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전 애니메이션 - 뭔가 있어 보이는 오프닝
제목은 저렇게 써놓긴 했습니다만...
역시 버블시절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정점을 찍던 시절이라 온갖 소재와 주제의 작품들이 넘쳐났었더랬죠.
그 시절에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몇 작품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키 더 메탈 아이돌'이란 작품입니다.
94년도에 발매된 작품으로 최초의 무감정한 히로인에 3만명의 친구를 만들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노골적인 판촉을 벌였습니다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스토리는 둘째치고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때 받은 감상은 오프닝이 제 짧은 내공으로는 그동안 나왔던 작품들과는 연출이 상당히 이질적이다라는 느낌이었네요. 본편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전혀 없이 오로지 상징적인 코드만으로 연출해서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서 스토리 전개도 꽤나 불친절해서 떡밥만 무수히 던져놓고 나중에 수습하기 바빴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튼 이러한 식의 오프닝 연출은 거의 시초가 아니었나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y7KrcfuxAw
이 작품에서는 대중적으로는 오히려 마지막화 엔딩이었던 손안의 우주가 더 유명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8CmZHFWpxt4
이런 분위기를 정통으로 계승한 작품이 Serial Experiments Lain이겠네요.
마찬가지로 상징으로만 채운 오프닝에 난해하기 짝이 없는 내용으로 시청자들 골머리좀 썩게 만들었던 기억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9CXmEUwvgM
하지만 무엇보다 이쪽 분야의 최고봉은 이작품 아닐까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t-QSmNReDyI
(그러고 보니 이런류의 작품들 공통점이 히로인이 무감정하게 묘사된다는 특징이 있군요. ㅎㅎ)
덤으로 몇가지 오프닝 덤으로 놓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vW1w1zftqI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OP 소나기 - 스가 시카오
https://www.youtube.com/watch?v=xoQuu7GPxAI
울프스 레인 OP Stray - Steve C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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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은 애니는 하나도 안 보고 저 노래만 줄창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