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장 복귀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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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11 14:05:59
안녕하세요 맛있는 감자입니다.
성용방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정해진 시간은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출발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간의 출장이 끝나버렸네요.
출발할때부터 여행다닐 여건이 잘 안되는 동네라
마음을 많이 비우고 갔었는데..
그래도 너무 보람차게 잘 보내서 오히려 돌아오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 지경이었네요.
발리섬 옆에 요즘 떠오르는 여행지 롬복섬..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해발 3000미터가 넘는 린자니 화산까지..
인생처음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못할 것 같은 생각에 그림같은 해변을 포기하고
1박2일 트래킹에 도전했네요.
제 오른쪽이 가이드 왼쪽이 포터 정말 너무 힘들어 한장의 사진도 못남기다가
이 사진은 거의 다 내려와서 마지막 힘을 모아 한장 찍었어요.
인생 살아오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어요.
트래킹후 공항으로 돌아오며 보는 롬복섬 바다가 눈에 아른아른 미련을 못버리고 결국 2주후
발리섬으로 또 날아갔어요.
정말 그림같은 바다 못봤으면 너무 후회되었을 것 같아요.
공항에서 겨우 구한 마그넷 포트만님 제발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빨리 감자탕에 소주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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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1 14:50:39
잘 다녀 오셨군요...^^ 담주 정모 확정입니다 !!!
2016-10-11 18:39:13
저는 이제 트레킹 못하겠더라구요.. 5000m 고지 도전해 봤는데 체력이 않되더라구요!! 마그넷 감사합니다 마음에 쏙!!! 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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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 왔으니..
모임이 활성화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