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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꽃 구경하다 친구에게 딱 걸림

Sim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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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7
2019-11-09 16:32:30

밖에 나가서 또 한바퀴 돌고 들어오는 길에 

시장 기웃 거리다 꽃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요즘은 무엇을 파나 구경도 하고 국화 꽃도 구경하고....

 

그러는데 누가 어께를 치더군요.

돌아보니 동창이 무슨 남자가 그렇게 꽃에 빠져 있냐고....

이쁘잖아 했더니 생긴게하고 다르게....하더니 웃는군요.....ㅡ,,ㅡ

 

주말이라 장보러 나왔다고.....

길거리 커피 한잔 사줘서 커피 얻어 먹고...

꽃을 왜 좋아하냐고 묻더군요.

 

꽃보다 그냥 식물이 좋다고....

항상 같은것 같지만 매일매일 다르다

신기하지 않냐고 ...

 

씨앗이 싹이나고 잎이 한장 두장 그리고 꽃피고 씨앗 생기고...

신기하잖아 했더니....

 

니가 결혼안 안해서 그래...

결혼하고 애 낳아봐.....처음에 신기하다 나중에 징글징글 하다....

여기서 왜 결혼 얘기를........ㅡ,,ㅡ

 

담에 보자고 손흔들고 가는군요.....

 

Simon Lee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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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세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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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08:06:29

아름다움이라는건 딱 아는만큼 보이더라구요. 

갈라파고스
2019-11-09 09:49:53

우연한 만남이 상처가 되지 않으셨기를...

 나만의 즐거움을 다른이에게 이해시키기란 쉽지않죠. 그냥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말았으면 좋았으련만 툭던진 말한마디가 생각을 낳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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