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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기사]이상헌 의원 "스팀 이슈, 해결위한 게임법 개정안 준비"

으앙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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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2
Updated at 2020-06-08 14:48:23


그림> 이상헌 의원과 게임위간 질의응답 내용.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39387&iskin=webzine#csidxec16dff5737aa80b61c1b4ba394c1e3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스팀 이슈와 관련해 "논란의 원인이자 핵심은 현행 게임법 중 '등급분류'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부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서다"라고 짚었다. 이상헌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로 게임산업과 직접 연관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신청했다.

5일 이상헌 의원은 SNS를 통해 게임위와의 서면질의를 공개했다. 먼저 게임위가 내놓은 답변에 이상헌 의원은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답변이 아니어서 실망스럽다"며 "어떤 내용을 어떻게 하고, 안 될 경우엔 어떻게 하겠다는 속 시원한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상헌 의원은 "이번 문제에 관련한 개정안 초안을 이미 완성해 두었고, 입법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후략)... 








상황을 간단히 추려보면

- 스팀은 콘솔이나 자체 게임 배급 업체(EA 오리진이나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와 달리 플랫폼만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태.

- 때문에 전세계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존재하는 게임위의 현재 관리 기준을 죽었다 깨도 충족할 수 없는지라 게임위 측에서도 이를 감안하여 권고만 하고 최대한 스팀을 변호해 주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 관리 기준은 바다 이야기 사건 이후 생각보다 크게 변한게 없던게 사실이구요.

- 고로 이를 지적함과 동시에 시대상에 맞게 법률을 개정하겠다는게 현재 이상헌 의원의 주장이라 보심 됩니다.







https://youtu.be/KavIm827z-E

(해당 사안에 대해 가장 중립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영상)



으앙쥬금 님의 서명
끄앙숨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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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errong
1
Updated at 2020-06-08 05:57:21

예전에 한글화 게임은 모두 게등위에서 심의를 받아야한다는 모 의원 덕분에 

스팀에서 수많은 한 글화 게임이 지역락이 걸렸었죠...

현실 여건상 스팀에 나오는 게임들이 국제서버에 붙어있고 

그걸 국가마다 일일이  심의를 받아야한다는건 현실여건적으로 어려운 이야기죠..

게다가 게등위에서 심의를 걸치면 하루이틀 일주일 이렇게 걸리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심의비도 꽤나 비싸구요... 다시말해 인디게임은 더이상 한국에 못팔게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게등위는 주전자 닷컴(아마추어 게임제작자들이 만들던 플래쉬 게임사이트)도 심의를 받아야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서 주전자닷컴이 폐쇄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아 드디어 '게등위가 스팀에서 돈뜯어내려고 이제 발악하는구나'하는 분위기 입니다..

괜히 게이머들의 3대 악의 축이 1위 여성가족부 2위 보건복지부 3위 게등위 겠습니까?

WR
으앙쥬금
2020-06-08 05:57:41

어...실제로는 게임위가 되려 '현재 관리 기준이 이러니 스팀 좀 봐줘'입장이었고, 그 천하의 에픽게임즈도 런칭 1년이 다 돼가는 현재에도 이 기준을 통과 못 해서 쩔쩔 매고 있는지라 결국 이번 사안의 화살은 바다이야기 이후 인식이 변하지 않은 입법 주체들인 국회의원한테 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이상헌 의원을 비롯한 친게임 의원들이 나서고 있고, 주전자 닷컴 사태는 진짜 썅욕을 먹어도 시원찮은 건이긴 하지만요

이나리우스
2020-06-08 06:12:39

국가마다 일일히 심의를 걸 필요가 없어요 게임에 국가가 심의하는 나라가 세계적으로 거의 없어서 글로벌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그냥 한국시장 버리면 그만이죠

Merrong
Updated at 2020-06-08 06:18:23

제 말이 그말입니다. 결국 게임사에서 시장파이가 그리 크지 않은 나라에서는 알아서 게임사가 게임을 내려버리는 거죠.. 그래서 말씀드린 한글화 게임->게등위에서 심의를 받으라는 발언 떄문에 게임사에서 그냥 게임을 내려버렸죠(특히 마소.) 말씀하시는데로 그런식으로 판매를 안하게되니 게이머들은 못하게 될것이 뻔하게 되는거죠.. 명작반열에 올라간 소규모 인디게임은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이징스톰
1
2020-06-08 07:22:23
이것도 오래전 이야기죠.
현재는 애플이나 구글처럼 자체 심의를 해도 되고 (에픽 게임즈처럼 자체 심의 자격을 받기 위한 길이 아직 험난하긴 합니다만...)
IARC에 가입하여 게임사들이 저비용으로 간단하게 심의를 받아 전 세계에 배포가 가능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밸브가 자기네는 플랫폼이라는 이유로 저 두 가지 모두 거부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세금 내기 싫어서 저런 게 아니냐는 의심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스팀도 자기들의 자체 기준이 있어서 그걸 통과한 게임만 올라가는 것은 마찬가지일텐데, 앱스토어나 에픽게임즈 같은 곳과 얼마나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WR
으앙쥬금
Updated at 2020-06-08 07:26:50

에픽 게임즈와 스팀은 당장 올라와 있는 게임 숫자부터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게임숫자에서 현격히 유리한 에픽게임즈의 에픽스토어는 현재까지 심의를 통과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만큼 게임 숫자가 많은 스팀에게 요구하는 건 에픽스토어급이니 애당초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레이징스톰
Updated at 2020-06-08 07:48:44
스팀에 올라오는 게임 중 대다수의 메이저 게임들은 이미 ESRB나 PEGI, CERO에 심의를 받은 것들입니다. 스팀이 자체 심의를 하지 않아도 이런 게임들을 통과시킬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이 있는데 안 할 뿐이죠. 그리고 게등위가 모든 게임에 대한 심의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스팀이 미국에서 우리나라같은 법이 없다고 해도 고작 민간기구인 ESRB 심의 결과를 무시하고 미국인들에게 판매를 할까요? 실질적인 강제력은 우리나라보다 더 강할텐데요.

샘와이즈감지
1
Updated at 2020-06-08 06:23:46

전 왜 게임하는 사람들은 게임 하기 위해서 법 안 지켜도 된다는 인식이 강한지 모르겠네요.? 저도 재믹스, 패미컴부터 게임했지만 이상한 특권의식이 좀 있는 거 같아요. 현실적이지 않다는 건 알지만 그냥 때써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아닌 거 같네요.

WR
으앙쥬금
Updated at 2020-06-08 06:46:29

어...본문 보시면 알겠지만 이에 대한 답변이 다 나와 있습니다. 보충해서 정리하자면, (1) 현재 한국의 게임 심의는 전세셰에서 중국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2) 이를 지키는 건 플렛폼 형태의 스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3) 때문에 게임위마저 지난 수년간 이 법의 문제점을 잘 알고 오히려 스팀 편에서 변호하며 법 개정을 국회의원에게 여러번 요청 했고, 실제로 2014년/2017년 두번의 개정 시도가 있었으나 국회가 파업(...)을 하며 나가리 되어 버렸다. (4) 이로 인해 바다이야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재 심의 기준은 대기업+한국지사인 에픽게임즈 마저 근 1년간 해결을 못 해 끙끙 거릴 정도이다. (5) 결국 스팀이 게임위의 쉴드 없이 심의를 FM대로 거친다면 가장 먼저 한국어 패치를 빼거나 지역락을 걸게 되는 게임은 대기업도 감당 못 하는 심의를 못 뛰어넘는 인디/저예산 게임들이 될 것이다. 전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2014년도에도 같은 일이 있었고, (5)번과 같은 결과만 나왔습니다;)

샘와이즈감지
2020-06-08 06:47:30

네 관련 법과 게임하는 사람 입장 이해하는 의원이 잘 해결했으면 합니다. 저는 스팀이 우리나라에 배째라 하는 것도 게임한다고 세금도 안 내고 돈 벌어가는 스팀 편만 들어주는 거 이상해서요. 때 쓴다고 스팀 관련 법 대충 넘어가면 계속 세금 안 내고 지들 하고 싶은대로 장사할 텐데 이게 맞다고는 생각 안 해서요.

WR
으앙쥬금
3
Updated at 2020-06-08 06:50:46

다시 반복하자면 애당초 스팀도 에픽게임즈도 남에 나라 법 안 지켜가며 장사하기 싫은데 현재로선 법대로 하는 그게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샘와이즈감지
Updated at 2020-06-08 07:44:57

법 지키고 싶다고 스팀이 뭔가 한적 있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해 안 갑니다. 스팀은 어떤 게임회사 보다 지들 마음대로 하는 회사죠. 굿즈 구입하면 배달 오는 데 1년 걸리는 기업.. 일 안하는 게 매력인 회사.. 딱히 돈 더 벌고 싶어 하는 거 같지도 않고요. 귀찮을 걸 싫어하는 회사죠. 지들 최대 게임인 도타2도 넥슨에서 서비스 계속하고 싶다고 했는데도 스팀에서 먼저 그만하자고 했을 정도로 지들 마음대로 하는 곳인데요.

아스트랄파와
3
Updated at 2020-06-08 07:49:16

이게 참 어려운 문제지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가가 민간 콘텐츠 영역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그게 가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통치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규제하면 그만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민주화 된 이후 헌법재판소에서는 검열에 관련된 수많은 위헌결정들을 쏟아내었고

어떻게든 위헌결정을 회피해서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구요.

게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OTT서비스 쪽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많은 위헌결정으로 인해서 방송쪽에서는 사전심의가 폐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후심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송사들은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검열을 합니다.

PD들이 양복입고 높은양반들 앞에 불려가는거 싫어하니까요

근데 넷플릭스는 방송하고는 다른 루트로 심의를 받아요.

그래서 똑같은 컨텐츠가 IPTV에는 블러처리되고 넷플릭스에서는 블러처리 없는 경우가 생기는 거지요.

이런 골치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한민국도 이제 선진국에 접어든 만큼,

국가가 민간 콘텐츠를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추면 되는거에요.

선진국 축에 들어가는 나라중에서 국가에서 이런식으로 콘텐츠를 통제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독일정도인데, 독일도 나치관련한 문제에 한정해서 제한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알고 있어요.

나머지는 말 그대로 민간 자율심의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위헌결정 회피하려고 무늬만 자율이라고 하는 국가기관을 만들어 놓은게 아니구요.

심의 안받고 판매해도 처벌하지도 않습니다.

구매자들에게 정보제공 차원에서 자체심의를 하는 것 뿐이지요.

 

결론적으로,

저는 현재의 게임심의제도가 위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할 종류의 일도 아니에요.

우리나라는 민주화의 역사도 짧고 권위주의 정권이 오랫동안 유지되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국가의 통제를 원하게 길들여진 측면이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21세기 입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법으로 강제한다면 법의 규범력이 상실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법의 규범력을 유지하려면 플랫폼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음란물(이라고 쓰고 성인물이라고 읽음)에 대해서는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요.

나머지 컨텐츠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을 취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중국하고 북한이 그래요.

저는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북한처럼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WR
으앙쥬금
2020-06-08 07:51:50

이걸 악법이라고 하기에 뭐한게 사실 과거에는 문제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인디/저예산 풀뿌리 게임들만 죽어 나가는 법이 되었다는게 문제일 겁니다(...)

아스트랄파와
1
2020-06-08 07:52:53

그말씀에도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문제가 없었던게 아니에요.

그게 문제라는 사실 자체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지요.

WR
으앙쥬금
2020-06-08 07:54:44

맞아요. 이게 당연한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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