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끼는 일본말うき[浮き]에서 나온말로 물에 뜨는 걸 말하죠. 제 어릴땐 해수욕장에서 다 우끼라 그랬습니다. 나중에 쥬브(tube)란 말과 혼용되는듯 하더만 요즘은 안쓰는 말이 되버렸죠. 다른 사투리론 시험볼때 쓰는 겐또가 있네요. 서울에선 통밥이라 하더군요. 이것도 けんとう[見当] 예상이나 짐작을 뜻하는 일본말에서 온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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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3:46:40
회사의 부산이 고향인 직원들과 얘기하다보니 바다위 떠있는 부표도 우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직원에게 우끼가 표준어로 뭐냐고 물었더니 "우끼가 우끼지 표준어가 따로 있냐" 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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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2:56:12
다른 동네는 없었나봐요..ㅎㅎ 어릴때 부산에 살때 충효일기는 본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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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2:57:21
첫번째 사진은 기억이 납니다만... 저게 언제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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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1 23:05:12
방금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1988년 국민학교 3학년 때 일기장입니다 ㅎㅎ 이게 부산에서만 쓴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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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3:16:17
기억이 날듯 말듯 하네요. 있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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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3:17:56
저는 이런 거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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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00:04:54
1972년에 국민학생때 쓴 일기장입니다. 기억력 좋은 50대 중후반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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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00:11:35
저도 썼었습니다.ㅋㅋ 또 다른 부산 특산물로 어린이 문예 월간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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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00:26:27
(14.*.*.221)
흠... 부산에서 46년을 살았는데 왜 난 충효일기랑 우끼를 모르는거지??? 근데 부산도 '동래'지역이랑 바닷가 지역이 좀 다르긴 하더군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다른 동네라 그런가... (동래부, 부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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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06:53:12
우끼는 어릴 때 참 많이 썼던 말이네요 보통의 둥근 튜브는 우끼 팔에 끼우던 건 팔우끼 넓은 에어매트는 침대우끼 라고 불렀었는데
헐..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몰라요. 학교를 다른 곳에서 다녀서 그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