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라임차한잔
2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단상] 잃어버린 10년

폴길버트처럼
6
  629
2008-07-04 20:38:03

'그들'이 많이 사용했던 표현이죠.
잃어버린 10년....
이 표현... 이제 '우리'가 사용해야 합니다.
10년을 잃어버린건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10년간 만들어놓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홀랑 다 잃어버리게 생겼습니다.
그나마 완벽하지도 않은, 그저 형태만 잡아놓은 민주주의를
다 날려버리게 생겼습니다.
민변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10년간 어느정도 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이 정도 사회라면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충분히 제어가 될거라 착각을 했습니다. 정권이 잘못했으면 그때 그때 바꿔주는게
나름 민주주의라 생각했습니다.(제가 MB를 찍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 No!!!)
이게 착각이란걸 깨닫는데는 100일이면 충분했습니다.

과연 민주주의는 '완성'이란게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는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들의 연속일 뿐이 아닌지...
그래서 끊임없이 '피'를 요구하는게 아닌지...

어느 정권이 옳고 어느 정권이 그르고... 그래서 저 놈은 끌어내리고 이 놈을 밀어주자
이거보다는, 동등하고 정당한 출발점에서 경쟁할 수 있는 민주적인 사회 풍토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선행되어야 하는 첫번째 조건이 조중동
문제라고 보구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정권퇴진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조중동 안보기
운동일겁니다.


요즘 저녁식사시간마다 아내와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MB 덕분에 부부간의 대화가 늘어났습니다.
윗 글에 내용은 제 아내의 견해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7
댓글
2008-07-04 11:44:16

탐관오리사또 한놈이면 마을 하나가 작살이 납니다....

B급좌파
2008-07-04 11:46:14

본문에도 쓰셨지만 어떤 이들은 '동등하고 정당한 출발점에서 경장할 수 있는 풍토'가 민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진 자에게 의무를 부과하려고 하면 그거 빨갱이들 짓거리 아니냐고 하고, 다른 동물과 달리 이성이 있는 인간을 끊임없이 본능만 있는 동물로 격하 시키면서까지 '약육강식', '승자독식'이 정상적인 자본주의라며 권하는 것을 보면 어떤 사람들과는 생각의 출발점 부터 달라서 너무 막막합니다.

숲속의 코끼리
2008-07-04 11:48:45

진정한 ."잃어버린 10년""은 앞으로 겪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1년차도 안되었습니다. 유럽이 지금의 정치적, 민주주의적, 사회적 인식, 사고를 갖추는데 피를 부르는 역사를 몇백년을 거쳤습니다. 그에 비해 정부수립 50여년 중 십년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부족합니다.

항상맑음
1
2008-07-04 12:24:20

원칙과 상식을 말하면 바보가 되는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 시스템을 갖췄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일 뿐이죠...

MR.POPO
2008-07-04 12:26:13

다시 독재,공포정치로 돌아간것도 눈물나는 일이고 앞으로 서민들은 숨도 못쉴정도로 어려워질텐데... 차라리 이명박이 대통령인 지금이 꿈이였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석이
2008-07-04 12:34:32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만큼 올려 놓은 대한민국을 한 순간에 돌이킬수 없는 과거로 돌려 놓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정녕 저 집단들 속에는 상식이 통하는 인간들이 이다지도 없는지 답답합니다.

giantroot
2008-07-04 13:35:37

잃어버린 10년이 아닌 놀고먹은 10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도대체 세상 바뀐게 어느 천년인데...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12:26
 
351
유진♥서진 아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