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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고전 애니메이션 - 뭔가 있어 보이는 오프닝

Flying Whale
  1911
Updated at 2016-10-20 22:01:46

제목은 저렇게 써놓긴 했습니다만...

 

역시 버블시절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정점을 찍던 시절이라 온갖 소재와 주제의 작품들이 넘쳐났었더랬죠.

 

그 시절에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몇 작품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키 더 메탈 아이돌'이란 작품입니다. 

 

94년도에 발매된 작품으로 최초의 무감정한 히로인에 3만명의 친구를 만들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노골적인 판촉을 벌였습니다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스토리는 둘째치고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때 받은 감상은 오프닝이 제 짧은 내공으로는 그동안 나왔던 작품들과는 연출이 상당히 이질적이다라는 느낌이었네요. 본편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전혀 없이 오로지 상징적인 코드만으로 연출해서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서 스토리 전개도 꽤나 불친절해서 떡밥만 무수히 던져놓고 나중에 수습하기 바빴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튼 이러한 식의 오프닝 연출은 거의 시초가 아니었나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y7KrcfuxAw

 

이 작품에서는 대중적으로는 오히려 마지막화 엔딩이었던 손안의 우주가 더 유명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8CmZHFWpxt4

 

이런 분위기를 정통으로 계승한 작품이 Serial Experiments Lain이겠네요.

마찬가지로 상징으로만 채운 오프닝에 난해하기 짝이 없는 내용으로 시청자들 골머리좀 썩게 만들었던 기억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9CXmEUwvgM

 

하지만 무엇보다 이쪽 분야의 최고봉은 이작품 아닐까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t-QSmNReDyI

 

(그러고 보니 이런류의 작품들 공통점이 히로인이 무감정하게 묘사된다는 특징이 있군요. ㅎㅎ)

 

덤으로 몇가지 오프닝 덤으로 놓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vW1w1zftqI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OP 소나기 - 스가 시카오 

 

https://www.youtube.com/watch?v=xoQuu7GPxAI

 

울프스 레인 OP Stray - Steve C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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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釣士
2016-10-20 13:11:01

부기팝은 애니는 하나도 안 보고 저 노래만 줄창 들었네요

WR
Flying Whale
2016-10-20 14:22:38

뭐 저역시도 소설에 DVD 구매해놓고 끝을 본 기억이 없네요...

카스비
1
2016-10-20 13:12:38

 전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오프닝이였던가 ;진짜 멋있었던 ;ㅠ 에반에밀려 한국에서 뜨긴했지만

WR
Flying Whale
2016-10-20 13:15:53

저 역시도 에반게리온보다는 에스카플로네파였습니다. 스토리 음악 메카닉 액션 뭐하나 빠질게 없었던..

다만 포스팅 주제상 여기에는 올라올게 아니라서요. ㅎㅎ

중년고양이
2016-10-20 13:42:52

부기팝, 울프스 레인 빼고 싱들시디 다 갖고 있는 저는 뭘까요?

WR
Flying Whale
2016-10-20 13:44:59

덕이신거죠... ㅋㅋ(라기보다는 뭐 당시에도 그쪽동네에서는 오프닝곡만으로 이슈가 되었던 작품들이니까요. ㅎㅎ)

키노
2016-10-20 14:04:20

 레인과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참 난해하면서도 그 난해함에 이끌려 더 좋아했던 작품이군요

WR
Flying Whale
2016-10-20 14:17:26

뭐 한때는 그런게 유행이다 싶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ㅎㅎ

서윤승현아빠
2
Updated at 2016-10-20 14:08:16

뭔가 있어보이는 오프닝의 최강 애니는 바로 이거죠. https://youtu.be/HxRmm9osB8k 히미코전의 pure snow 입니다. 오프닝만 공개했을땐 와~ 이거 대박 애니다! 싶었는데 1화 공개 후엔 폭망한... ㄷㄷㄷ 최고의 오프닝은 역시 clamp의 X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P5egpHvBj7c

WR
Flying Whale
Updated at 2016-10-20 14:21:21

ㅋㅋㅋ 히미코전은 별도로 본편과 따로노는 오프닝쪽에서 언급하려고 했었는데요... 

오프닝으로 뒤통수친 작품도 제법 여럿 되죠.

 

클램프의 X는 오프닝이라기보단 당시에 유행이랄까 프로모션 비디오나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쪽에서 언급하면 좋겠다 싶었고요. ㅎㅎ(같은 클램프의 위시라든가 투믹스의 화이트 리플렉션이라든가 말이죠..)

청계천공장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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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0 15:07:56

말씀하신 그 당시 유행하던 뮤직비디오..

오렌지로드, 란마, 나디아, 버블검 크라시스,

마크로스 플래쉬백, ...등  과 함께 

 

클램프 X 도 

X노래와+X일러스트로만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였죠~

 

그래서 뮤직비디오 제목도 (X와 X가 만났다고 해서..)

 

 

 

일러스트에 X노래로만 흐르고 20~30분 정도?

마지막 딱 3분 동안 저 영상이 나오면서 감탄을 했으나

몇년 뒤에 나온 극장판은 기대보다는 실망했고...(*하지만 LD한정판 박스 소장중 ㅡ.ㅡ;;)

극장판 스텝들 70%~80% 한국사람이여서

한국애니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죠.^^;

섹가
2016-10-20 17:17:01

하이텔 6장의 1차 애니메이션 오프닝 씨디가 기억나는 영상들입니다.

친구 형이 사서 가진걸 그집에가서 고가의 씨디 라이터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 공씨디만 사와서

복사해온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창고 어딘가에 아직도 쳐박혀 있을껀데.

 

오오가미
2016-10-20 18:42:57

 위 엑스 영상은 클램프 X에  X재팬 노래를 했다고 해서 더블 엑스라는 이름으로

따로 LD 발매가 되었었죠. 저는 두장이나 샀었어요. 아직도 하나 갖고 있습니다. ㅎㅎ  

린 타로가 X극장판을 만든다는 소문이 한참이나 됐는데도

고작 3분짜리 뮤직비디오가 발매된 까닭에 당시 무슨 소문이 돌았냐하면

토에이가 거액의 제작비를 대고 린 타로에게 X재팬 애니를 맡겼는데

전권을 주고 맡기기만 한 까닭에, 린 타로가 한참 연락도 없이 작업하다 결과물을 들고왔는데 3뷴짜리.

그래서 3분 짜리 뮤직비디오가 말이 되냐 했더니 린 타로 왈,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달라고 했지, 어떻게 만들라는 말은 없었지 않냐.

라고 했다는 얘기가 돌았었지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3분 + 의미없는 영상 27분해서

30분짜리 LD로 발매하고, 다시 제작비를 투자하여 극장판을 만들었다. 라는 소문.

실제 극장판이 형편없던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들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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