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손석희에게 박살난 안희정

기본적인 본인의 태도를 "모든 사람을 선의로 받아 들인다:" 는 좋습니다.

그런데 하필 예로 든것이 이명박과 박근혜니까 잘 못 된 거죠.

사람들이 이 둘이 싸지른 일때문에 쌩 고생 중인데,

그것도 선의라고 하니 좀 헛 발질 한 거고요.

저도 안희정, 사람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선한 사람이고 능력도 있고요.

다만, 이번 대통령 감은 아닙니다.

근혜가 문화융성을 한다고 이런저런 재단을 만든게 선의라?

순시리와 경제공동체를 공고히 하려는 꼼수가 충청지사 눈에는 정령 선의로 보이는가.

 두환이가 일해재단을 만들어 되도않는 다나까를 초청해서 친목질을 하겠다는 어설푼

 거짓이 선의로 둔갑되고

전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을 쌈싸먹은 명박이도 선의라면

내가 충청지사 당신을 경멸하는것도 선의라네.

그리고 민중이 당신을 배척하여도 선의로 받아주길 바란다네.

안희정지사는 적폐라는 말이 동네 좀도둑으로 알고 계셨나보더라구요. 이재명시장이 더 상황판단 잘하십니다.

난 다시 이재명!!^^ 물론 문재인 다음이요~~

충청도와 여의도는 다르죠. 한번 된통 혼나셨기를 바랍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다는 멘트에서...

손석희 옹의 딥빡을 간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손옹이니까 이렇게까지 안지사를 몰아붙일수 있었겠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역시 손옹이 갖고 있는 이미지는...

<긴장,압박... 어버버로 말 잘못하면 ㅈ되게 만드는 상황...>

대연정과 선의는 지금까지 안지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갈아먹는 초유의 삽질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대선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이 두가지를 상쇄시켜주는 더 좋은 플랜도 있으리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날카로운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는 손석희 사장님을 보며 JTBC가 타블렛을 입수한 게 정말 운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한국 뉴스의 클라스가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