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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4K UHD 블루레이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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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26 15:20:57

모든 이미지는 제작사와 배급사에 그 권리가 있습니다.

 

 

 

워커홀릭에 가까운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필모에 흥미로운 기간이 있는데

93년의 [쉰들러 리스트]97년의 [쥬라기 공원2] 사이의 감독 공백기간이 그 것이다.

 

 

물론 그 중간에 프로듀서(주로 TV시리즈)로 이름을 올려두긴 했는데,

80년대 이후, 1년에 2편씩 적어도 2년에 1편이라도 영화 감독작을 내놓았던 그의 성향상 맞지 않는 기간이다.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후 이제 다 이루었다 생각해서 손을 놓은 건지,

그때 병이라도 난건지 아니면 가정사가 불안했던지 이런 쪽으로 생각도 들지만,

 

 

그 이유는 한 명의 부당해고(?) 피해자로부터 비롯된 일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첸버그, 데이비드 게펜]

 

업계에서 난다긴다 하는 3인이 모여 드림웍스를 창립했을 때부터 사기꾼이 스티븐 스필버그팔아서 만들었다는 오명도 있긴 했지만, (“카첸버그역시 소문이 좋게 난 사람은 아니고, 사실 드림웍스의 히스토리를 생각해 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에 가깝다..)

 

 

어쨌든 대표적인 과점시장인 헐리우드의 메이저 배급사들을 제끼고,

자신들이 제작+배급을 겸한다는 베짱은 높이 사 줄 만 하지만,

그 당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카첸버그역시 디즈니에선 엄밀히 말해 월급쟁이 경영자였고,

애초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니였다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어쨌든 199410월 회사가 창립 된 전 후로 그 당시 메이저 배급사들의 견제와 딴지와 압력은 대단했는데,

제작인력 수급 방해나, 극장체인들과의 관계 등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도 벅찬 일이었다.

 

 

 

결국 창립작품인 [피스 메이커] 전까지 삽질을 거듭하며 3년이란 기간을 소비한 끝에 드림웍스의 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 선두에는 스필버그[아미스타드(1997)]과 다른 한 영화, 후에 감독의 대표작이 될 이 작품이 있었다.

 

드림웍스는 경영난으로 인해 (그 사이에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많지만), 2006년 경영권이 넘어가기도 하고, 2009년 즈음에 북미 배급을 포기하고 제작사로 전환함과 동시에 디즈니 산하에 터치스톤 픽쳐스에 배급권을 넘긴다.

(국외 배급은 처음부터 어차피 타 메이저가 대부분 맡았었다. 한국제외)

 

2016년 드림웍스는 유니버설 산하(일부 저작권 및 배급권)로 들어감에 있어 브랜드는 계속 쓰겠지만,

실제로는 유명무실해진 상태로 볼 수 있다.

스필버그[레디 플레이어 원] 부터 드림웍스의 브랜드를 더 이상 쓰고 있지 않고 있다.  

 

 


 

 

 

화질

 

예전에 [블랙 호크 다운] 감상을 썼을 때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 영화는 개각도 촬영블리치 바이패스를 유행(?)시킨 대표적인 영화다.

([라일구]가 처음 쓴 영화는 아니지만, 적어도 유행을 시켰다는 말은 유효하다.)

 

 

촬영감독인 야누스 카민스키는 셔터 각도를 90, 45도 로 극단적으로 줄여,

실제상황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빗물, 파편, 불꽃등을 과장되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전쟁터 한 복판으로 끌어들여 전쟁의 질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블리치 바이패스는 이 영화 이전에도 여러 작품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마 [세븐(1995)]일 것이다.)에서 종종 쓰이던 기법이었는데,

[라일구][마이너리티 리포트]카민스키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워낙 유명한 기법이니 설명은 굳이…)

 

 

일단 그 덕분에 이 영화의 4K 화면은 아주 특별했는데,

그레인은 그레인으로 보이는데, 필름 그레인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블리치 바이패스로 인한 거친 입자에 가깝다.

(한마디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필름 열화로 인한 그레인이 아닌 거 같다는 뜻이다.)

블리치 바이패스로 컬러 그레이딩을 할 시에는 매우 주의해야하는데, 거칠다 못해 뭉게지는 현상이 나타남으로 해상도나 투명감에 손실을 줄 수도 있다.

(미안하지만 [올드보이(2003]) 블루레이를 생각해 보자..)

 

 

하지만 [라일구] 4K UHD는 앞서 기술한 불리한 점들을 극복하고, 98년도 영화 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옛날 기록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챕터2 오마하 비치 상륙씬부터 보자면, 의도적으로  아마추어틱하고 안정되지 못한 카메라와 물빠진 색감의 화질과 보기만 봐도 숨찰 거 같은 핸드헬드를 보여주는 데,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도와 또렷한 4K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오마하 상륙작전이 끝난 후 화면은 최신영화들 못지 않는 그림을 보여주는데,

일부 장면은 굉장히 현재 UHD 스런 장면들을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특히 하룻밤 묵은 성당의 실내장면은 오직 촛불로만 조명을 삼은 걸([베리 린든(1975)]이 떠오를 정도로)로 보이게(?) 촬영된 시퀀스들은 마치 [1917(2019)]20년 전에 이미 멋진 화면을 HDR로 고스란히 되살려 놓았다.

(극장이나 DVD로 보지 못한 생생한 화면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DVD, 블루레이, 4K UHD 블루레이를 비교한 유튜브 영상을 첨부한다.

(보면 알겠지만 화면비가 다르다. 이건 자주 나온 내용이라 언급하지 않았다.)

 

 

https://youtu.be/2wFQz_MIM4g 

 

 

 

 

 

 

음질

 

DVD 시절부터 들어오던 챕터2지만, 오히려 DVD 시절보다 음량 면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느낌은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DVD의 음성은 약간 과장된 느낌이었다.)

대신 소리의 질감 자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측면에서, 그리고 뚜렷한 음향의 특성은 상당히 발전된 느낌을 준다.

 

 

상륙작전의 파괴력과 각종 총기 소리는

성능좋은 우퍼를 바꿨을 때나 하다 못해 대리석이라도 우퍼위에 올려놓으면 좋아지는 느낌처럼,

DVD시절의 약간 벙벙되는 소리 대신 단단한 양감을 시청자에게 전해 주며,

많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애트모스 스피커는 확실히 존재감을 어필하며, 리어와 사방팔방으로 나오는 각종 음향들의 좀 더 향상된 방향감은 정말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 전쟁터 한복판에 떨구어 준다.”

 

 

특히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티거와 팬저 탱크들의 진동은 매우 강력했는데, 거실에 앉아있는 나 조차도 진짜 탱크가 나올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스필버그의 장기가 고스란히 음향으로 전달되며, [쥬라기 공원1]의 식당에서 랩터 만난 아이들의 기분을 체감케 한다.)

 

 

존 윌리엄스OST는 전투씬에는 의도적으로 OST를 넣지 않았고,

전작 [쉰들러 리스트]처럼 애달픈 멜로디를 위주로 한 선곡대신,

마치 기념식이나 추도식에서 나오는 장중한 분위기의 레퀴엠에 가깝다.

엔딩 크레딧의 “Hymn for the Fallen” 아직도 미국에서 각 기념식이나 방송에서 종종 연주 혹은 재생되기도 한다. (한국은 모 영화(라일구의 영향을 엄청 받았던)OST 주로 쓰인다.)

 

 

 

 

영화

 

 

 

[라일구]는 완전히 허구에서 비롯된 영화가 아니다.

2차대전 중 프리츠 닐랜드라는 병사가 실제 4형제 중 유일한 생존자(후에 행불된 형이 포로로 잡혀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로 미 국방부 훈령 "Sole-surviving son policy“에 의해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물론 영화처럼 구출작전은 없었지만, 아들을 달래서 데리고 가기 위해 아버지까지 동원 되었다.)

 

 

 

엄밀히 얘기하지면 제2레인저 대대 밀러 대위가 101공수부대원의 구조대를 떠맡게된 이유는 그의 중대원 대부분이 오마하 비치에서 전투 불능 상태 (100여 명에 가까운) 빠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비병력이 충원이 되지 않는 한 제식단위를 유지할 수 없고 정규군으로서 전투에 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은 한 스쿼드도 안되는 중대원들과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된 것이다.

 

영화를 제작하기 전 스티븐 앰브로스의 원작 논픽션을 스필버그가 읽었을 테고, [라일구]에서 고증을 위해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 낸 일부 소품들을 3년 뒤 모 드라마에서 아주 잘 써먹었다. (역시 경제적인 스필버그”)

 

 

 

 

대표적인 전무후무한 전쟁영화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런닝타임 내 전투장면의 비중은 생각보다 적다.

챕터2의 시작(오마하비치)부터 숀 라이언의 시체를 클로즈업한 부분까지, 그리고 마지막 처절한 다리 사수 전투씬(전투시작부터 라이언이 늙기 전까지)은 각 24,  31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신 그 밀도를 어마어마한 긴장감과 서스펜스와 충격과 공포로 채워넣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전무후무한 상황속에서 영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그 나머지, 총 런닝 타임  169 100분이 넘는 부분은 엄밀히 말해 전투가 아니다.

(물론 독일군이 중간에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전투라기보다 학살이나 사고에 가깝고, 전투라고 할만한 기관총진지 습격은 스필버그는 의도적으로 전투는 업햄의 시점으로 돌려버리면서 과감히 생략한 후, 죽어가는 웨이드와 독일군 포로, 중대원들의 갈등을 다룬다)

 

 

 

이제는 다들 잘 아는 얘기지만

업햄이 주장해서 살려준 그 독일군 포로(스팀보트 윌리)멜리시를 죽인 친위대원은 다른 사람이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동일 인물이라고 오인했던 이유는 당연히 보자마자 서로 총을 겨누어야 하지만 독일 친위대원은 그냥 내려왔기 때문에 얼굴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업햄과 아는 인물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친위대원은 실탄이 다 떨어졌거나 충격으로 그날은 더 이상  살인을 하고 싶지 않았을 듯 하다.

 

 

(영원히 고통받는 업햄) 

 

 

이 영화는 많은 부분 전쟁의 참혹함과 아이러니한 부분(독일군 포로를 죽였다면 밀러 대위는 어떻게 되었을까. 실제 초고에는 밀러대위랑 대원들이 대부분 생존해서 성조기 휘날리며  미군 짱 만세를 부르는 영화였다.)을 강조하는 쪽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스필버그의 대표작들이 그렇듯, 이 영화 역시 추적극에 가까운데,

더 엄밀히 말하면 극초반부의 그 위대한 상륙작전과 후반부의 다리 사수 작전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로드 무비라는 표현이 이 영화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스필버그의 상당수 작품이 로드무비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코폴라의 전쟁영화 걸작, [지옥의 묵시록(1979)](이거도 솔직히 말해 전쟁영화 아니긴 하다.)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지옥의 묵시록] 중간쯤에 처음 만난 병사에게 여기 지휘관이 누구냐?”고 물어보는 윌러드 대위오마하 비치씬에서 거의 같은 질문을 하는 밀러대위에 겹쳐 보이며, 오마쥬를 연출하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대답은 둘 다.. “! sir.” 지만….)

 

 

고전영화 광팬인 스필버그는 외로운 유년시절 동안 수많은 영화들을 보았고,

그로인해 그의 대표작들은 동화가 가미되어 있는 어른(?) 영화들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묘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데,

이는 뉴 아메리칸 시네마, 뉴 할리우드 시대의 마지막 세대의 감독 중 하나로 분류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계열의 스필버그작품은 [슈가랜드 특급] 밖에 없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자면 이 영화의 원형은 50, 60년대 헐리웃 특공대 영화가 아니라,

[오즈의 마법사(1939)]이다.

(물론 착한 마녀사자와 나뭇꾼, 허수아비를 이끌고 도로시를 찾아가는 게 다르지만 집으로 돌려보내준다는 것은 동일하다)

 

 

각 대원들은 마치 사자, 양철 나뭇꾼, 허수아비를 떠오르게 한다.

자신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미션을 맡은 대원들은 마지못해 라이언을 찾아 헤매지만 (“밀러대위도 속 마음은 그들과 다르지 않다.),

라이언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역설적으로 자기들도 집에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말로 하자면 구원받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의 파티원들도 각기 소원이 있었다는 걸 상기해 보자)

파티에 강제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 영화가 동화인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라이언이 최고 사령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전우틀과 다리를 사수하겠다는 부분이 아니라,

그 말도 안되는 상황에 호바스중사가  “밀러대위(사실 스필버그가 관객에게 설득되기를 강요하는)를 겨우 말 몇 마디로 설득하고, 부대원(겁나 째려보긴 하지만 불평쟁이 레이번을 포함해서)들이 아예 갈등도 없이 수긍해버리는 기묘한 스토리 전개다.

 

결국 대원들 대부분 전사하고, 권총으로 탱크를 쏠 때, 마치 어린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진 듯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밀러"대위 휘하 군인들이 라이언인지 뭔지 하는 개자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레이번말 마따나 자기도 엄마있고, 장교훈련소에서 만들어진 인간(?)도 엄마는 있을 거라며..)

부대원들끼리의 긴장관계와 말도 안되는 상부 명령을 수행해야만 하는 딜레마와, 1명의 목숨이 8명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가라는 가치판단의 내면적 갈등은

스필버그가 말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 [쉰들러 리스트]에서 나왔던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전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라는 테마를 고스란히 계승하며, 이 영화의 동화적인 세계관을 보여준다.

 

 

( Earn This.   라이언은 밀러대위와 그 부대원들의 목숨만큼의 값어치를 살았을까?) 

 

 

지금 현재 세기의 명감독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감독의 대표작이자,

전무후무한 전쟁영화의 걸작인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이 후의 모든 전쟁영화의 포맷과 경향성과 주제를 모두 바꿔놓았고, 전 세계에서 제작되는 모든 전쟁영화들을 아직 자기 영향권안에 두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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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6 11:50:35

예구 참전해야겠네요....

WR
2021-07-26 12:05:05

밑에 스틸북 말씀하시는 듯... 

며칠 전 부터 썼는데 본의 아니게 뽐뿌글이.. 되었네요..

2021-07-26 12:11:23

예 사실 제타버전으로 스틸북 가지고 있는데
글 보니까 사.. 사야겠네요..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ㄷㄷㄷ

2021-07-26 12:22:29

퇴근후에 정독합니다.
이런 정성스런글 너무 감사합니다.

WR
2
2021-07-26 12:26:36

ㅎㅎ "라이언"님이 직접 오셨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7-26 12:37:20

오웃!!! 정성 가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에 퍼갑니다. 이런글은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모레 4K 스틸북 프리오더도 품절 됐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07-26 12:39:37

퍼가실 만큼 잘 쓴 글은 아닌 졸문이라 챙피하긴 한데.

어쨌든 도움이 되니 좋습니다. 

2021-07-26 13:34:14

 블루레이 취미를 가지면서 이것만 기다렸습니다.

다른 하나는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이지만... 이건 블루레이로 나온적이 없다보니...

아무튼 반드시 사수할 예정입니다 ^^

WR
2021-07-26 13:41:00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그냥 일반판으로 만족 

2021-07-27 10:09:36

저도 멜리시를 죽인 사람과 독일군포로가 같은사람인줄 알았는데 다른사람이였군요.

그런데 계단에서 업햄과 마주쳤을때 왜 그냥 지나쳤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WR
2021-07-27 10:37:20

일단 군복이 다릅니다. "멜리시"를 죽인 병사는 군복 칼라에 친위대 마크가 있습니다.

이유는 뭐 위에 기술한 대로 예상은 가능한데, "스필버그"는 전장의 아이러니를 그리고 싶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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