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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알림] 신고 '차단' 평결제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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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3 12:45:45

안녕하세요 디피 운영자 박진홍입니다.


오늘이 신고차단 평결제(이하 평결제)를 도입한지 정확히 한달이 되는 시점입니다. 평결제에 대한 여러분들의 평가와 시각은 다양한데 이쯤에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에 대한 본질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신고차단 평결제의 역설


신고차단 평결제는 '차단'이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발제글 보호시스템입니다. 즉 차단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차단시키지 않는 것이 목적입니다. 보편적 매너만 지켰다면 그 어떤 글이든 프차에서 차단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본 전제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논리적 반박이 아닌 짧은 몇 줄의 비아냥 댓글로 상대방의 발제를 주저하게 만들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프차에서 대형 이슈가 터지면 막말이 오고가면서 커뮤니티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런 스트레스는 게시판 분리 요구 - 운영원칙 문제 제기 - 운영자 비난 - 몇몇 회원의 공개 탈퇴 순으로 분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결제 이전까지는 이런 혼탁한 상황이 지속되면 운영자 홀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글을 모두 삭제합니다. 땜방식 조치가 있고나면 게시판이 다시 깨끗해졌다고 안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게시판에는 갈등이 없어지고 평화가 찾아오며, 저는 다시 자괴감에 빠집니다. 평결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프차는 독립된 생태계로 존재해야


프차는 사회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언론사는 아닙니다. 정보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기존 언론사의 보도를 참조하여 추측하고 갑론을박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어느 누구의 주장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토론 시점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시간이 지나 진실이 드러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해당 시점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가치관과 입장에 따라 누구든 치열하게 논쟁할 자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진실이 드러난 후 내가 맞았고 너는 틀렸다는 상호 비난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차를 독립된 하나의 생태계로 볼 것이냐 아니면 네트워크라는 거대 온라인 생태계의 일부로 볼 것이냐에 따라 프차라는 공간에 어떤 정보와 주장이 존재해야하는지에 대한 당위가 달라집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세상에 있는 뉴스와 가십과 정보가 모두 있어도 될 것이냐, 아니면 주류의 가치관에 따라 특정 뉴스와 정보는 차단되는 것이 마땅한 것이냐는 문제인데, 운영자로서는 프차를 하나의 독립된 생태계로 보는 것이 당연하며, 한 사이트의 운영자라면 당연히 추구해야할 명확한 방향이며, 게시판의 생명력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타커뮤니티의 운영 방침은 디피와 무관합니다. 디피는 디피이며 타사이트의 경향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저기는 저런데 여기는 왜그러냐는 질문은 제 입장에서는 뜬금없습니다.


전쟁의 무기


커뮤니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환경은 특정 정보나 주장을 제한하려는 시도의 일상화입니다. 특히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뉴스와 정보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차단하려는 시도를 지극히 경계합니다. 일방적 정보만 있는 게시판은 그렇지 않은 게시판보다 훨씬 더 존재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 평결제를 일종의 게임이나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있고 저도 현실적인 차원에서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비유하자면 지금까지 전쟁의 무기가 막말/욕설/비아냥/조롱/인신공격이었다면 신고차단 평결제 하에서는 논리와 정보가 무기입니다. 이런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평결제 이전의 방식을 무기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 몇 차례의 경고 단계를 거치지만 - 결국 커뮤니티 활동이 정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않고자 한다면 익명이든 닉네임이든 차단하면 됩니다. (차단은 제 가치관과 완전 배치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아주 힘들게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여전히 여러분들의 분노할 권리는 인정합니다.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운영자의 말과 운영 방침이 절대 진리도 아닌데 굳이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직접 져야합니다. 운영 원칙이나 운영자를 탓하면 안됩니다.


가중치 X 부정 투표 O


신고차단 평결제는 다수결을 기본 바탕으로 하지만 각자의 표가 다른 가중치를 가지고 있다고 여러번 밝혔습니다. 제가 당초 공지에 운영자 '성향'과 일치할수록 가중치가 높아진다고 에둘러 표현했더니 '거수기 뽑냐'고 댓글을 다신 분을 보았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가중치는 '성향'이 아닌 '부정 투표자'를 가려내기 위한 방법입니다. 운영자는 막말/욕설 신고가 접수되면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투표합니다. 그런데 현재 투표 결과를 보면  진영 논리에 따른 부정 투표 성향이 뚜렷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뚜렷합니다. 발제글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아 신고를 하고, 댓글에서는 더 많은 부정 투표가 발생합니다.


운영자는 신고 항목에 일치하는지 따지고 댓글의 경우 누가 먼저 막말을 시작했는도 유심히 봅니다. (평결제 도입 이후에 일하는 시간이 훨씬 더 늘어났습니다. 죽겠습니다. T_T) 부정 투표가 아닌 정확한 투표를 하는 '성향'을 가진, 즉 똑바로 투표하는 회원님들이 높은 가중치를 갖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미 말씀드린대로 가중치는 투표 결과에 따라 계속 조정할 수 있으며, 신고 항목에 적시된 대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중치를 더 높이거나 낮추는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중치가 높냐 낮냐가 문제가 아니라 발제는 보호하고 악플은 닫히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내 편이라는 이유로 막말/욕설 댓글을 보고도 삭제 반대를 눌러 부정 투표를 반복하는 회원님들은 앞으로도 계속 가중치가 떨어집니다. 또한 존재하는 정보나 의견에 대해서도 계속 삭제찬성을 누르면 가중치가 떨어집니다. 가중치는 투표 행위를 통해 스스로 높여야 하며, 이를 높이려면 사안에 따라 정확하게 투표하면 됩니다. 또한 가중치를 기획득한 회원이 그 가중치를 활용해 부정 투표에 나서면 다시 가중치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단, 운영자도 평범한 사람이고 판단력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30%의 여유를 두고 있습니다. 즉 100%가 아니라 70% 이상의 일치율을 보이면 투표시 가중치를 받습니다. 30% 이하라면 성향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제대로 된 평결을 위해 최초 신고자가 어떤 신고 항목을 정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예컨대 비아냥 댓글에 대해 불쾌감이 아닌 거짓 뉴스로 신고하거나 모든 항목을 체크해서 신고하면 평결이 뒤바뀔 수 있습니다. 최초 신고자가 얼마나 이성적으로 신고 항목을 선택하느냐도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운영자 투표 '성향'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지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운영자가 본인 기분이나 정치 성향에 따라 함부로 부정 투표를 하면 절대 기준이 흐트러지고, 현재 만들어 나가고 있는 시스템 전체 데이터가 오염됩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시스템을 운영자 스스로 망가뜨리는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에 운영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훨씬 더 신중하고 확실한 사안에 대해서만 투표한다는 시실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제 판단 능력 밖의 애매한 신고에 대해서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평결제의 불공정성


완벽한 시스템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가 기관의 최종 결정에도 모두가 만족하지는 못합니다. 만약 디피에서 70인으로 구성된 운영판단 위원회를 선거로 뽑아 사안마다 결정하도록 운영하면 불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없어질까요? 판단 기준이 내 생각인 이상 공정성에 대한 시비는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소수의 사례를 예로 들어 시스템을 되돌리거나 무력화하기 위한 공격을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반복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행위입니다. 한번은 의견으로 인정하지만 반복되면 시스템을 부정하는 시비로 간주합니다. 


전체 시스템의 불공정성이 명확하다면 운영자는 자기 자신이 아닌 디피의 생존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만 현재는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고, 말씀드린대로 앞으로도 시간을 두고 조금씩 개선해나갈 것입니다. 


20년만에 디피 커뮤니티 게시판 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년 동안 익숙했던 게시판 문화의 변화를 하루 아침에 모든 분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실망하고 있는 분들께는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많은 갈등과 고통 속에서 현 시스템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정리하며 -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괜찮은 시스템


저는 가끔 전화나 쪽지로 막말을 듣는데 대부분 좌빨이나 빨갱이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에서는 주로 '저쪽편'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수양이 아직 부족해 확 때려칠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극단에서 비판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치관이 지나치게 확고한 분들을 위한 운영 시스템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이번 평결 시스템은 제가 커뮤니티에 적용할 수 있는 마지막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시스템에도 불만족한다면 제가 더 이상 여러분들께 제시할 수 있는 방법론은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글을 차단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글을 서로 독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프차가 발전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운영자 드림


82
Comments
2
2019-09-07 19:45:30

항상 응원하고 추천합니다!!!

2
2019-09-07 19:46:38

고생 많으십니다

33
Updated at 2019-09-07 19:55:51

가짜뉴스로 나중에 밝혀진
게시물이나 리플보고 뭐라했다가
회원 글이 신고 먹은건
무효처리 안됩니까?
그리고 가짜뉴스 퍼나르는 회원은
중징계 바랍니다.
자유고 뭐고 최소한 범법행위는
제재해야 하지 않습니까?

13
2019-09-07 20:05:45

하지도 않은 말 한 것처럼 글을 써 타 회원을 공격하고, 사실관계 밝히란 요구에 묵묵부답인 댓글 쓴 분도 중징계받으실 의향 있으십니까.

19
Updated at 2019-09-07 20:38:00

님은 가짜뉴스 타령좀 그만하세요.

님이 진실을 독점하기라도 하셨습니까?

 

가짜인지 진짜인지 일일히 다 검증해보셨어요?

직접 취재 하셨어요?

 

어차피 언론에서 취재해서 가공한 내용 돌려보는게 다인데

뭘 거기서 가짜뉴스 진짜뉴스 나누고 범법이니 뭐니 하시는거예요?

 

좀 정도껏 하세요.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지 이거 원..

3
2019-09-11 19:56:40

공감합니다.

모든 뉴스를 가짜뉴스라고 낙인찍어버리면 저희같은 일반시민들은 정보창구가 막혀버립니다.

결국 아무말도 할수가 없겠죠.

정치인들이야 그걸 원할지도 모르겠지만요.

2
2019-09-07 19:48:02

추천합니다. 수고 많으세요.

2
2019-09-07 19:48:30

고생 많으십니다. 

 

2
2019-09-07 19:48:38
1
2019-09-07 19:50:21

밭을 탓하면 안되죠 ㅎㅎㅎ 뿌리깊은 나무는 자기가 서있는 자리에 왈가왈부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9-09-08 15:37:22

터가 안좋으면 뿌리 깊게 박지도 못해요.

 

14
2019-09-07 19:51:02

평결 인원을 70명 에서, 100 명으로 늘릴 생각은 없으신지요 .. ?

사람이 많을수록, 집단 지성이 작용할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4
Updated at 2019-09-07 20:03:12

동감합니다. 평소에는 70명 정도가 적당 한데(평소에는 70명 채우기도 힘들겁니다), 특정 이슈가 발생하고 이렇게 하루에 글 리젠율이 높을 때는 100명 정도까지 늘리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2
2019-09-07 22:16:18

사람을 늘리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됩니다. 그냥 물량 투입을 늘리기만 하면 끝나는 거거든요.

11
2019-09-07 19:52:48 (121.*.*.120)

그냥 따릅시다..DP가 좋으면 그냥 DP룰을
지키면 됩니다.
DP에서 DP룰을 안지키는자가 바로 DP에서 적폐입니다.

10
Updated at 2019-09-07 19:54:26

저도 나쁘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조직적인 움직임에 의해 투표가 조작된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침묵하고 있지만 투표에는 열심히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이 해당 커뮤니티의 주된 성향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운영자님께 감사드리며 저도 보다 신중한 투표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2019-09-07 22:50:20

"침묵하고 있지만 투표에는 열심히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 좋은 말이네요.

3
2019-09-08 21:30:47 (122.*.*.170)

동감입니다.

이 세상에 좌와 우만 있는건 아니고 그 중간에 넓은 스펙트럼이 있죠.

10
2019-09-07 19:55:29

 차단한 사람글은 신고차단 평결제 참여 안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하지도 못하는데 알람이 뜹니다 

익명 차단 해도 익명 신고 차단 평결제에 참여해야합니다 그것도 수정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힘들겠지만  차단한 사람에게 제 글이 안보이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셨으면 어떨까합니다 

 댓글에도 차단한 회원입니다라는 글귀도 안보이게 하는것도 차후에 적용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정도만 해도 머리 아픈 일은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되네요 

무리한일이면 제글은 그냥 무시하셔도 전혀 무관합니다 

항상 수고 하시는 운영자님 감사드립니다 

 

1
2019-09-07 19:55:33

근데요...방금 생각난 건데요...ㅋㅋㅋ 이 글을 신고먹이는 돌아이도 있을까요?

영자님 웃자고 한 소리니까 때리지만은 말아주세요

11
Updated at 2019-09-07 19:59:03

늘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가치관이 지나치게 확고한' 분들이 제기하는 지나친 운영 불만과 비아냥에 상처받거나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통의 사람의 몇배 이상의 고민을 하셨고, 대안도 반영하신 상태라고 믿습니다.

3
2019-09-07 19:58:47

마지막 문단에 공감합니다. 댓글 달 때마다 경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12
2019-09-07 20:00:03

평결제는 꽤 괜찮은 운영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히 이야기해서 DP는 운영의 질이 상당히 높은 커뮤니티입니다.

운영자님은 이 부분에서 자긍심을 가지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결제가 신속하게 자리잡아 다양한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는 존중과

배려의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8
2019-09-07 20:00:41

... 커뮤니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환경은 특정 정보나 주장을 제한하려는 시도의 일상화입니다. ...

본문 내용에서 제일 공감이 가는 구절입니다. 알바라 정의하긴 애매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 일종의 여론조작을 시도하는 세력은 존재하죠. 그들 본인도 제대로 인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제일 큰 문제가 해당 구절에 관한 사항이고요. (esp. 정보제한)

처음 접하는 시스템이라 과연 잘 될까 싶은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경험상으론 그렇게 큰 문제없이 운영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일종의 관대화 성향 때문인지 습관상 상대적으로 삭제찬성보단 삭제반대를 많이 누르게 되더군요.

하여튼 응원하고 추천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오.

2
2019-09-07 20:01:04

가중치라는 요소가 어떻게 적용되는가 매우 의아했는데

운영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신고글 혹은 댓글이 있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글과  댓글이 있다는 것으로

의아함이 해결되었네요

운영자의 한계 너머가 아니어서 운영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선에서는

결국 평결원의 하나인 내가 게시판규칙에 따른 평결만을 하면

내가 가진 투표의 권한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 핵심이군요.

내가 디비디프라임을 배려와 존중이 강한 힘을 내는 곳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같은데

예전에는 나 혼자 하나를 보탠 것에 불과하여 티도 나지 않았다면

이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는 것이네요

 

정말 좋은 제도로 생명력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12
Updated at 2019-09-07 21:37:58 (124.*.*.137)

수고 많으십니다.

디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디피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혹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돌대가리, 머리 나쁘다, 병신 같은 한두 줄로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필터링해서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지식과 논리가 없는 사람일수록 욕설을 함부로 내뱉습니다.

또,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집단으로 공격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편협하고 수용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욕설, 집단 공격을 제한할 때 건전한 사회, 발전된 디피가 될 것입니다.

디비가 다양한 사람들의 포용성 있는 공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3
2019-09-07 20:02:22

여전히 고생하시네요~

건강 잘 돌보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늘 감사합니다~ 

3
2019-09-07 20:11:48

 이런 걸 필터링할 AI 시스템이 있으면 편할텐데, 아직도 AI 가 보편화 되려면 멀었나 보네요.

운영자님의 노고에 애도와 감사를...

2
Updated at 2019-09-07 20:28:41

제 기준과 제 가치관내에서는 운영자님의 운영방침과 원칙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항상 만족스럽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5
2019-09-07 20:30:09

운영자님의 개인 가치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신 글은 제가 처음 봅니다. 사실 시스템은 DP라는 사회의 아주 일부분만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회원 간의 갈등은 시스템이 아니라 회원 간에 직접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지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보가 필요합니다. 어느 한쪽만의 양보가 아니라 양쪽의 양보가 필요합니다. 저도 여기 게시판의 긍정적인 변화에 참여하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
Updated at 2019-09-07 20:33:45

많은 글을 썼다가 지웁니다..

 

다만 그중에 하나 "내 편이라는 이유로.."

 

도대체 어떤 편과 어떤 편이 있나요??

 

민주당편? 자한당편? 전라도편? 경상도편? 진보편? 보수편? 

 

특정 시기에 어떤 경향성을 보일 수 는 있지만 얼굴 한번 본적 없는 회원들.. 

동일인이 다른 한사람의 어떤 발제글은 공감하고 추천누르고 어떤 발제글에는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는데  무슨 편가르기 하는 어린아이들로 치부하는 것은 아닌지 씁쓸합니다..

 

신고도 거의 하지 않고,, 차단도 해본적 없고, 익명과는 대화를 하지않으며, DP 오프 모임이라고는 한번  나가본적 없는 듣보 회원인 제가 보기에는 제도를 만들면 만들수록 자정능력이 떨어져 가는 것 같아요..

 

신고평결제의 가중치가 운영자님의 신고와 씽크된다는 것을 알고는 신고평결 기능도 꺼버렸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팅하고 계속 떠들겠지요.. 수고하십시오..

16
Updated at 2019-09-07 21:52:47

자정능력이라... 미안하지만 디피는 정치적인 사안과 친목질에 대해 자정능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지 오래입니다. 그러한 자정기능에 일조하던 많은 분들은 바로 그런 이유로 여러 차례 공격을 받고 떠나거나 잠수 탄 지 한참 되었고, 그게 다시 자정기능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맴돌고 있죠. 그것이 바로 최근 운영자께서 자꾸 일련의 주도적인 행동을 하시는 이유일 겁니다.

 

디피의 많은 분들은 본인들만이 정의고 그와 반대되거나 모순되는 의견은 그 내용의 타당성이야 어쨌든 악이라고 쉽게 규정하고 다구리치고 입을 막는데 매우 익숙해 있습니다. 그걸 인지 못하는 분들은 본인들이 다수파로서 그런 경험을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저는 비판적 민주당 지지자로서 그런 경험을 숱하게 겪었고, 이는 비판적 민주당 지지자라면 모두 겪었던 일입니다. 하물며 한나라당 지지자나 중도파는 말할 필요도 없죠.

 

한나라당 지지자는 쓰레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여러분의 자유입니다만, 그렇다고 여러분에게 그분들의 입을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건 파쇼이며 커뮤니티의 사유화이고, 이는 커뮤니티의 고사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4
2019-09-07 22:01:31

저 역시 수없이 부딪히며 지냈습니다..
특정 사안사안 마이너에서 논쟁하는 경우도 많았구요..
이재명의 청년수당건.. 안철수 대망론 휩쓸때..
조국무능.. 윤석열 안된다.. 최승호 안된다..
등등등...

저렇게 논쟁해도 한번도 자정능력이 약해졌다는 느낌 못받았습니다.

네임드건 아니건 1:1로 치열하게 논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른 점을 알고 포연이 가신 후 방향을 찾아가는 게 가능했습니다..

님이 그렇게 느꼈다면 님의 멘탈탓이지 다른이의 탓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 누구도 입을 막지 않았습니다..
입을 막았다고 하면 운영자가 했으면 했지 회원이 입을 막은 적은 없습니다..

최근만해도 보세요.. 누가 입을 막고 누가 떠나갔나요..입장이 달라도 서로 잘만 떠들고 잘만 싸우고 있구만..

커뮤니티 사유화??? 누가요?? 어떤 단체가요??
대표성을 띠는 부류를 두루뭉실하게라도 특정 할 수 있나요..

그냥 님 생각나는대로 말한다고 그게 맞는 말은 아닙니다..
사유화가 아니라 특정 시기의 경향성이라 해야합니다..

11
2019-09-07 22:03:37
"그냥 님 생각나는대로 말한다고 그게 맞는 말은 아닙니다.."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3
2019-09-07 22:07:34

사유화라는 잘못된 개념의 지적에 이런 식의 반응이니 입을 막는다는 느낌이 드는걸껍니다..
반사놀이 재미있게 하세요..

6
2019-09-07 22:11:53

제가 언제 님의 저 댓글이 입막음이라고 말했나요?

 

반사놀이라... 님의 댓글을 한번 돌아보시죠. 디피 회원들의 활동 내역을 모두 가지고 있는 운영자님의 의사는 뭉게면서 근거 제로인 님의 말은 진실이다?

2
2019-09-07 22:33:23

운영자의 의사를 뭉갠다???
제가 뭘 뭉갰을까요??

디피회원 모두의 활동내역을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옳소 해야할까요??

제가 하는 말이 "내가 진실이다."라고 읽힌다면 심각한 읽기부족입니다..

니편 네편하는 것이 무슨 편먹고 노는 아이들 대하는 것같아 아쉽다는 말입니다..

여기 누구편이 어디 있나요..님 제편이예요? 반대편이예요??
저도 제 편이 누구인지 모르는데 뭔 편먹기 놀이랍니까.

9
Updated at 2019-09-07 22:39:31

회원들의 활동 내역을 알고 있는 운영자님이 회원들의 편향성을 읽고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건데 그게 타당하지 않다고 객관적 근거 없이 회원들이 편향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운영자님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편향된 제도를 도입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게 운영자의 의사를 뭉게는 게 아니면 뭔가요?

2
2019-09-07 22:44:31

편향성을 읽고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님 말대로라면 운영자가 회원들의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반대 정파의 의견을 인위적으로 키우도록 시스템을 셋팅했다는 건데요..


회원들 개인개인의 의견인데 이걸 인위적으로 바꾸려한다??
회원들이 무슨 정파적 결사를 만들었던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이거야말로 여론조작 아니겠어요..


괜히 말도 안되는 소리해서 운영자님 뜨끔하게 하지마세요..

10
2019-09-07 22:47:41

반대 정파의 의견을 키운다니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님이 생각하는 신고 제도는 그런 것인가요?


반대의견만 내면 내용의 타당성에 상관 없이 우루루 달려가 다구리치고 욕하고 신고해서 입막아 버리는 걸 못하게 하려는 거죠.

 

이건 어느 쪽 의견이든 마찬가지인 겁니다. 민주당측 의견이든 비민주당측 의견이든 그런 일은 똑같이 발생합니다. 단지 민주당측이 다수니까 더 자주 발생하죠.

2
2019-09-07 22:57:12

님이 하는 말을 스스로 정리하고 오세요..


편향성을 읽고 대책을 내놓았다는 말은 님이 한거예요..

내용이 타당하고 형식이 정중한데 신고당하고 접히는 글은 못봤습니다..

우루루 달려가 다구리???
도대체 뭔 허수아비들을 그렇게 세워놓고 때릴 생각을 하는지.

민주당측 의견 비 민주당측 의견?

사람들 개인개인의 의견이예요..모이면 여론이라 하구요..

그걸 다구리라 하기전에 자기 논리부터 좀 갖추세요..

8
Updated at 2019-09-07 23:06:33

무슨 말을 하시는지요. 운영자님이 벌써 몇번이나 그런 이야기를 하셨고 이 글 본문에도 편가르기식 신고평결이 너무 많다고 적으셨는데요. 님이 모르거나 부정한다고 해서 사실이 사실이 아닌 게 되는 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면 운영자께서 취합한 데이터가 잘못되었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것밖에 안 되겠죠.

1
2019-09-07 23:08:47

그 편가르기 신고평결이라는 것이 운영자의 주관적인 결론인데 무슨 데이터요??
뭔 데이터를 보여줬나요..혹시 있다면 링크라도 부탁합니다..

7
2019-09-07 23:10:20

결국 그거군요. 운영자가 편파적으로 운영한다 그걸 주장하시는 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과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습니까?

2
2019-09-07 23:13:19

전 운영자가 아니라 님이 한 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생각을 정리하고 오시라고 하는겁니다..

편파적으로 운영한다는 주장이라 읽는다면 읽기부터 다시하세요..

10
Updated at 2019-09-07 23:29:06

제 의견은 일관적이고 단순하여 정리할 것도 없습니다. 굳이 그렇게 원하신다니 다시 적자면, 디피의 많은 분들은 편향된 형태로 자신들의 의견을 강제하려고 신고/비추 제도를 악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게시판은 왜곡되어 왔습니다. 또한 신고/비추 제도 이전에는 막말과 비아냥, 라벨링으로 다구리를 쳤었죠. 또한 상대방이 똑같이 할 때는 벌떼처럼 일어나 매너를 지키라고 하면서 같은 편이 비매너로 행동할 땐 그런 분들 누구도 중재하지 않았습니다.

   

제 의견은 운영자님의 공지 내용과 일치하는 점에서 근거를 가집니다. 근데 님은 그 데이터가 운영자의 주관이며 공개된 적도 없어 믿을 수 없다고 하니 이는 운영자가 자료 해석 능력할 능력이 안 되거나 거짓자료로 속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 둘 중 하나입니다.

 

게시판 데이터의 성격상 딱히 복잡한 데이터도 아니고 이 정도 시스템을 만드는 데까지 고심하는 운영자의 성향상 그 정도 데이터도 파악 못할 능력은 아니겠죠. 그럼 운영자의 의도의 편향성 밖에는 안 남으니까요. 애초에 님의 댓글들에 운영자의 능력을 의심하는 뉘앙스도 전혀 없었구요.

 

2019-09-07 23:26:36

네 님의 마지막 대답을 접하니 이건 논리나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군요..
그 믿음 존중합니다..

6
2019-09-07 23:28:48

글쎄요. 님이 그렇게 운영자의 자료를 못믿겠다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운영자의 데이터가 진짜인지 근거를 요구하는 것이겠죠.

2019-09-07 23:33:14

운영자가 자료를 내놓은 적이 없는데 "자료를 못믿겠다면"이란 말은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운영자는 자료를 내놓은게 아니라 자료를보고 느낀 자신의 생각(결론또는 해석이겠죠)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님은 그냥 믿으세요.. 아무거나..
그리고 자료를 요청 못합니다.. 개개인 개개인의 활동내역을 제가 왜 공개하라합니까.. 님같으면 그럴 수 있을지 모르나 전 그게 안되는 것이라 건 압니다..

7
2019-09-07 23:38:03

마지막 댓글에 자료라고 한 건 그냥 줄여서 말한 것 뿐입니다. 누가 자료 공개한 적이 없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겠어요?

 

그리고 자료는 개인 정보만 가리면 얼마든지 공개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애초에 님이 그걸 믿을 것 같지도 않네요. 어차피 님처럼 운영자의 판단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운영자가 공개하는 자료도 믿을 수 없죠. 그 자료도 편파적으로 수정됐거나 취사선택 됐다고 주장하면 그만이니까요.

Updated at 2019-09-07 23:42:01

다른 이와 토론할때는 그 사람이 한말에 집중하세요..

이럴것이다.. 이렇게 하면 넌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걸보니 왜 허수아비 세워놓고 스스로 열내는지 이해가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님은 님 상상속의 괴물과 싸우고 있어요..

5
2019-09-07 23:43:35

허수아비라...

그러니까 님은 운영자가 데이터를 내놓으면 그건 믿으시겠다는 건가요?

근데 님은 지금 운영자가 디피의 데이터에 기반해 내린 결론은 왜 믿지 못한다는 건가요?

2019-09-07 23:47:36

님은 믿으세요..
전 믿고 안 믿고 뭘 본게 있어야 믿죠..

그리고 데이터를 왜 제가 내놓으라합니까..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알고도 계속 이상한 소리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정 궁금하면 님이 요청하세요..

6
2019-09-07 23:48:26

운영자의 결론이 데이터에 기반했을 것이고, 데이터의 성질상 해석이 어렵지 않다는 것 또한 감안한다면, 운영자의 데이터와 결론에 괴리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둘다 사실이거나 둘다 거짓이겠죠. 어느 경우든 한쪽만 진실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운영자가 기본적인 덧셈 뺄셈도 못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말이죠. 그런데도 님은 운영자의 결론은 못믿겠지만, 자료는 믿겠다고 하니 매우 이상하지 않습니까?

6
2019-09-07 23:49:46

저는 운영자의 결론을 신뢰하고 그에 따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자료를 요청하나요? 결론을 못믿고 그에 기반해서 운영자의 원칙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님이 자료를 요청해야죠.

6
2019-09-07 23:51:21

자료를 보고 그 진실성을 판별하겠다?

운영자가 정말 회원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공개하는 자료도 당연히 본인의 결론과 일치하는 자료를 내놓겠죠. 천하의 바보가 아닌 이상.

Updated at 2019-09-07 23:57:11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속에 살고계시네요..

"운영자의 결론이 데이터에 기반했을 것이고"

시작부터 추측입니다..


"데이터의 성질상 해석이 어렵지 않다는 것 또한 감안한다면"

무슨 데이터인지 보지 못한 사람이 해석이 어렵다 어렵지 않다 는 단정을 내리고 있어요..

"운영자의 데이터와 결론에 괴리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 역시 그냥 추측..

처음 세 문장이 모두 추측이거나 믿음인데 뭘 더 논할까요..

계속 믿으시라니까요..

저는 자료를 요청할 권한도 없고 그렇게 요청해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건 운영자가 스스로 자기가 편향성을 보였다고 말한 근거를 내놓을 일입니다..말이 아니라 그렇게 해석한 근거를 말입니다..

그러니 님은 계속 믿으세요..

6
2019-09-07 23:58:40

님은 자꾸 데이터를 공개한 적이 없으니 그 결론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그건 의미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왜냐면 커뮤니티의 데이터는 온전히 운영자에게 독점되어 있으니까요.

 

데이터에 기반해 결론내렸다는 운영자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면, 애초에 그 데이터를 공개해도 믿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그 데이터를 인증해줄 골드 스탠다드가 없거든요. 

 

결국 이건 신뢰의 문제로 돌아가는 거고, 님이 말하는 건 운영자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과 다를 게 없는 겁니다.

2019-09-08 00:05:53

데이터가 운영자 독점아래 있다는 것을 아는 양반이 자꾸 자료를 요청하라 종용을 했어요??
자신이 뭔 말을 하는지 알고나 합시다..

그러니 보든 보지않던 님은 믿으시라구요..
전 지켜볼테니..

4
2019-09-08 00:08:36

말꼬리 잡기를 계속 하시네요.

데이터를 독점하고 있다고 그걸 공개하지 못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개인정보만 가린다면 얼마든지 공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료를 정리해서 공개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들겠죠.

 

이 문제의 본질은, 운영자의 게시판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믿을 수 없다면, 그 자료를 공개하더라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둘은 궁극적으로 별개의 명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2019-09-08 00:42:33

"자료를 정리해서 공개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들겠죠."

빙고..운영자가 자신의 말이 타당함을 주장하려면 그리 하는게 맞겠죠..


"이 문제의 본질은 운영자의 게시판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믿을 수 없다면"

데이터를 본다면 그 다음은 해석이지 믿음의 영역이 아닙니다..


님은 사실을 보고 아는게 아니라 운영자님이 그렇게 말했으니 믿는겁니다.. 그러니 쭉 믿으세요..

전 지켜 볼랍니다.

4
Updated at 2019-09-08 00:45:43

전혀요. 데이터 공개한다고 해석의 영역이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운영자의 판단을 믿지 못했는데 어떻게 데이터를 믿습니까? 데이터도 얼마든지 운영자가 마음대로 조작하거나 유리한 것만 공개할 수 있는데요? 님이 무슨 수로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검증합니까?

2019-09-08 00:52:50

"데이터도 얼마든지 운영자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데요? 님이 무슨 수로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검증합니까?"


빙고.. 님이 더 잘아네요..

데이터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

님 스스로 그럴 수 있다는 걸 알면서 믿는다는데 제가 뭐랍니까..

그냥 믿으세요..

전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편이라는 이유로" 라는 말에 대한 지적이었거든요..

그러니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허수아비 만들어놓고 헛발질 하지마시구요..

7
Updated at 2019-09-08 01:13:17

그러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건데요. 제가 줄곧 님에게 의문을 제기한 게 궁극적으로 그 부분이에요. 님은 처음부터 운영자를 믿지 않고 있으며 운영자의 신뢰성을 공격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지속적으로 물어 온 거죠. 단지 님이 그걸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니 그것에 대해 논리적 개연성에 따라 질문을 절차적으로 던진 거구요.

 

나아가 님이 처음부터 운영자를 믿지 않은 이상, 님의 모든 논지 전개는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신뢰가 하나도 없는데 무슨 편가르기니 씁쓸하다느니 하는 소리는 다 무의미한 미사여구일 뿐이잖아요?

6
Updated at 2019-09-08 01:07:18

그래서 또 제가 얘기했죠? 님이 운영자의 의사를 뭉게고 있다고.

님은 아니라고 했지만, 과연 그렇습니까?

2
2019-09-07 21:14:55

운영자님 항상 응원합니다.

9
2019-09-07 21:56:21

길어서 안읽었습니다.
솔직히 피곤합니다.
뭐뭐 만들고 필요한 이유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안만들면 설명 안해도 됩니다.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3
Updated at 2019-09-07 22:51:25

본질에서 벗어난 얘기이긴 하지만 글 중간에 ‘유두리’는 일본어 입니다.
‘융통성/여유’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굳이 일본어를 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유두리 없는 건가요?

1
2019-09-07 22:57:38

 운영자님,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뉴스는 다음 뉴스,  커뮤니티는 디피가 유일 합니다.

5
2019-09-07 23:06:14

가중치를 아무리 낮추더라도 물량 앞에서는 소용 없을 텐데 아쉽네요. 

2019-09-08 03:10:42

운영하시는것도 힘드실테고 이리저리 욕먹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익명이든 신고든 예전부터 사소한 불만은 있지만 제 입장에서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

여전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익명건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런 이슈에서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면만 보이다 보니 어찌됐든 처벌기준이 쎄다 해도 좋게 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운영자님이 하루이틀 운영하셨던것도 아니니 잘해주실거라고 생각해서 믿겠습니다.

계속 수고해 주시고 속상한일 많으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5
2019-09-08 11:45:09

익명도 평결제도 처음에는 비판받더니 상황에 따라서 비판하던 사람들도 대단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더군요. 신고알림이 조금만 자주 울려도 꽤 불편한데 그걸 전부 다 체크하시는 건 굉장히 힘드실 것 같습니다.

1
2019-09-09 11:19:57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4
2019-09-09 12:01:43

공지를 이제야 봤네요. 공지에 구구절절 공감하며... 이런 말이 좀 우스울 수 있지만, 응원드립니다. 중간에 담담히 적으신 막말 전화나 쪽지 얘기가 안타깝네요. 하긴 이런 글에도 빈정대고 별것도 아닌 걸로 트집잡는 분이 있으니 참... 힘드실 것 같습니다.

8
2019-09-09 16:47:22

선언적으로는 참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과 같은 디피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데 실행시에는 두가지 측면에서 치명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첫째, 프차에서 논쟁은 정보/논리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잘못된 내용을 팩트로 반박한다고 해서 논리적으로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대량의 아이디를 동원하는 집단이 없다는 가정입니다. 룰이 공정하니 맞다이 뜨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데 일대 다수로 붙으면 다수가 이기는게 당연합니다.

즉 룰대로 공정하게 싸움하는 쪽이 무조건 지게 되어있는데 그 룰이 어떻게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최근 한달 내 공지글에 달린 댓글들 보십시오 누가 운영자님을 응원하는지를요.

2019-09-11 19:50:48

1. 상대방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깨닫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사자 외 모든사람에게는 판단근거가 되겠죠.

 

2. 특정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집단에게 무슨수로 이길까요? 우리가 100개 들고오면 그쪽은 200개를 들고 올텐데요. 하지만 그역시 1번과같이 빈약한 논리로 주장하거나 오직 투표만에 의존한다면 결국엔 자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DP를 원한다면 모든 유저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9-10 18:33:08

늦게 확인했지만..

항상 고생 많으세요

추천하구 갑니다^^

4
2019-09-11 19:44:08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운영자님이 굉장히 피곤해지는 시스템이라는거구요.

모 사이트들의 경우 진보성향의 사이트에서는 보수성향의 유저가 보이면 바로 블럭을 먹여버립니다. 보수사이트에서는 그 반대겠죠.

분란의 불씨를 차단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진보성향 유저들끼리, 보수성향 유저들끼리 서로 박수처주고 등 두들겨주면서 한번씩 나타나는 반대파 유저에게는 다같이 철퇴를 내리 꽂으며 하하호호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군중심리로 인해 다른 의견을 내기가 어렵게 되고 모두가 편하고 즐겁겠지만 점점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가는거죠. 

아마 운영자님이 원하는 생태계는 진보/보수 유저가 서로 갑론을박하며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가는 그런 게시판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힘든 길입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민주적인 시스템입니다만 친정부 성향의 유저분들이 많은 관계로 반대 의견을 낼시에 다소의 불합리를 겪어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매너를 지키고 이성적으로 입장과 생각을 공유하다보면 언젠가 건전한 합의점을 찾게되리라 생각하네요. 정치관이 다르더라도 얼마든지 친해질 수도 있구요. 어쨋든 DP가 발전하길 바라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7
2019-09-12 10:53:02

신고평결제 인원이 너무 작습니다.

신고 뜨자마나 가보면 역시나 찬반에 50퍼센트는 기본 몰빵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영자님께서 못박으셨던 알바, 세력이 없다는 말이 정말인지 참 의구스럽습니다.

신고평결과 투표에 대한 부분을 다시한번 살펴보시지요. 신고 접수 이후 찬성에 대한 아이피 순서나 투표 시간등을 다시한번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4
2019-09-14 22:26:54

100명 신고먼 삭제인가요?

기준은 정확히 모르는데 이거 기준인원 조정해야 합니다. 왜그런지는 운영자 본인께서 잘아실듯.

 

인터넷 여론을 좌표찍어서 떼로 몰려드는 양상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솔직한 얘기로 이사이트를 비롯해서 친여 성향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이트들까지 있고요

 

따라서 객관적으로 중립을 지킬려면  고정된 숫자로 인한 평결보다는

 

조회수 대비로 해야 정확하다고 봅니다.  

 

조회수 500기준으로 50%이상 비공감이면 삭제든가  

보통 보니 1000뷰는 기본적으로 찍으니 1000뷰시점에서 500 비공감이면 삭제가 좋겠네요

 

2019-09-16 16:57:22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2019-09-20 22:43:43

신고되어 제목이 안보이는 글을 방금 하나 보고왔는데 게시자가 20일 정지먹은 후 변을 하기 위해 글을 쓴것 같은데 그런 글도 신고가 됐다는게 이해 못 할 일이네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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