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예초기에 토크 컨버터를 붙여 보면 어떨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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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04:20:38
자동차에 들어가는 기름식 토크 컨버터를 축소해서 예초기에 넣어 보면 어떨까 싶군요.
자동차는 다뤄야 하는 출력도 크고 락업 클러치와 기타가 함께 들어가야 하니 복잡하고 크지만 예초기는 출력이라고 해 봐야 2~3 마력이고 락업 클러치도 필요없지요.
사이즈를 예초기에 맞춰서 유압 토크 컨터버로 만들면 유지 관리가 수월해 지지요.
뭐 물론 제때 토크 컨버터 오일을 안 갈아주면 역시나 베어링 고장의 원인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풀깍다 보면 자주 회전 날개가 멈춰서 클러치가 마모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압식 토크 컨버터를 달아 놓으면 회전 날개가 멈춰도 오일이 열을 받을 지언정 수명이나 기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하겠네요.
거기에 예초기 정격 회전수가 3000~6000 rpm 정도로 고속이기 때문에 토크 컨버터의 소형화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호기심 차원에서 구현해 보면 결과가 어떨까 궁금해 지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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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농사져~~~ 묻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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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컨버터라는 기구가 재미있기는 기구이긴한데 차량변속기 정도의 시스템에서는 무게의 증가와 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기도 하죠 그래도 그 정도 시스템에서는 대체할만한 기구도 별로없어 아직도 애용된다고 하네요
예초기의 클러치 마모 방지를 위한 토크컨버터 적용은 아이디어로는 신박할 수 있겠지만 실용적으로는 단점이 더 커질거 같네요 즉 예초기 폐차?할때까지의 교환비용 보다 토크컨버터 설치비용이 더 든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