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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영어공부하시는 분들 영어공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독서에 미치다
  1377
Updated at 2018-07-06 11:09:49

저도 취미(?)삼아 영어공부 하는 중인데 취미 삼아 하는 거라 그런지 영 안 느네요

열심히도 안 하게 되고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책 좀 원서로 읽어보고 싶어서

그리고 무자막으로 영화를 좀 보고 싶어서입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별 거 아닌 것마저도 저한테는 몹시 매우 힘드네요

지난 1년간 거의 매일 꾸준히 1~2시간씩은 읽고 1편 이상씩은 매일 영화를 무자막으로 본 것 같긴 한데 딱히 늘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늘었는지 안 늘었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확인해 줄 사람도 없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한 10년 하면 좀 늘었다는 느낌이 들런지

원서는 여전히 어렵고(읽고 싶은 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아직도 그림 보는 수준 소리 듣는 수준에서 딱히 더 나아진 것 같진 않습니다

나아진 게 있다면 자막없이 봐도 불편한 느낌은 사라진 것 같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것들은 이해가 안 되는 건 여전하고

 

그냥 재미삼아 취미삼아 하는 거니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시원시원하게 읽히고 보이고(들리고) 하는 게 아니니 더 열심히 해야 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일하면서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시간 내서 하는 게 저한테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그걸 참고 해 내고 있는 중인데 이걸로도 한참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또 낙담하게 되네요

 

뭔가 더 절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필사적이고 결사적인 어떤?

 

근데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39
댓글
jobros
2018-07-06 02:01:25

혈혈단신 혼자서 미국 서부 렌터카 여행 이런 거 한 번 떠나보세요.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나이아가라 폭포수마냥 콸콸콸 용솟음치는 경험을 하실 거에요. -_-a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02:51

그래야 할까요

내 조국을 위해
Updated at 2018-07-06 02:04:40

앞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하면 엄청난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그리고 언어는 어느 순간엔가 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07:35

근데 사람 만나는 게 피곤하더라구요(좋은 것보다 피곤한 게 훨씬 더 큼)

외국인 만나보니

johjima
2018-07-06 02:04:13

전 헐리우드 영화 보려고 배웠습니다. 자막이 엉터리가 많다던데, 뭐가 엉터리인지 스스로 알고 싶어서.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08:06

저랑 비슷한 이유시네요

반갑습니다

barco
Updated at 2018-07-06 02:11:10

영화를 자막없이 볼정도면 엄청난 수준인겁니다

저는 단지 진급하기 위해 영어공부 했었네요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09:26

자막없이 보고 이해하는 수준이면 엄청난 건데 그냥 자막없이 봐도 불편한 건 없다 수준입니다

이해는 다른 이야기구요

진급, 시험 이런 걸 위한 공부는 이젠 더는 하기 싫네요

머리도 안 따라줄 나이고

암튼, 재미삼아 취미삼아 하고 싶은데 가성비 참 떨어진다 싶습니다

영어공부란 건

타소
2018-07-06 02:09:13

자막없이 미드나 영화를 보기 위해서와, 영어쓰는 친구랑 얘기하려고 공부합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10:33

앞에 껀 저랑 비슷한 이유시네요

영어 쓰는 친구면 외국인인가요?

타소
Updated at 2018-07-06 02:13:10

사실 무자막이 제일 큰 이유이긴 하네요

네 외국인 친구요! 그럭저럭 얘기는 하는데 얘기하다

확 막히면 갑갑해서 공부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ㅜㅜ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1:36

급한 사람이 우물 파는 격이겠네요

사실 상대방이 한국어를 좀 배워주면 될 수도 있는데

방가방가
2018-07-06 02:09:28

공부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D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11:27

영어가 필요한 분야를 공부하는 분이신가 보네요

해외루리
2018-07-06 02:13:13

XT 시절 PC게임하려고 했었네요. Indiana jones last crusade와 midnight rescue는 제 영어 선생님이었죠...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1:58

게임도 이유가 될 수 있겠군요

데롱
2018-07-06 02:18:56

외국인과 회의를 하거나 보고를 해야하면 죽을맛이죠.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3:29

생존의 영어겠네요

그건

sixpenses
2018-07-06 02:27:03

영어실력의 최종단계가 무자막으로 영화보는거러고 하더군요

유명강사인 한형민 강의에서 들었습니다.

자기도 무자막으로 영화보면 말은 알아 들어도 뭔뜻인지 백프로 안다고 장담못한다고 합니다.

그냥 영어실력 목표치를 아주 낮게 잡아야 된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눌하게 한국어 하지만 우리가 다 알아 듣는것 처럼 그정도 수준으로...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3:13

목표치를 아주 낮게라

와 닿는부분이 있네요

ASTERISK
2018-07-06 02:28:55

어떤 언어든지 공통적인 공부법이

듣기(암기)와 말하기(쓰기)를 병행하는것 입니다.  Input 과 Output을 동시에 자극해야 머리속 언어영역에 외국어가 자리 잡는거죠... 그런데 보통 영상물이나 책으로만 공부하면 Input만 트레이닝하게 되고 우리 "뇌"는 메타인지라고 해서 모르는것도 아는것처럼 우리 자신을 속이기 시작합니다. 즉, 실제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그냥 느낌이나 눈치로 넘어가는거죠..   이걸 극복하려면 고통스럽게도 실제로 말하고,쓰기를 같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성인이 되서 영어공부를 이런식으로 다시 한다 했을때 하루에 2~3시간을 할 수 있으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ㅡㅡ;  

 

저 개인적으로는 영어 공부할땐 매일 늪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느낌이였는데

오히려 30살 넘어서 히라가나 부터 배운 일본어가 더 재미있고 진도도 빠르게 나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언어를 바꿔보시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영어는 한국인에게 너무 어려운 언어가 맞습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4:2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깨닫게 되는 바가 있네요

초록물괴기
1
2018-07-06 02:30:08

영미호주 사람들처럼 네이티브는 못 되더라도 영어가 되면 어지간한 전세계 사람들과 대화가 되니까요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4:43

그렇겠죠

Crosby
Updated at 2018-07-06 02:47:47

흔한 답변이지만, 외국인 여성을 사귀는 겁니다. 영어공부하시는 분들 영어공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한 적도 있지만,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해야될껄요.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2:55:54

말하기를 하루 1시간씩요?

누구랑 해야 할까요? 벽 보고 할 수도 없고

한국인 여성과도 사귀지 못하는 캐릭터인데 외국인 여성과 사귀는 건 더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 사귀어서 영어를 늘리겠다는 생각은 아직은 없는데 다른 말 들어봐도 그렇고 이게 꼭 필요하긴 한 것 같네요

영어회화학원이라도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Crosby
2018-07-06 03:00:46

말하기를 1시간이 아니고,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시간 말입죠. 영어회화학원도 나쁜선택은 아니죠. 근데 직장이나 자기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영어사용이 별필요없으면 무덤덤해지죠. 저는 중딩때 막 아라비안나이트...기타 조그마한 책인데 테이프로 들어면서 문장구조를 외우니깐 문법보다 패턴이론게 보이더라구요.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3:23:41

글에도 썼지만 하루 2~3시간은 합니다

저 나름대로는 이 악물고 참아가면서(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만)

다만, 말씀대로 쓸 일이 없으니 잘 는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보통 1시간~1시간 반 소리내서 책 읽고 1시간~1시간 반 영화 무자막으로 보고 합니다

책 읽는 게 이제 재미는 살짝 정말 살짝 읽긴 한데 이해하는 재미는 아직 못 느껴 보고 있습니다(드문드문 뜸뜸이 이해되는지라)

ASTERISK
2018-07-06 03:01:42

전화영어 해보세요... 

완전 영미권 사람들이랑 하려면 좀 비싸고...

필리핀이나 동유럽 사람들이랑 하면 좀 쌉니다. 

맘에 맞는 좋은 튜터 만나면 친구처럼 좋습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3:24: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해서 망설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람하고 전화로 말하는 게 재미있을까 싶은 생각 때문에

미츠
2018-07-06 03:33:28

저는 해외여행 갔을 때 여행이 문제 없이 잘 끝나면 괜찮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면 최소 영어정도는 필요하겠다 싶어서 하게 되더라구요ㅎ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3:37:17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그런 경험이 없어서(해외에 나가 봤지만 영어 쓸 일도 별로 없고 영어 때문에 문제가 된 적도 없다 보니)

블루40
2018-07-06 03:40:23

 원서 번역이 너무 개판이라서요.......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4:54:50

개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번역 없이 원서의 맨살을 한번 느껴보고 싶단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암튼, 한 1년 고생 아닌 고생을 한 덕에 나름 보고 싶은 원서 보는 게 살짝은 편해졌습니다

이해는 딴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echowave
2018-07-06 04:19:12

 미국 살게되어서 어쩔 수 없어요.

 

근데 제 경우 일본 게임의 영향 때문에 일본어 초급 2번 중급 1번 학원에서 들었고요, 애니랑 드라마 자막으로 한 10 년 넘게 보니 그닥 안 늘었다가요. 일본 버라이어티 쇼(런던하츠) 같은 거 자막으로 보기 시작하니 생활 일어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뭐든지 열심히 꾸준히 10년 정도 보면 귀가 트이긴 하더라구요. 다만 말하기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4:53:53

윗분도 이야기하셨는데 게임이 나름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가 봅니다

전 게임은 영 젬병이라

 

그리고 10년이라

앞으로 9년 정도 남았네요 ㅠㅜ

수목원
Updated at 2018-07-06 04:20:43

무자막으로 영화보는 게 별 것 아닌 목표라고요? 미8군본사 카투사 출신이자 영문과 나와서 영어 가르치는 저에게도 멀기만한 수준이고.. 무엇보다 왜 그렇게 해야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WR
독서에 미치다
2018-07-06 04:53:13

오해가 있으셨네요

목표는 무자막으로 영화 보는 거는 맞는데 그게 쉽다라고 표현한 건 아닙니다

당연히 어렵죠

지금도 대부분은 이해가 안 되는데

다만 그러고 싶다는 것일 뿐(물론 거의 불가능한 목표라는 건 압니다)

왜 그래야 하는 건 없지만 그래 보고 싶습니다

자막 보고 영화 보고 이것보다는 무자막으로 영화만 보고 이해도 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2018-07-14 11:19:05 (121.*.*.9)

한국에서 공부하는취미영어는 일정 수준 이상 발전하기 힘듭니다. 원어민과의 대화가 잘해야 1주에 n시간 영어강사와의 대화 아니면 여행시 회화 정도인데 이건 사실 그냥 손짓 발짓해도 상대가 다 이해해주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윗 분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 목표 낮게 잡아야합니다. 영어는 한국인에게 너무나 어려운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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