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단상] 잃어버린 10년
'그들'이 많이 사용했던 표현이죠.
잃어버린 10년....
이 표현... 이제 '우리'가 사용해야 합니다.
10년을 잃어버린건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10년간 만들어놓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홀랑 다 잃어버리게 생겼습니다.
그나마 완벽하지도 않은, 그저 형태만 잡아놓은 민주주의를
다 날려버리게 생겼습니다.
민변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10년간 어느정도 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이 정도 사회라면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충분히 제어가 될거라 착각을 했습니다. 정권이 잘못했으면 그때 그때 바꿔주는게
나름 민주주의라 생각했습니다.(제가 MB를 찍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 No!!!)
이게 착각이란걸 깨닫는데는 100일이면 충분했습니다.
과연 민주주의는 '완성'이란게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는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들의 연속일 뿐이 아닌지...
그래서 끊임없이 '피'를 요구하는게 아닌지...
어느 정권이 옳고 어느 정권이 그르고... 그래서 저 놈은 끌어내리고 이 놈을 밀어주자
이거보다는, 동등하고 정당한 출발점에서 경쟁할 수 있는 민주적인 사회 풍토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선행되어야 하는 첫번째 조건이 조중동
문제라고 보구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정권퇴진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조중동 안보기
운동일겁니다.
요즘 저녁식사시간마다 아내와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MB 덕분에 부부간의 대화가 늘어났습니다.
윗 글에 내용은 제 아내의 견해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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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관오리사또 한놈이면 마을 하나가 작살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