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연락처] 없는 불법주차 소심하게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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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3-21 19:00:16
저희집 주차장이 주차하기가 참 편리한지라 주변의 여러 사무실과 음식점의 외부차량이 제멋대로 주차를 하더라구요. 특히 밤에는 발레 주차가 극심해서 몇 번 싸우기도 했어요.
오늘은 퇴근하니 주차장이 외부차량으로 꽉 차서 정작 주민들이 차 댈 곳이 없어서 난리가 났었죠. 그런데 외부차량들이 연락처도 안적어 놨더라구요. 열받아서 아우디하고 마세라티 운전석 앞유리에 '외부차량 주차금지'라고 쓴 A4 종이를 오공 본드로 붙여버렸어요. 요 두 놈은 상습범이거든요. 특히 마세라티는 주변 음식점 사장인거 같던데... 몇 번 말해도 들어처먹질 않더군요.
지난 겨울에는 옆 단지에 누가 BMW X5 를 무단주차해놓고 연락처도 안적어놔서 열받은 어느 주민이 콘크리트 십자 받침있는 주차금지 표지를 앞유리에 던져서 차가 다 박살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쌤통이라고 웃었는데, 솔직히 그럴 용기는 안나서 소심하게 오공 본드로 붙였습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진짜 박살 내버릴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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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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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주자 지정 주차 이용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 퇴근하는데 연락처도 없이 주차하고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우선 다른 곳에 제 차를 주차하였는데
얼마 전에 또 그러길래 바로 다산콜센터에 전화해서 얘기하니
구청 시설관리공단으로 넘겨서 바로 견인 조치하더군요.
전화한지 2~3분후에 접수 문자 오구요
그 뒤로 20여분 후에 불법주차차량 견인조치 되었다는 문자 오더군요.
신고한 시간이 자정 무렵이였는데 신속한 처리에 깜짝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