를 알기에....

괴벨스가 보여준 역사를 알기에...

WR
2022-01-30 12:58:13

맞습니다. 슬픈 가족사라는 이재명의 일방적 주장이 반복되자 그렇게 믿는 분들이 많았지요.

2022-01-30 13:00:10

이재명의 주장과 이재선의 주장 중 님이 선택한 주장은 기레기들의 주장이지요...

WR
2022-01-30 13:01:17

괴벨스가 보여준 반복적 세뇌의 역사를 우리 극복해 봅시다.

2022-01-30 13:03:04

기레기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WR
2022-01-30 13:04:05

제가 쓴 글중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은 내용이 많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십시오.

기레기 대신 유튜버 스피카 말 듣는 거 아니시지요?

2022-01-30 13:47:12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은걸 어디서 찾으시는지요?

WR
2022-01-30 13:48:39

좀 전에는 기레기 말 듣지 말라면서,

이번에는 기레기들이 안 한 말 했다고 트집을 잡으십니다.

지난 글에 다 적혀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십시오.

2022-01-30 13:54:35

그냥 질문하나 했을 뿐인데.....

지난 글까지 다 읽어보고 댓글다는것 까지는... 

정보를 어디서 찾으시는지 궁금했을뿐... 

WR
2022-01-30 14:06:49

제 글에 다 출처가 나와 있고,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안 봤으니 출처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닙니까.

제발 좀 보고와서 이야기 하십시다.

남의 글 보지도 않고 댓글에서 차 마시는 이모티콘 쓰며 조롱하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차가 넘어가십니까? 

근거 없이 글도 안 보고 아무 말씀이나 하시면 안 되지 않습니까?

2022-01-30 13:07:34

결혼할 배우자를 고려할때도
얼마나 화목한 집안인지 등을
보게 마련인데요,
(물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 사랑이나 외모, 재산 따위도
같이 보지요)?

윤의 처가 비리도
(장모가 무죄가 났다고
도덕적 결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의 가정사도
(제가 살면서 누구에게
그런 욕을 한적 없습니다.)

참으로 가관입니다.

2022-01-30 13:46:18

양재택과 ㅇㅅㅇ의 피의자 동거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적어도 국내에서 까는구랑 해외에서 비웃는걸랑
차원이 다른 문제일터인데 이것도 어찌 보시는지 궁금하고 쥬리의 녹취록은 또 어케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2-01-30 14:58:04

이런식이면 형보수지사건도 해외토픽감이죠.국내에서야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구구절절 설명이라도 하지만 해외사람들이 그정도로 관심이나 있을까요? 그냥 이번 한국대통령후보는 화가나면 형수xx를 찢어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죠.

Updated at 2022-01-30 16:21:56

참 법꾸라지처럼 교묘하게 dp에서 피해간다 했더니 결국 게시물하나가 접혀서 도합 세번접혔으니 dp에서 징계를 받겠군요.

민주당에도 신고했는데 먼저 여기서 징계를 받겠군요.

곧 운영자알림이 갈것같아요.

이전징계에서 돌아오자마자 부지런히 할일은 다하고 가는것 같으니 미련은 없겠습니다.

아닌가.

본인이 징계받을걸 잘 알고있을테니 글쓰기권한 없어지기전에 더 열심히 써댈수도 있겠네요.

도대체 이재명에게 죽도록 얻어맞아서 철천지 원수거나 이재명형수의 친가족이라도 이정도는 하지않을것 같아요.

세상에는 이해할수없는 사람이 참 많아요.

아무튼 잘가세요.

2022-01-30 16:47:33

지난글 다시 훑어보고 왔습니다!
김건희와 윤석열 씨리즈도 부탁드립니다!!!

Updated at 2022-01-30 21:44:26

https://www.youtube.com/watch?v=YhvfCh_fXSA&t=27s

 

형과 사이가 굉장히 나빴다

가족간에 서로 입에 담기 힘든 쌍욕을 하는 사이였다

이게 다 아닌가요?

 

제3자가 상관할 일은 아니거 같네요

 

그냥 솔직하고 분명하게 이재명의 어떤점이 문제가 있다고 쓰세요 몇일째에요 이게

 

처음부터 객관적으로 보고싶다고 하시지만 이재선에 대해서는 편향적으로 쓰시는데 그러지 말고

그냥 대놓고 난 이재명이 싫어서 저격하겠다고 하세요

 

이재선이 어머니에게 돈 달라고 한걸 이재명이 막은건 언제 쓰실건가요?

박사모 활동을 하는것도 안적으시던데요

 

어느순간 불화가 생겨 갈라진것으로 보이고 그 원인이야 원하는걸 동생이 안들어 줬다고 보면 쉽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걸... 이미 여러번 시도된 좋지못한 남의 가족사를 뭐하러 들추나요 물론 이유가 있으면 해야죠 근데 그 이유가 뭔데요? 이재명이 형 가족과 사이가 안좋다고 드러내는거 말고는 전혀 안보이네요

 

내용에 자신이 없으시니 거짓으로 자기 글을 꾸미시는거 아님니까, 무슨 컴플렉스라도 생기신건지 세월호글 쓰실때랑 너무 다르신데.... 아니면 그때도 그렇게 글을 쓰신건데 제가 잘 몰라서 못알아본건지도 모르겠구요

 

적으시는 내용이 꺼라위키보다 수준이 낮습니다 뭐하러 글 쓰시나요 그냥 꺼라위키 링크하시지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