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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베트남항공과 대한항공...과연 욕먹을 일일까요?

나만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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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6
Updated at 2016-07-20 11:31:44

미얀마에서 교통사고 당한 한국 근로자를 베트남항공에서 환자용 침대를 설치해 후송해 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719104801286


당초 이 환자의 후송에 대해 대한항공에 문의했으나 기체가 작아 어렵다고 한 것에 대해 엄청 욕을 먹고있죠.

 

그런데 이 기사에는 대한항공의 기종(B737-800)만 나와있고 베트남항공이 운행한 기종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습니다.

 

좀 찾아보니 하노이-서울을 운행하는 베트남항공의 기종은 B777-200ER 또는 A350-900 이더군요.

https://namu.wiki/w/%EB%B2%A0%ED%8A%B8%EB%82%A8%ED%95%AD%EA%B3%B5


마침 B737-800과 B777-200ER을 비교한 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원출처는 http://hakunamatata11.tistory.com/archive/201409 입니다)

3.jpg


보시다시피 좌석수가 2.5배나 차이납니다. 크기차이가 꽤 있죠.

다른 기종인 A350-900역시최대 좌석수는 440석으로 B737-800보다는 두배 이상 크네요.

 

그렇다면 대한항공은 정말로 비행기가 작아서 공간상의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환자를 후송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요?

아니면 베트남항공이 그랬던것처럼 좌석을 떼어내고 스트레쳐를 설치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던지...

 

제가 비행기에 대해 잘 몰라 그냥 단순한  추측밖에 하지 못하는데 혹시 비행기에 대해 잘 아시는 매니아분이 계시다면 이 부분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아니 뭐 기사 읽으면서 그런것까지 찾아서 사실관계 확인하며 읽어야 하나?" 하실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이건 독자가 아니라 기자가 해야 할 일이죠.

그런 면에서 전 이 기사가 좀 별로라고 생각했고, 대한항공이 정말 욕먹을 짓을 한건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째됐든 어려운 결정을 한 베트남항공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대한항공은 정말로 할 수 있었는데 안한거라면 이미지 회복의 기회를 놓친것이고 욕먹어야 마땅한 거겠지만, 정말 비행기 기체상의 문제로 못한 것이라면, 우리가 기자의 농간에 또 놀아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전 대한항공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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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스탈비젼
Updated at 2016-07-20 02:48:17

항공사 셋업에 따라 스트레처 설치가 어려울 수는 있을텐데 B737-800 기체 자체로 원래 스트레처가 안 되는 건 아닐 겁니다. 다른 항공사는 스트레처 배정좌석을 갖춘 B737-800들이 있거든요. 아예 환자 이송 전용기로 이용하는 국가들도 있구요.


아마 대한항공은 편의상 환자 이송용 스트레처 시스템 셋업을 대형항공기에만 구성해놓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소형항공기는 아마 좌석을 아예 뜯어낸다든지 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했겠죠.


욕먹을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럼 베트남항공사가 아니었으면 그 환자는 그냥 미얀마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을까요. 좀 애매한 부분이긴 하죠.

WR
나만믿어
2016-07-20 02:48:33

의견 감사합니다. 기체 자체로 안되는 건 아니겠네요.

qwerty
2016-07-20 02:44:25

기종 때문은 아닌 것 같구요. 여러 가지 여건 차이일 수는 있겠죠. 대한항공의 경우 하려고 했다면 피해가 더 컸다던지. 피해를 감수하면 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사정도 잘 모르면서 대한항공한테 왜 안 했냐고 하기는 좀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칭찬받아 마땅한 것 같구요. 저러기 쉽지 않을텐데요.

WR
나만믿어
2016-07-20 02:50:19

이륙직후 기내에서 응급환자 발생하면 항공유 다 버리고 회항하는 경우가 종종 기사에 나오는 것 보면 경제적인 피해때문은 아닐것 같기도 한데...아리송합니다^^

KLPC
Updated at 2016-07-20 02:50:22

737 기종에 스트레쳐 설치 됩니다. 베트남항공이 칭찬받을 일이지 대한항공이 욕을 먹을 일은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아마 뭔가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져요. 

WR
나만믿어
Updated at 2016-07-20 03:44:26

의견 감사합니다. 여건상 어려운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데 동의합니다.

풍선
4
2016-07-20 02:51:34

 이유야 어찌됐든 자기들입으로는 국적항공사라고 떠느는만큼의

자격은 없는것같군요.   의지의 문제지 거기에무슨 구차한 이유가....

WR
나만믿어
2016-07-20 03:46:00

의지의 문제로 해결할 수 없는 어떤 사정이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해보고싶어서 쓴 글인데요...그걸 구차한 이유라고 하시면...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슈건
1
2016-07-20 03:18:35

 이미 워낙에 유명한 전례들이 있으니 이러한 일에도 욕 먹는거죠 뭐..

기업 이미지를 자신들이 다 망쳤으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WR
나만믿어
2016-07-20 03:50:54

이미지 안좋은 건 맞지만 잘못이 없는 일에도 욕먹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코카콜라곰
3
2016-07-20 03:24:39

의지의 문제지요...737-800 이라고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한진항공으로 개명하면 좋겠어요..

WR
나만믿어
2016-07-20 03:52:02

저도 대한항공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으니까요..ㅠㅠ

블루40
5
2016-07-20 03:37:43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에 국적항공사의 브랜드 혜택은 볼것 다보고, 

자국민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했을때는 나몰라라...

거기에 다른나라 항공사가 기꺼이 손을 내밀어줬으니, 당연히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가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하는데, 한국인배는 보고도 우리배 작아 하면서 지나치고, 

지나던 외국배가 구해줬다면 당연히 전자 욕하지 않습니까?  

욕먹을일 아니라는 분들은 쿨하시다는 생각드네요. 범죄가 아닐뿐이죠.   

아.....그런데 어떤 사건하고 데자뷰가....

WR
나만믿어
1
2016-07-20 03:53:59

물에빠져서 구할 수 있는데 지나치면 당연히 욕먹어야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명 더 태우면 배 전체가 가라앉을 수도 있어서 안태웠는데 욕먹는 경우는 아닌가 생각해보고 싶다는것이죠.

블루40
1
2016-07-20 04:14:41

배가 정말 가라앉을 상황인가요? 절대 그래보이지는 않는데요.

가라앉을 상황이라 못태웠다면 저도 대한항공을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WR
나만믿어
2016-07-20 04:18:01

저나 블루40님이나 배가 정말 가라앉을 상황인지는 모르지 않겠습니까?
저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만의 하나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까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글 쓴겁니다.

오징어외계인
2016-07-20 03:56:50

댄공이 비행기가 여유가 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에는 큰 걸로 바꿔서 보내서 해결했으면, 박수 받았겠죠.

땅콩항공이라는 비아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WR
나만믿어
2016-07-20 04:06:07

 남는 비행기가 있어도 한국에 있을텐데, 조종사, 승무원, 공항문제 등 단시간에 미얀마로 보내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든 해결을 했으면 이미지 좋아졌을텐데 좀 아쉽긴 하죠.

오징어외계인
2016-07-20 04:11:47

맞습니다.

키노
4
2016-07-20 04:11:05

억울할거 없죠. 이미지란 자신이 만드는겁니다. 나만믿어 님은 절대 불가능했을것이다에 확실히 무게를 두고 계신듯 하지만 상식적으로 비추어 봤을때 200명이 타는 비행기도 작은게 절대 아닙니다. 그 비행기에 환자 하나 실을 공간을 마련 못한다는 주장은 구조상 절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확실한 증거 제시가 나오지 않는한 갸우뚱 하게 여기는게 상식적이죠. 그리고 베트남 항공의 대형기 역시 전용 공간은 없었죠. 하지만 자국 사람도 아님에도 본국에서 장비와 인력까지 다른 나라로 급파해서 승객들의 항의도 무릅쓰고 비행기 내부를 뜯는 부담까지 감수하며 아무 관계도 없는 외국인을 살리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똑같은 국적 항공사로서의 처신이 비교가 되도 너무나 됩니다. 대한항공이 그래도 국적항공사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냥 환자도 아니고 다급한 수술이 필요한 생명이 위독한 자국인이었다면 빈 항공기를 급파해서 라도 승객을 실어 왔을 겁니다. 아니면 최소한 대한항공측의 가능한 인적 수단을 동원해서 타 항공사에 다리라도 놓는 노력이라도 했겠죠. 그런대 어느것도 없었습니다.

이제것 해온 것만으로도 부정적 이미지는 더이상 쌓기도 힘들 정도로 가진 회사고 이 일의 경우 할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도 없었습니다. 굳이 스트레쳐를 설치 가능 하냐 마냐의 문제를 떠나서 국적 항공사로서의 책임 노력 어느것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베트남 항공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까지 비교되니 욕을 먹는게 당연하죠

WR
나만믿어
1
2016-07-20 04:23:58

키노님의 추측과 제 추측이 다르니 결론도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전 추측이 아니라 정확한 상황과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했던 거였고요.
키노님이 말씀하신 "대한항공측의 가능한 인적 수단을 동원해서 타 항공사에 다리라도 놓는 노력"
-> 혹시 대한항공이 큰 비행기 가진 항공사를 체크해서 베트남항공을설득한건지도 모르지 않습니까?그 당시 어떤 상황인지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기에 그냥 평소 이미지만 보고 욕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견을 썼던겁니다.

미친파랑
2016-07-20 04:35:11

아주 위급한 환자 한명을 구하고 받는 칭찬과 나머지 200명으로 부터 받을 비난중에서 대한한공은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만일 자체적으로 해결을 못한다면 다른 항공사에 대신 문의해서 빠른 대체 항공편을 취하는 행동을 했어야 합니다.

아니 조금더 적극적이라면 기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시간과 자리를 만들고 환자 대신 타지 못하는 일분 승객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편의를 지불했다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입니다. - 좌석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또는 마일리지 지급 등등등

 

국적 항공사로써 위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의무를 다 했다고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law2k
2016-07-20 10:44:11

솔직히 하려고 맘먹으면 안되는일은 아니었을거고 하려는 의지가 있었냐가 핵심인듯합니다 하지않은것에 대한 이유는 있겠지만 이유와 관계없이 하지않은것에 대한 욕처먹을 각오도 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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