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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김완선 kbs아레나 콘서트가 50프로 타임세일에 들어갔습니다

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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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1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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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김완선 kbs아레나 콘서트가 현재 인터파크에서 타임세일로 50프로에 들어갔습니다. 대게의 가수 단독 콘서트는 할인과 무관하게 가죠. 정가도 비싸고 할인도 거의 없습니다. 이번 김완선 콘서트도 서울 공연은 1회만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도 고작 3,000석 규모의 콘서트를 타임세일로 돌리게 된거죠.

 

김완선의 가수로서의 명성과 인지도를 고려해 봤을 때 이번 콘서트의 판매율이 심각하게 부진합니다. 물론 김완선이 왕년의 가수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신곡 발표하며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이기도 하죠. 각종 예능 등의 노출과 고정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익숙하고 가수로서도 재평가 받은지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콘서트를 그렇게 자주 하는 편도 아닙니다. 여러 요소를 고려해 봤을 때 이번 서울 콘서트의 50프로 타임세일이나 남아 도는 잔여석 현황은 의아할 정도로 너무 안 나갔고 너무 안 팔렸습니다.     

 

단기 콘서트가, 그것도 단 1회짜리 콘서트가 50프로까지 타임세일로 풀리는 경우가 흔치 않은 일이라 얼마나 표가 안 팔렸으면 타임세일이란 극약 처방을 썼을까 싶어 잔여석을 확인해 봤습니다. 자리가 엄청나게 남아 돕니다. 이번 타임세일은 한장이라도 더 팔아보려는 비지정석 떨이 판매가 아닙니다. 소셜 특가가 아니라 인터파크 특가 이벤트라 지정 예매죠. 지정석 공연의 안 팔린 좌석이 엄청나게 많고 시야 확보까지 확실히 보장돼서 타임세일로 풀기 전에 판매 부진으로 취소되지 않은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kbs아레나홀 좌석수가 3,000석인데 3,000석을 전부 다 예매로 받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남은 잔여석이 2,589석이나 됩니다. 상황이 이 정도면 예매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3,000석을 다 썼다고 가정하더라도 고작 400여석이 나갔다는 것이고 공연은 일주일도 안 남았죠. 골수팬들도 움직이지 않았는지 1층 앞좌석이 무려 4열부터 남아 있습니다. 자리 쟁탈전이 치열한 단독 콘서트의 1층 앞열이 이렇게도 안 빠지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타임세일까지 들어간 상황에서 정가의 반값으로 4열부터 골라 잡을 수 있으니 타임세일 이전에 사전 예매로 빠져나간 수량이 100석은 될까 싶네요. 초대용으로 비워 놓은 좌석도 있을텐데요.

 

이 정도면 거의 안 팔렸다고 봐야죠. 타임세일 소식을 알게 된 몇 안 되는 사전 예매자들은 취소 수수료 물고 티켓 세탁을 해도 되겠군요. 12월 8, 9일에 2회 공연 예정인 kbs부산홀 공연은 타임세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 공연만 반값으로 돌리고 있는 중이죠. 공연이 일주일 앞인데도 자리가 하도 안 나가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타임세일 카드를 내민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완선이고 과거 히트곡도 많고 여전히 퍼포먼스형 가수로 승부를 보고 있어서 볼만할것 같은데 현실은 암울합니다.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 신곡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던데요. 더군다나 김완선은 단독 콘서트도 자주 하지 않는 가수라서 처음에 콘서트 공지가 뜬걸 보고 웬만큼 빠져 나갈 줄 알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현실은 암담합니다. 팬들 다 어디로 갔나요. 객석 단가도 평범한 단기 콘서트 가격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반값 할인을 적용 받으면 44,500원, 55,000원 밖에 안 합니다. 토요일에 일만 안 걸렸으면 반값에 할인 받아 볼텐데 너무 아쉬워요. 잔여석이 너무 많이 남아서 콘서트 직전까지 타임세일로 반값에 떨어뜨린다 하더라도 유료 객석 점유율로 반등하긴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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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kino_mania
2018-11-10 21:40:56

안타깝네요.. 불청도 크게 소용이 없나보네요 ㅠ

아토나라
2018-11-10 22:33:16

음! 소규모 공연으로 간보고 좌석수 늘여가야 하는데...

오렌지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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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22:43:53

아... 너무 불경기라 표가 안팔리는 건지 안타깝네요.

arthur
2
2018-11-10 23:01:51

머드님 글 보고 후다닥 예매했습니다. 콘서트를 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홍보가 안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완선느님 골수팬이긴 하지만, 정상가 기준으로 티켓 가격이 말도 안되게 책정된 것 같아요.

타임세일 중인 현 가격 정도가 적정~약간 저렴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머
2018-11-11 01:16:26

 불청에서 홍보를 했어야.... 

요즘 워낙 뜸하게 출연하고 있고....

그리고 너무너무 경쟁 심한 시기에 좀 큰 데 아무런 홍보 없이 너무 비싸게 잡은 느낌이네요..

엠마누엘
2018-11-11 02:29:09

 4열이면 개꿀자리인데...

PARASITE0530
1
2018-11-11 05:47:39

 인터넷 으로 일일히 찾아가며 티켓팅 하는 그런 팬층도 아닐텐데 

 홍보가 좀 덜한 느낌이라 그런거 아닐지...

 그리고 지금 연말 다가오면서 공연이 많아져서 경쟁이 더 세서 그런가봐요 

LuckyOne
2018-11-11 07:34:13

불경기라기보단 홍보가 너무 없었나봅니다. 저도 공연소식을 이번주에야 접했는데 언제냐고보니 내주길래 표없겠구나했는데.. 가봐야겠군요. 지난번 악사홀 공연도 잘봤었는데 같이 간 젊은 친구가 좀 당황그러워하긴 하더군요. 장년층이 많아서 호응이 젊은 관객들하고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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