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기독교에 대한 단상 - 자살
02. 자살
최근 나눔의 집 소장님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앞에는 연예인 두 분이 같은 선택을 하셨고,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인천교구에 젊은 사제의 자살 또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살에 대해서 기독교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을까요? 개신교는 워낙 분파가 넓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자살하면 지옥간다."로 말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또한 과거에는 자살한 사람은 천주교 신자일지라도 장례미사를 해주지 않았습니다(현재는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자살한 자는 지옥간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구약의 여러 자살사건과 예수를 배신한 후 자살한 이스가리옷 유다에 대한 구절들을 종합해보면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해석이 있고,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과 하느님(하나님)의 창조사업에 반하는 일이라 지옥간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 '자살을 방지하는 목적'에서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말을 사용하지요.
기독교 신자라면 위의 의견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 고인에게는 해서는 안될 말입니다. 첫번째로는 고인은 구원의 희망이 없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아야 하며, 두번째로는 유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고인을 지옥에서 구하지 못했다는 영원한 죄책감에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후의 심판 때, 누가 구원받을지는 하느님 밖에 모르는, 그야말로 신비의 영역이며, 오롯한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자살하면 지옥간다, 특히 고인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고인과 유가족, 지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는 하느님의 구원의지를 인간이 결정해버리는 오만함을 보이는 것이기에, 우울증과 같은 각종 정신적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자살의 길로 접어들지 않도록 도와주되, 이미 그것을 선택한 고인에게는 그 분을 비난하기 보다는 같은 기독교인으로써 그것을 막지 못한 자기 죄를 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Et in terra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 글쓰기 |





하나님은 생명이고 마귀는 죽음의 논리라면, 자살한 사람보다 자살(죽음)로 주관하고 몰고간 마귀가 문제죠,, 기독교 스토리라면 하나님은 아담의 죄로 인해 지구촌을 떠난 상태이고, 지구촌을 마귀가 지배하고 있다라면 온갖 범죄와 오염은 당연한 이치겠구요,, 어디까지나 기독교적으로 보자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