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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지금 안희정 비난하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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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17:40:23

설마 문재인 지지자들은 아니겠지요?

 

이재명 박원순이 문재인 비난할 때는 네거티브 한다고 작살내더니

안희정 지지율이 급상승하니까 

이제 안희정을 공격하는 건 아니겠지요?

 

안희정은 원래 일관되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쁜 놈들과도 타협해야 하는게 민주주의라 믿고 있구요.

 

반면 이재명은 

나쁜 놈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쓸어버리는 게 민주주의라고 믿는 사람이죠. 

 

뭐가 진짜 답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지지할 인물이 없는 보수층이 안희정에게 쏠리는 건

바로 안희정의 그런 신념 때문입니다.

 

그 신념에 동의 못한다면 

경선 참여해서 문재인이나 이재명 열심히 지지하면 됩니다.

 

포지티브하게.

 

하지만 어쩌면 문재인과 안희정이 

서로 비난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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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Updated at 2017-02-20 10:08:52

이재명의 손가혁이나 새누리를 지지하는 보수꼴통들만 존재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문재인 유일신앙을 믿는 분들도 보이는거 같습니다.

티끌만한 먼지만 나와도 언제든지 문재인을 씹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입진보들도 여전히 대기중인거 같구요.

정권교체를 위해서 넘어야할 산들이 너무 많아요.

2017-02-21 04:59:10

문재인 총선뒤 정치생명 끝이라고 글케 헛소리하더니만..

 

이젠 유일신앙 타령하고 있네... 

 

웃음만 나온다...  ㅋㅋㅋㅋ

6
2017-02-20 10:07:19

박원순이 변했다

이재명이 변했다

안희정이 변했다

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전에는 모두 좋다라고 말할수 있었지만 경선이라는 경쟁에 들어서자 내가 지지하는 한후보만 좋다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왔고 그 상황에 맞게 따라 민주당 지지자들이 변했다고 봅니다

2017-02-20 10:07:20

문재인 지지자도 있겠지만 경선 2위를 노리는 이재명 지지자가 더 많지 않을까요?

2017-02-20 10:08:10

큰 그림을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급한건 정권교체거든요... 

그냥 공정한 경선을 치루고 그 결과만 보면 좋겠어요.

 

5년 똑같은 고생 더 하기 싫으면...

4
2017-02-20 10:12:34

 경선에서 서로간의 비판이 없을 수야 없지만 최근 상황이 아주 특이하긴 합니다.

 

 오픈프라이머리의 제도적인 보완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니 타당의 지지자들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말이죠.

 가능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만 아슬아슬 하긴 합니다.

 

 안희정의 신념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글쎄요.  최근에 꽤 많은 변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30
2017-02-20 10:13:16 (211.*.*.218)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후보 비방한적은 없지만, 안희정 후보에 대해서 실망한건 사실입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필요한 정치인은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친일청산등이 먼저 이뤄지고 나서 상식적인 사회가 되었을때는 그의 가치관이 평가 받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적어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에 대해서는 정통 박스때기 사건을 알게 된 이후로 실망을 하게 되었는데, 적어도 지금은 안희정보다는 이재명 같은 인물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관, 가치관에 대한 논쟁 보다, 옳고 그름, 상식에 대한 이야기가 더 우선시되는 나라를 보고 싶습니다.

잘못된 행위를 한 자, 상식적이지 못한 자들을 이해할수도 있다고 하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아요.

상식을 이야기하는데 왜 정치적 논리가 끼어들어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요.

2
2017-02-20 10:14:14

인터넷에서만 자기들끼리 댓글 게시물 전쟁 일으키고 있는 거죠 뭐.

국정원이라는 인터넷 여론 조작의 거물이 떠나고 나니 SNS나 게시판에 무보수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사이좋게 지분 나눠먹기 하는 형국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1
2017-02-20 10:15:42

음 저는 어차피 문과 안은 교집합이니
손가혁 사람들이 일단 2등부터 잡고 보자고
안을 공격하는걸로 보였는데...흠...

52
2017-02-20 10:24:19

문재인 지지자로서 이런 얘기 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안지사님이 잘못하면 뭐 잘하시길 바라며 비난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인들만 정답을 아시는 것 같이 요즘 뭐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1
2017-02-20 10:24:26

脣亡齒寒

잠재적 차차기 대권후보군 들은 정치적 책임을 나눠갖고 어려울 때는 바람막이가 돼 줄 수도 있을텐데,

당장 대선가도에 걸림돌이 된다고 쓰레기 취급하며 버리는 행위는(물론 그들이 자초한 면도 있지만)

결코 지지하는 후보에게 도움이 안 될 겁니다.

3
2017-02-20 10:24:49

전 안희정 발언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명박이고 근혜고 간에 집권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어떤 방향이든간에 긍정적인 자기 신념없이 집권 할 수 있나요..이걸 선의지 또는 선의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명박이의 4대강도 공구리로 먹고사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상징이지요..인민 대중 다수에게 선의가 아니라 그렇지요..

안희정이 선의 라고 이야기 한후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야한다는 것은 특정 정파 지지자들에게만 선의가 돌아가는 정치가 아닌 그와 다른 정치를 말함이지요..

이건 그들과 달라져랴한다는 문재인의 말과 맥이 통하는 이야기겠지요..

아마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를 던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철학과 출신이었던가요..안희정이..

그럼 대충 이해되는 이야기인데 보수의 아이콘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무리가 많다고 봐요..

12
2017-02-20 10:26:43

이재명지지자가 안정희를 깐다는건 참 그렇고요. 안희정 까는 사람 이력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항상 패턴이 그랬어요. 문을 위협하거나 문을 까면 엄청난 포화가 그 당사자에게 날라갂습니다. 내로남불 그런거 필요없어요.
안희정 지지율 떨이때는 함께 가야 할 사람, 너는 내 운명 이러더니만 십 몇프로 이십몇프로 되니 이건 뭐...

항상 이야기하지만 다 같이 가야 합니다. 이번에 누군가가 꼭 되야한다고 믿음을 가지는 순간, 날아가요.

10
2017-02-20 10:30:23

문재인후보와 안희정후보 사이에 고민중인 한명입니다만,
이번에 안희정후보의 이슈와 논란 그리고 비난은 안후보의 지지율 급등에 대한
상대후보 지지자들의 견제라고 생각하진 못하겠습니다.
그간 아슬아슬하다가 결국에 제대로 어이없는 발언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7-02-20 10:31:25

안희정이 박원순이나 이재명과는 다르게 아주 영리하게 처신하고 있어서 마음에 쏙 들고요. 그와는 별개로 지지자들 댓글에 지지율이 작살날 후보라면 대선에 나오면 안 됩니다.

70
Updated at 2017-02-20 10:37:41

안철수에서 이재명으로 이재명에서 문재인으로 갈아탄 입장에서...

 

- 한니발님의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 이재명을 작살냈다고 표현한 것은 매우 적절치 않은 발언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전직) 유력 미디어 종사자로서 하신 말씀이라 그렇습니다. 

- 박원순, 이재명이 네가티브를 한 것은 사실 입니다. 안희정의 최근 발언은 (노무현과 연관된 그의 오래된 지지층 입장에서는)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최근 영입된 지지자는 보수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라 스펙트럼이 분명 다릅니다. 

- 20%에 육박했던 이재명의 지지율이 7~8%로 떨어진 것이 문재인지지자들의 잘못인가요? 본문 뉘앙스는 문재인 지지자의 공격때문에 이재명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같은 진영 다른 편 지지자의 공격으로 떨어질 지지율이라면 애초에 모래성 인 겁니다....또한 안희정의 급등하는 지지율이 본선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여론종사 관계자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김어준 파파이스에서 리얼미터 관계자가 직접 언급)

- 지금 안희정에 대한 공격은 적절치 못한 발언에 대한 반감이지 사람에 대한 공격이 아닙니다. 

- 물론 중간에 이간질하는 세력은 분명히 있고 거기에 부화뇌동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설령 일정부분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과잉 빠심도 있다 치더라도 그것을 대세와 연관지어 조직적인 공격이나 맹목적 빠심으로 1등후보의 지지층을 폄훼하는 발언은 옳지 못합니다. (도리어 그런 행동을 조직적으로 한 손가혁 때문에 이재명이 추락하고 있죠)

- 지지자는 언제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바꿀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비난할수도 있고 쉴드칠수도 있습니다...그것을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끝으로 대단히 조심스러운 말씀이나 한니발님은 예전부터 친노, 친문 지지층에 대한 반감(혹은 계몽의 대상) 같은 보입니다. 아니라면 정중히 사과하겠습니다. 평범한 회원이 아닌지라 한마디의 무게가 보통회원들과 크게 달라 드린 말씀이니 기분 나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2017-02-20 10:38:47

일단 최소한 저는 문재인지지자지만 안희정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안희정도 좋은데요 ^^.

다 제가 포용력이 넘치는 평화론자이기 때문이죠.

33
Updated at 2017-02-20 10:53:55

평소에 존경하던 한니발 님인데. . .

위의 모험왕님이 지적하였듯이

마치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 이재명을 작살냈다" 고 말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전직) 유력 미디어 종사자로서 부적절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 건 안희정 지지자 건 피아를 불문하고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되면 비판하는 것 자체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정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26
2017-02-20 10:54:45

오늘의 유머에서 누군가 좋은 말을 썼습니다.

지금 문재인 지지자로 싸잡아서 불리우는 분들, 처음엔 다들 '문안이' 지지자였다구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5928)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촛불집회 전부터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지지자였고, 이들이 만들어낼 경선의 모습에 행복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함부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실망스런 모습은 분명 존재하니까요.

이재명이 원래 그랬고, 안희정이 원래 그러했다고 한다면,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을 알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나가야지, 이에 반하는 입장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니 실망과 반감이 드는 것이죠.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가는 문재인에게 당연히 믿음과 지지가 오르는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박원순이 네거티브 할 때 작살낸 것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아닙니다.

이재명, 박원순을 지지했던 사람들이었죠.

그들이 원하는 모습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탄핵 이후 새로운 정권과 새로운 세대에 대한 희망이었으니
까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크면 반감을 가지고 돌아서는게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11
2017-02-20 11:01:36

거기 오유에 공감가는 댓글도 있네여

 

저도 문안이박 패키지 지지자였습니다. (작년까지 가장 지지했던 건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절대반지인 것처럼 다들 정신나간 소리하고 눈이 머는 것 보니 정내미가 떨어졌을 뿐,
원래 그 사람들 전부 지지했었습니다.

2
2017-02-20 11:55:26

저는 이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원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정치인은 국민을 대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철저하게 국민의 여론에 맞는 생각을 해야하죠. 철저한 정당정치를 주장하는 사람이 최소한의 논리적 합리성을 가지려면 정당사람들의 여론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야 하는데 타당 사람들이 들어와서 역선택이 일어나는 상황을 비판하지 않는다는것은 논리성이 맞지 않고 그냥 좋은게 좋은 것이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그게 평소 소신이더라도 저는 그게 마음에 안듭니다. 분명히 문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2
2017-02-20 13:07:20

이게 정답이구요

문재인이 실수하면 문재인에게도 회초리 들 사람들이니까 이딴 편협한 사고방식은 거둬주시길~

참고로 저는 시기에 따라 조금 더 마음이 가는 후보자가 늘 바뀌었던 사람입니다

박원순이 제일 좋았던 때도 있었고

반드시 이번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 생각도 했었고

근데 지금은 문재인만 남았네요 

왜인지 부연설명은 안 해도 아실테고

암튼 누구에게나 쓴소리 할 줄 아는 민주당 지지자를 문빠로 몰고 가는 한심한 인간들이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씁쓸하네요 ㅎㅎ


24
2017-02-20 11:02:30

문재인지지자도 아닌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재명 안희정의 잘못된 발언과 행동을 비판하는것만으로 이런 취급받으니 상당히 기분나빠지는 글입니다.
이게 편가르는 글 아닌가요?

23
Updated at 2017-02-20 11:09:36

간혹 황당한 흑백논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 글이 그렇네요. 만약 본문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은 조선일보 애독자입니까??

특정 개인이 아닌 민주당 후보를 응원합니다만

안지사의 발언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중도 포지션 유지하다가 실수한거고
그 애매한 어법과 스텐스. 거기에 질린
반응이지 않나요?

아울러. 진짜 안지사 싫어한다면 삽질 상황을
그냥 즐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예 본문 글 자체에 문재인이 문죄인이라는
불편한 시각이 있는거 같아서 한니발님 글이
맞나 놀랍네요.

비판과 비난은 구분해야죠.

2017-02-20 11:07:56

문제인 X

문재인 O

1
2017-02-20 11:25:48

글이 뭔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군요.

 

결론으로 말하자면 '양 손의 떡' 입니다.

행복한 고민이랄까,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결정했지만 둘 모두 좋아합니다.

2017-02-20 11:37:06

제가 보기엔 안희정은 차기 대선 작업들어가는듯 보입니다.

지금말하는 워딩이 지금 대선판이 아니라 차기대선판에 대선 주자로 나왔다면 보수표 끌어모으는 연설이죠.

뭐 물론 이번대선에 정권바뀌고 닭과 2MB 탈탈털고 부역자들 다 조진후의 결과가 나온다음이라면 말이에요.

 

 그동안의 보수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보듬고 뭐 그런거죠.

 

현상황에서 저런 연설은 문재인지지자 쪽에선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연설인겁니다..

지지자 결집 등등.

 

저는 안희정이 경선지고 탈당해서 김종인과 새청치 바른정당쪽으로 가서 대선후보로 나온다면 욕하겠지만

아닌이상에는 일단 두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7
Updated at 2017-02-20 11:39:30 (183.*.*.237)

이런 분위기에 꼭 필요한 글입니다. 네가티브하지 말고 지지하는 후보를 포지티브하자는 글에도 글쓴이의 전직까지 운운하면서 말꼬리 잡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네요. 

자신의 의견에 거슬리는 세력의 준동은 팩트에 상관없이 1g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의견은 근거가 없거나 모략에 가깝더라도 별 비판이 가해지지 않습니다. 손가혁도 알바로 취급되는 마당에 민주당은 알바없는 순수한 세력이라고 믿는 것인지 모른채하는 것인이 씁쓸합니다. 

박근혜가 망한 이유는 자신에게 거슬리는 의견을 1g도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11
Updated at 2017-02-20 11:44:52

하.. 이글의 의도가 뭔가요? 손가혁이나 민주당 타 후보들이 욕먹은 이유는 본인들이 직접 네거티브를 유도하거나 했기 때문이에요. 안희정은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네거티브라는 것 자체가 단순히 비판이나 비난의 문제가 아니라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하기 때문이죠. 지지자들이 그냥 비판한다고 네거티브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죠. 님은 회사 사장 뽑는데 아무런 비판도 안하고 뽑을거에요? 문재인한테 친문패권이니 하는 소리를 근거없이 하면 그게 네거티브고 만약 안희정이 박근혜랑 똑같다는 이야기나 하면 네거티브가 되는 겁니다. 지금 안희정이 말한 것을 정당하게 비판하는데 왜 그게 네거티브 전략이 되죠?

안희정이 대연정 얘기 안했나요? 얼마전에도 부산가서 박근혜 이명박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논조로 얘기하던데요?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시시각각 하는데 의심하지 말라는 건가요? 님이야말로 지금 안희정한테 너무 감정이입하시는게 아닌가. 저도 안희정 정말 좋아했었는데 정 떨어졌습니다. 

11
Updated at 2017-02-20 11:48:22

지금 안희정이 공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 정도는 더민주를 지지하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지지자들의 성향에 맞게 행동하라는

회초리 정도도 되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이것도 못 맞겠다면 다른 당으로 가야죠

아니면 다른 지지세력을 찾거나요 아주 당연한 과정을 공격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정당정치를 가장 근간으로 삼겠다는 사람이 정당지지자들과 반대로 가겠다면 둘 중 하나는 떠나야죠

아니면 자신의 노선을 수정하든가요 수정이 싫으면 지지를 못 받는겁니다 아주 당연한거에요

그리고 기자까지 하신 분이 단어선택을 실수할리가 없으니 '비난'이란 단어를 고른 의도가 있으시겠죠?

다르다 가 아니라 정확하게 님이 틀렸다고 말하겠습니다

근거없는 일로 지적하는 것을 비난이라 하지만 벌어진 일을 두고 지적하는 것은 비판일 뿐입니다

5
2017-02-20 11:47:58

 전에도 얘기했지만

친노중에 친노인 안희정지사도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아주 개박살 내는판에

다른 사람들이 저 등쌀에 살아남을까 합니다

유력한 잠룡들이 민주당만 들어가면 천하의 나쁜넘이 되서 나오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이래서 말리는 시누이가 더밉다고

지지자분들때문에 문재인님을 더 싫어한다고 하죠

2017-02-20 11:53:55

 일단 탄핵.. !!

5
2017-02-20 12:03:25

한심한 소리.. 이재명이나 박원순은 실제로 뻘짓만 하다가 지지율 박살한 거고.. 런 게 분란 유도 글이지..

3
2017-02-20 12:14:22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듣기에 불쾌하겠지만 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비판을 넘어 도를 넘은 비난하는 것도 사실이죠 사실관계가 확인 안 된 사안에서도 일단 까고 보는 것도 많고요 커뮤니티 몇 군데 돌아보시면 더 심각하다는 거 아실 수 있습니다

4
2017-02-20 12:31:52

 제가 생각하기엔 문재인 지지자들은 나대는 사람들별로 없습니다.  나대서 얻을게 없다는걸 아는사람들이니까요. 언제나 그렇듯이 묵묵히 지지하면 됩니다. 지금 여론조사 결과는 그걸 반증하는거라고 봅니다.

8
Updated at 2017-02-20 12:59:34

뭐지 이 생뚱맞은 글은 ? 하다가도

이상호 두둔하는 분이시니 그려러니 하고 갑니다

 

 

5
2017-02-20 13:04:23

본인이 조사해 보시죠? 문빠들이 안희정을 잡아먹으려 드는건지 아닌지. 그정도는 하실 수 있겠죠?

6
2017-02-20 13:13:41 (183.*.*.122)

문재인의 가장 큰 단점이자 약점은 일부 열광적이며 공격적인 지지층이다, 지난 대선에 이어 여전히 유효한 말이라는 걸 계속 확인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Updated at 2017-02-20 13:30:23

한니발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하고요, 의견에 비판적이신 많은 댓글들도 이해합니다. 저는 그냥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5천만 대한민국 인구를 모두 만족시킬 지도자란 어차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문재인을 지지해도 그 이유는 조금씩 다르잖아요...^^) 결국 큰 흐름에서 같은 물줄기를 타고 갈 인물 중 한 명을 고르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모두 민주주의라는 - 비록 방법론적인 면에서 차이는 좀 있어도 - 대의명분과 정의라는 절대가치를 포기하지 않을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불거지는 소위 '우리 편끼리의 싸움'은 어느 정도 '저쪽 세력들'의 공작으로 인한 것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리 모두 세 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누가 후보로 선출되건 '정권교체'라는 시대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
2017-02-20 13:33:33

근데 안희정은 까면 안되나요?

이재명 박원순도 헛다리 짚고 내부총질할때 많이들 깠습니다만..

이 두분도 반성하고 앞으로 잘하면 다시 신뢰를 받는겁니다.

 

뭐 까기만 하면 친문 들은 다른 후보들을 작살낸다는둥 지레 겁먹고 그런 소리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안희정의 어제 올라온 동영상의 발언은 분명 의심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이명박근혜도 의도는 선한 의도였음이 분명하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걸 넘어 이 부분은 우리가 앞으로 명확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게 21세기 새지성사라고 하면서요..

 

이건 무슨 개같은 소리인가요? 나쁜놈이 나쁜의도로 나쁜짓 저지른걸 가지고 뭔 선한의도가 나오고 ..

우리가 지금 주지스님 선거하나요?

 

안희정 본인이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던가 왜 그걸 대선후보가 되가지고 21세기 지성사 운운하며 강요하죠?

 

깔때는 까고 잘하는 모습 보이면 다시 신뢰도 주고 하는거지 삐질까 무서워 까지도 못하는게 바람직한건가요?

안희정이 삐질까 두려운겁니까? 왜이렇게 겁들이 많으신지.

 

3
Updated at 2017-02-21 07:23:39

안희정은 지극히 정치가처럼 느껴지며 이는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예전에는 안철수를 지지 했었습니다...^^

 

가끔 본문 같은 논조를 접하면... 왜 이런 글을...???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생각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나??? 문재인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가 비난을 받는다면 그건 모두 문재인 지지자들의 의견인가??? 전 노빠 소리를 들었으나 노무현을 가장 많이 비판했고, 문재인 지지자라 자처하지만 문재인 비판에도 앞장섭니다.


7
2017-02-20 14:06:21

굉장히 꼰대적이고 구좌파스러운 글이네요.

다 떠나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겁니다.

유권자가 그에 부합하지 못하는 행동과 발언들에 대해서 비판하는데 마치 편가르기식으로 왜곡 하시는군요. 

당연히 문재인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언론인이시라면 그런 구시대적 발상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못할겁니다. 

27
Updated at 2017-02-20 15:19:39

 


제가 보기에 이번 건으로 안희정이 까이는 것은, 

문재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고, 핵심은 안희정이 노무현 정신을 잇는다는 사람으로서 주제넘은 소리를 했기 때문에 까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안희정이 노무현, 김대중의 적자 라고 줄곧 자칭해왔 때 사람들은 웃으며 박수쳐주었습니다. 

공감을 했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 박수는 안희정이 그 두 분의 유산을 물려받아 새누리당을 용서해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오히려 유시민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잘못한 부채들을 물려받아 갚아나가겠다는 말로 받아들였기에, 격려의 의미로 박수쳐줬던 것입니다.

 

안희정이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의 가치와 노선뿐이지, 그분들이 받은 박해를 물에 흘려보내고 누굴 용서할 수 있는 권리는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박해를 받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권리입니다. 다른 누구에게도 대신 용서해줄 권리는 없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유족들 부터가 못받아들여요. 노무현 사위한테 바로 안희정이 까였지요?  김대중 대통령의 유족들로부터도 좋은 소리 못들을 겁니다. 

 

혈육들이 있고, 그외에도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안희정은 뭘 할 수 있는가. 그래도 친노의 적자라고 자부해왔는 데, 뭘 해야 되는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친노계열들이 모여서 국민참여당이라고 만든 적이 있었어요. 유시민이 거기 당대표 당선문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었습니다. 

 

 

"...국민참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참여정부의 정책노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태어난 정당입니다.

 

국민참여당은 참여정부의 자산을 승계하려는 게 아닙니다. 참여정부의 자산은 대한민국의 것이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 모든 정당이 그 자산의 합당한 상속인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오로지 참여정부가 남긴 부채만을 승계할 것입니다. 참여정부가 이루지 못한 것, 실패한 것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비정규직과 소득 격차 문제 등 경제사회적 양극화를 막지 못했습니다. 복지지출을 확대했지만 대한민국을 토목건설국가에서 복지국가로 바꾸는 데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역구도 정치를 타파하고 정당을 민주화하는 정치혁신 노력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남긴 부채입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노무현 대통령이 실패했거나 포기했다고 말하지 맙시다. 그 분이 쓰러지신 그 자리에서 우리가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누군가 그분을 대신해서 참여정부가 남긴 빚을 갚아야 합니다. 우리 국민참여당이 그 일을 하겠습니다. 참여정부가 남긴 자산은 다른 사람과 다른 정당에 넘기고, 국민참여당은 오로지 부채만을 인수하여 갚아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을, 불가능한 꿈을 꾼 게 아니었다는 것을, 성공했다는 것을 끝까지 보여줍시다."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한다면, 이와 같이 말을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노무현의 성과는 국민들에게 나눠드리고, 노무현의 부채를 짊어지고 나아가며 국민들에게 갚겠다. 는 말을 해야 하는 겁니다.

새누리당에게 갚는 게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도 아닙니다. 


왜 안희정 머리속에는, 국민과 참여정부의 부채 라는 말이 콱 박혀있는 것이 아니라,

'대선후에도 민주당은 의회 단독과반수가 안되고, 그러니까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협조를 얻어야겠고, 따라서 새누리당과 대연정을 고려해야 한다.' 이딴 정치공학이 들어가 있는 겁니까. 우리는 그게 싫은 겁니다. 그건 이 추운 한겨울에 촛불들고 모인 국민들의 뜻도 아닙니다. 그냥 몇몇 정치인 머리속에서 굴리고 있는 얄팍한 계산일 뿐이에요.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은 피할 수 없는 길이다, 부작용이 있다면 방법을 바꾸면 된다. 고 안희정이 말했던데... 

해당분야 전문가로서 말하자면, 노동시장 유연화는 그 개념 자체가 고용불안정성을 갖고와요. 

노동유연화라는 컨셉 자체가, '산업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경기변동이나 산업변화에 대응하여 노동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이 해고되어도 금방 다시 일자리를 얻을 수만 있다면 소득의 상실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총 합계로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라는 것인데, 거시경제적 차원에서는 이렇게 말을 하는 데, 미시경제적 차원과 사회학적 차원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요. 개개인의 인생에 있어서 보자면 쉽게 해고될 수 있다는 불안정성은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장애가 되고, 이게 큰 문제로 나타나서 보여지게 되는 게 결혼, 출산과 육아에서입니다. 

직장이 없으면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내기 어렵잖아요. 직장이 있어도 안정적이지 못한 단기 계약직, 비정규직이면 사람들은 아이를 가질 계획을 안세웁니다. 그 결과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가지게 될 때까지 사람들은 초혼 연령을 뒤로 늦추는 것이고, 초산 연령도 뒤로 미뤄지는 것이고, 저출산과 인구고령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저출산과 인구고령화는 GDP성장률을 떨어뜨립니다. 경제문제가 사회문제로 전환되고, 그리고 다시 경제문제로 되돌아가는 겁니다.  

 

IMF이후 우리나라 비정규직 늘어났지요? 그 사람들 추적 조사해서 그들의 비정규직 여부와 초혼 연령, 초산 연령, 아동 수를 체크해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 나온다는 것에 저는 내기 걸 수도 있습니다.

 

노동시장 유연화 계속하자는 소리는, 

그냥 안희정 당신이 저게 뭔지도 모르면서, 학창시절엔 짱돌 들고 학생운동 하고 사구체 논쟁 같은 거 했던 사람이, 졸업후에 정치판에서 일하면서 행정관료들과 일부 경제학자들에게 노동시장 유연화가 왜 필요한지 설교들으면서 아..그게 필요한가 보다 라고 받아들이게 된 거 아닌가. 이런 의심을 가게 해요.  

 

노동시장 유연화는 어떤 방법을 써도 고용불안정을 가져오며 (단어 개념 자체가 고용의 단절과 재취업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피할 수 없어요),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 문제, 그로 인한 저출산, 고령화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산업구조조정의 용이성보다 훨씬 큰 경제문제, 사회문제입니다.  단순히 거시경제적으로만 이야기해도,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고 그로인해 출산 증대해서 늘어나는 경제성장률이,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성장률보다 몇배는 클 겁니다.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친노가 빚을 졌다면 국민들에게 진 것이고, 친노가 앞으로 머리속에 넣어두고 가야 할 것은 국민들이고, "참여정부때에 일어난 양극화를 바로잡겠습니다. 국민들께 빚을 갚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그 정신으로 가야하는 것이지, 

'새누리당도 선의를 갖고 시작했었을 것이라며 그들을 용서하고 대연정하자'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안희정 당신에게 박수쳐줘 왔던 사람들로부터 떨떠름한 반응을 얻는 것이고, 

나아가 '민주당내 경선에 새누리당원들이 들어와서 안희정을 찍어주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며, 그것도 국민의 뜻입니다' 라는 주장을 안희정 캠프에서 하고 있으니 까이는 겁니다. 

헛소리 자꾸 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이고 뭐고 없습니다.

노무현 정신에서 벗어나 탈선해버렸다는 소리 듣기 일보 직전입니다. 안희정은 정신 차려야 할 겁니다. 

 

덧붙여서, 

보시다시피 이 긴 글중에 '문재인'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안나왔죠?

문재인과는 상관없는 건이어서 그렇습니다. 

 

안희정은 본인이 뻘짓을 했고 그래서 까이는 건데,

그걸 문재인을 적대시했기 때문에 까이는 거다 라고 몰아가는 것은 한니발님의 사견이 개입되었기 때문에 해석이 그리 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 보신 겁니다. 

4
2017-02-20 14:31:06

와.. 일필휘지란 이런 것이군요. 후덜덜하네요 @.@

2017-02-20 15:59:39

매향인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진정 대연정이란게 그렇게 나쁜것일까요?

고 노무현전대통령도 대연정 제의를 했던 이면을 이해함으로서 안희정이 따르는건 아닐까요?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참여정부때처럼 열우당과 민주당으로 갈라서면서 여소야대가 되고 또 지지기반이 약한 열우당 내에서도 힘을 받을수 없다면 진정 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라도 시도해봐야 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양극화 해소가 비단 소득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뿐 아니라 사회적 양극화, 정치적 양극화, 지역적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말입니다.

 

이제는 진정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과 부패를 내려놓게 하기 위해서라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기 합니다.

2
Updated at 2017-02-21 01:20:12

대연정 건은 문재인, 유시민 등도 반대하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혼자서 결정내린 거였고, 나중에도 후회한 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연정 논의에서 제가 눈여겨 보는 것은, 북유럽의 대연정 논의와 우리가 크게 다른 점을 간과하고 있지 않나 라는 것인 데, 

대연정을 하고 있는 독일이 우리나라처럼 속으로는 혼맥으로 이어져있지만 겉으로 당만 다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래 그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지원, 천정배, 김부겸은 그 카르텔에 들어갈 수 있을 지 몰라도, 

친노 애들은 못 끼어요. 결이 다르고, 설혹 거기 끼고 싶다고 한다 해도 저쪽에서 안받아줍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언제라도 가능한 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한 내각제 카르텔이지, 대연정이 아니에요. 저 테이블에 안희정이 들어가서 손잡고 거기에다가 "대연정"이라고 이름붙인다고 그게 제대로 되겠습니까. 


 

 

 

4
2017-02-20 14:21:23

현재로는 문재인이 가장 적합한 후보자로 생각하고 있지만, 안희정/이재명이 되더라도 그 사람에게 표를 던질 생각인데요. 만약 논란이 되고 있는 안희정의 워딩을 문재인이 똑같이 했다면, 문재인 지지자들이 현재 안희정에게 보이고 있는 의문, 실망, 비판을 문재인에게도 그대로 보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0
Updated at 2017-02-20 15:39:49

이런 글이 내부총질글입니다...
안지사 욕하는 사람은 문재인 지지자라니.
이건 대화 하자는 게 아니죠.

5
2017-02-20 17:40:23

'설마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겠지요?'

 

이 워딩의 의미를 도저히 짐작 못하겠습니다.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노무현의 삶과 그가 추구해온 가치를 비아냥하고 탄압하고 결국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한 세력의 모든것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는

안희정의 어제 말(맥락은 잘 살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기사등으로 보이는 것 그대로의 말)은 충분히 실망에 이르게 할 만 하다고 느끼는데요.

 

참고로 저는 문인지 안인지 이인지 아직 안 정했습니다만 문지지자는 여기서도 찌그러져서 조용히 해야 하나요? 지지율 견제하는 것으로 보여서?

전에도 느꼈는데 이쪽엔 너무 가혹한 잣대 가지신거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05:53:09

포차에서 술 좀 먹다보니 취하셨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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