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남초라는데] 우리 초등학교는 여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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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11:29:20
■ 프차에는 정치인과 관련한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사안이 급박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이상 모든 시사/정치글은 시정 게시판으로 이동하며, 두 번 이상 반복하면 운영자가 엄청 화냅니다. -_-
어느 해 부터인가,
우리 초등학교는 한 반 31명중에 남자 13명, 여자 18명...
이게 평균이 되어가더군요.
요새는 여자가 많이 태어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목동에서 근무하는 친구 말이 자기
동네는 반대래요.
최근 그 까닭을 알았어요.
자기 자식이 공부를 제법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이른바 학군 좋
은 곳으로 전학을 시키더라구요.
울 학교 1학기 전교 회장이 임기 마치고 목동으로 전학을 가더만요.
친한 남자애들이 우르르 모여서,
" 00 야. 목동에 가서도 잘해야 해."
하면서 싸나이표정을 보여주더군요.
아무래도 남자아이 학부모들이 더 교육열이 높은 까닭일까요? 전학 가는 애들도 남자애,
전학 오는 애들도 남자애들입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안양 끝자락인데, 중학교까지는 인기가 좋습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데, 도대체 동네가 하도 외져서 유흥시설이라는 게 없고, 피씨방도 2개쯤 있을 지경입니다. 버스 타고 나가지 않으면 문화시설에 접할 수가
없지요. 세상에 상가도 거의 없어요.
그런데, 휴직하면서 알게된 옆집 엄마 말이 우리 동네도 중학교 쯤 되면 자식들이 공부
를 잘하는 경우, 평촌으로 다들 이사간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덕분에 우리 학교는, 남자애들은 모두 여자짝궁이 있고, 여자애들이 여자들끼리
짝궁을 합니다.
어느 해 부터인가,
우리 초등학교는 한 반 31명중에 남자 13명, 여자 18명...
이게 평균이 되어가더군요.
요새는 여자가 많이 태어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목동에서 근무하는 친구 말이 자기
동네는 반대래요.
최근 그 까닭을 알았어요.
자기 자식이 공부를 제법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이른바 학군 좋
은 곳으로 전학을 시키더라구요.
울 학교 1학기 전교 회장이 임기 마치고 목동으로 전학을 가더만요.
친한 남자애들이 우르르 모여서,
" 00 야. 목동에 가서도 잘해야 해."
하면서 싸나이표정을 보여주더군요.
아무래도 남자아이 학부모들이 더 교육열이 높은 까닭일까요? 전학 가는 애들도 남자애,
전학 오는 애들도 남자애들입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안양 끝자락인데, 중학교까지는 인기가 좋습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데, 도대체 동네가 하도 외져서 유흥시설이라는 게 없고, 피씨방도 2개쯤 있을 지경입니다. 버스 타고 나가지 않으면 문화시설에 접할 수가
없지요. 세상에 상가도 거의 없어요.
그런데, 휴직하면서 알게된 옆집 엄마 말이 우리 동네도 중학교 쯤 되면 자식들이 공부
를 잘하는 경우, 평촌으로 다들 이사간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덕분에 우리 학교는, 남자애들은 모두 여자짝궁이 있고, 여자애들이 여자들끼리
짝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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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초등학생일까하는 호기심에 읽었습니다.^^; 문장을 제외하면 내용은 정확히 초등학생입장에서 쓴 글 같아요. 아이 눈높이에 딱 맞춰진 부모의 글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