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LS12000B 이거 불량인가요... 하 답답하군요.
작년 말에 본가에 설치 후 본업 문제로 장기출장 다녀왔다가 드디어
제대로 즐겨보고자 저번주부터 본격적인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초기 불량화소 테스트때 없었던 희미한 잔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뭐지? 해서 동일하게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역시 눈에 안들어오는겁니다.
아 일시적인 핫스팟 현상이구나 싶었죠.
안심하고 다시 영상 감상하려고 OTT를 접속 후 검색을 여는데
불안한 느낌은 틀린적이 없다고 그 증상이 딱 보이더군요.
영상 노출 시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정확히 회색 투사에서 두드러 집니다.
이게 모르면 몰랐지 알고나니까 대부분의 메뉴가 회색 계열인데 엄청나게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 증상이 뭘까 하고 검색을 해봅니다.
근데 제 증상과 비슷한 블로거(알지비프로)분의 글을 보게 되었네요.
출처 : https://hangahanbam88.tistory.com/28
기재해주신 글을 인용하자면
"광학계통(액정패널또는 편광필터 색차필터)의 그린(녹색) 부분이 열화 버닝된 현상"
"엡손 프로젝터 에서는 주로 액정모둘 안쪽에 있는 편광필터가 열화되는 증상이 많음"
인데 본문의 내용은 다양한 색상에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 인데
저는 딱 저 회색 투사 시에 저런 멍이 발생합니다.
글을 정독하다보면 어느정도 사용 후 버닝이 되었다면 이해할 수 있는데
투사 테스트 시간 70시간에 저런 증상을 발견한거라 확실히 증상을 알기 전까지
무작정 불량 요청할 수도 없고 지식이 그리 많지도 않으니 참 답답하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저도 맘먹고 지른 고가의 프로젝터인데 (설치비 100만원은 덤...)
작년 크리스마스때 설치했으니 출장이 끼어서 족히 3개월은 지난 상황이라
이걸 어찌 해결하면 좋을까요... 고견을 여쭙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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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요청하세요 ^^ 3년이니까 걱정없이 수리하시거나 교품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사용시간도 짧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