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김어준의 생각 "이건 비판이 아니고 저주 아닙니까?"

 
87
  3991
2020-08-04 10:58:07

"기적 같은 선방이라지만 현장은 성한 곳이 없다." 코로나로 어려운 실물 경제 현장을 취재한 어제 자 한국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우리 경기가 상반기 선방했고 최근 경기동행지수도 반등했지만 각종 지수에 들어가지 않은 실물 경제의 어려움을 청와대와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그 구체적 현장은 외식업계면세점항공업계호텔업계를 거론하고 자동차업계 그리고 부품 업체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장기적으로 더 아플 수 있다."

 

 

다른 나라가 우리보다 더 어렵다고 해서 지금의 내 고통이 덜한 건 아니죠이런 취재는 수치만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현장을 체감 있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런데 결론이 이상합니다. "정부가 자화자찬 하지만 현장은 어렵다장기적으로는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럼 기사 흐름에 따른 논리적 귀결은 그러니 중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거나 그러니까 재정건정성 이야기 그만하고 미국이나 EU에 준한 정도의 재정 투입을 해야 한다거나 그렇게 가야 하는데 그냥 앞으로 더 어려울 것이다.

 

요즈음 정부 비판 기사가 대체로 이런 식입니다지금 어렵다될 리가 없다앞으로는 더 어렵다앞으로는 더 될 리가 없다.


이건 비판이 아니고 저주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29
Comments
WR
45
2020-08-04 10:58:41

망해라 망해라 고사지내는 중....    국민들이 속으면 안되겠죠.

 

물론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20
2020-08-04 11:00:11

국민들 이간질 시키고, 나라망하길 바라는 희망사항이나 적어대는 언론이 언론인가요... 지금같은 상황에선 그냥 국유화 시켜버린다고 쳐도 언론편들어 주고 싶지 않습니다.

4
Updated at 2020-08-04 11:34:25

거꾸로 현정부에 친화적인 내용이라면....저런 김어준식 표현을 하자면...거꾸로

'정확한 현실 분석이라기 보다는 희망사항 아닐까요?'라고 할수 있겠지요.

 

이런 말뽄새나 전우용식의 라임맞추기 등에 차암....감동들하고 있으니 웃프네요.

10
2020-08-04 11:42:58

경제적 선택은 심리에 크게 영향받습니다. 동일한 지표 아래에서도 전 국민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가지고 있을 때와 비관적 전망을 가지고 있을 경우, 경기 추이가 같을 수 없지요.
문비어천가를 쓰란 말이 아닙니다. 모두가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서 저런 기사가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하기는 조중동과 경제지들이 그렇게 경제 망한다, 망한다 해왔어도 아직 망하지 않은 것 보면 저 따위 기사에 반응할 필요도 없을 듯 하기도 합니다.

8
2020-08-04 11:52:27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의 언론 태도와 비교해보시죠?

언론이 특정 정당의 이익을 국익보다 우선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비판할 여지가 없는 건가요?

저 기사가 정말로 그 업계를 걱정해서 쓰는 걸까요?

Updated at 2020-08-04 12:14:09

제 댓글의 본질은....기사의 내용적인 개념이 아니라....

소위 인기 mouth의 뭔가 리드미컬하게 달달한 표현에....정말 국민들이 현실을 적시한....촌철살인 또는 사이다스러운 감흥을 느끼는 것을 경계한다는게 요지입니다.

이제는 김어준이 중용과 중도적인 입장에서 사안에 의견을 내는건 아니라는 것은 다 파악될만하지 않나요?

박근혜나 문재인대통령이....정치를 어떻게 잘하고 못하고에.....지만원이나 김어준이 차별화되게 평가 받는 것은 웃기는 거죠. 애초에 이제 한쪽의 시각에서 의견을 내기로 결정되어 있는 사람들인데요.

2020-08-06 13:29:27

언론의 지형이 바뀌고 난후에 김어준의 포지션을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80대 20정도에서 모두가 80을 말할때 20을 이야기하는게 김어준입니다. 그 부분을 간과하시면 안되죠.

Updated at 2020-08-06 14:48:47

그거야 님 생각이고요. 모두가 80을 얘기할때...평균 이상으로 친정부적인 억지 발언이 강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야당에 대한 조선일보처럼...현정부와 여당에 대한 기능...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2020-08-06 16:07:01

  님이 말하시는 맹목적인 야당에 대한 조선일보의 편향적인 시각처럼 김어준은 친 민주당이라는게 님의 말씀이잖아요.

 친야당에 대한 여론 채널이 80% 라는 현상황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맹목적인 80%를 먼저 나무라고, 김어준을 비난하시는게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2020-08-06 16:09:11

아니요? 내가 왜 그래야되죠?

저는 지금 야당에는 관심이 없어요.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그때 하든지 하지요.(님에게 애써 내가 이런 다짐 자체를 할 필요가 없지만요.)

전 현정부에 친화적인 개인이나 단체 ...같은 무리들에 솔직히 납득이 잘 안됩니다.

권력에 빌붙어 있는 대상에 대한 비난에 왜 내가 님이 주장하는 의무감을 가져야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2020-08-06 16:20:27

 그럼 본인은 야당편은 아니지만 여당은 싫어하는 매우 중립적이고 정의로운 시각을 가지신 분이신가요?

 

 

2020-08-06 16:28:22

그렇게 거창하게 얘기하면...뭐 답변 드리기 쑥스럽지만요.

이 세상 그 누구도 중립이 있을까 싶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과연 세상의 희노애락과 선과악에 중립적일수 있을까요?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은 어느정도 한쪽으로 기우는 면은 있겠지요.

야당편은 아니지요. 다만 야당이 여당과 정부를 비난한다면 이제는 칭찬하고 싶은 거죠.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어요?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찬양하면 비난하겠지만...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다면 전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정부와 여당은...제가 볼땐....악이기 때문이지요.

2020-08-06 16:43:44

위에 말씀과 대치되네요.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중립도 없지만 절대적인 선과 악도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은 현정부와 여당을 매우 싫어하고,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김어준도 싫은 거지요.

 개인의 호불호는 존중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공정한 것처럼 포장하시면 안되죠.

2020-08-06 16:51:30

사람은 완벽할수 없다는 개념이고...

맞아요. 현 정부를 싫어하니까...그 권력에 빌붙은 김어준을 싫어하지요.

그러니까...김어준이 공정하고 중용적인 정치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나한테 얘기하지 말라는 거죠.

님이 김어준을 싫어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편협해서 내가 싫어하는 생각을 공정하다고 설명해봐야....제가 할수 있는 얘기는....그건 님 생각이고...지요.

2020-08-06 19:08:59

김어준이 공정하고 중용적인 정치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안해요. 님 말대로 친여당적이죠. 김어준의 가치는 중용적인 정치시각이 아니라 현재의 여론지형에서 20의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처음에 이야기한 겁니다.

 밑에 문단은 뭔 말인지 모르겠고.

 싫은걸 그냥 싫다고 말하지, 싫은 내가 옳아 라는 식으로 덧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싫은걸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좋고 싫음이 반드시 옳지는 않아요. 그 차이를 전 말하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8-06 19:30:40

싫은걸 싫다고 말할수 있지요.

김어준이 싫은걸 제가 싫다고 말할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김어준을 싫어하는 모양새가....님 입장에서 보기 싫은걸...말할수는 없어요. 님이 김어준을 좋아하는 걸 ....제가 싫거든요. 사실...근데 그거 말하지 않잖아요.

잘생각해보세요.

 

 

이곳 DP 게시판을 잘 보세요. 현정부를 좋아하는 부류...싫어하는 부류...로 나뉘어져 있잖아요.

게시판의 의견 행태가 어떤가요?

현정부를 좋아하는 부류들이 현정부를 칭찬하거나 미래통합당이나 안철수들을 소위 깔때.....반대적인 부류들이 나타나서 태클거나요?

반대로 현정부를 싫어하는 부류들이 현정부를 깔때....반대적인 부류들이 그냥 지나가나요?

어느쪽이 게시판에서 잘못하고 있는지 잘 보세요.

11
2020-08-04 11:52:57

뭐든 너무 비판적이신거 같아요. 저 기사는 악의적인건 사실인데 중립성을 지켜야 할 언론이 할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해달라는거지 찬양해달라는 내용은 아니잖아요.

Updated at 2020-08-04 12:11:44

각 언론의 방향은 이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는 조선일보대로 한겨레는 한겨레...오마이뉴스는 자기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이미 탑재하고 있어요. 언론이 이제 첨예하게 중립적일거라는 기대는 버리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 개개인도 다 마찬가지니까요.

김어준도 마찬가지잖아요. 김어준의 기능성은....현정부 친화잖아요. 에이...설마 아니라고 할건지...

2020-08-04 21:10:04

김어준도 마찬가지라고 하기에는 뉴스공장애 미통당 의원들도 워낙 많이 나왔네요.

그 때는 김어준도 얌전히 하고 싶은 얘기 다 하게 놔두더군요.

뉴스공장에서 게스트가 자기 하고 싶은 말 가장 많이 하는 때가 미통당 의원이 게스트로 나올 때입니다.

31
2020-08-04 11:04:00

망하라 망하라 저주를 퍼붓고 있죠. 

정책이 나오면 긍정적인 방향은 전혀 보도하지 않고 

어떻게든 소수의 케이스라도 부정적인걸 찾아 보도합니다. 

없으면 가정으로 소설이라도 써서 만들어요. 

그래도 도저히 깔게 없으면 "과한 국뽕은 나라를 망치게 한다"고 나만 이성적인척 합니다. 


그냥 한국은 위대한 일본이나 떠받들며 감지덕지 살아야지 어딜 잘난척해.....

이게 그들의 마인드인가봅니다. 

15
2020-08-04 11:08:23

대안을 왜 기자가 제시해야 합니까?

정부가 알아서 해야지~

 

나는 모르겠고~~  니들은 안될꺼야~~

 

이런식의 기사는 하루에도 백개는 쓰겠네요.  저런 것들도 기자라니.. 에효.

11
2020-08-04 11:09:05

기레기 배알이 꽈배기보다도 배배꼬였기 때문에 저런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15
2020-08-04 11:32:38

만약 망해라 시전을 어떤 정부라도 했다면 국민들이 어느정도는 이해했을겁니다. 근데 유독 민주당정부만되면 이런경향이 매우 심해집니다.기레기들의 선택적보도 치가 떨립니다.

2
Updated at 2020-08-04 12:20:06

어느 정부라도 언론은 확인된 사실과 통계도 자르지 않는 전체를 고르게 보도를 해주길 바랍니다. 

판단은 내가 할테니까요. 맘에 안드는 정부라도 어쩌다 잘하는게 한두가지는 있겠죠. 

일반 네티즌보다 분석력떨어지는 기레기가 나 언론입네 어깨뽕들어가서

하찮은 선동질로 설쳐대니 패주고 싶을 따름이죠. 

ㅇㅂㅊ들 같잖은 논리로 설쳐대는 꼴보는 느낌이랄까요. 

5
Updated at 2020-08-04 17:23:52

경제 동향은 소비 심리가 반이상을 차지한다는데, 이번 정부 잘못되라고 망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나불되고 있으니....
실상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왜구당과 찌라시 기레기 극우 언론들이늗한데,
참 못되다 ~ 이놈들아!

6
2020-08-04 12:08:27

막상 정부가 대책 내놓으면 

부족하다 포퓰리즘이다 국가부채 급등이다라며 대안없이 짖어대죠.

이 꼬라지 보고 있으면 기레기 손모가지를 잘라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6
Updated at 2020-08-04 15:22:31

조선동아 : (미통이 좋고) 이정부가 죽도록 미운애들. 미국일본과 삼성은 상왕.

중앙 : (미통이 좋고) 이정부가 아주아주 미운애들. 요즘 일본에 대한 사랑이 조동보다 깊음.

한국일보 경향 : (미통이 싫지는 않고) 이정부가 미운애들. 검찰은 아주 좋아함.

한겨레 : (미통이 싫지만) 이정부도 미운애들. 그런데 기자애들 친구들은 조중동이나 삼성에 가 있네?

KBS : (미통이 좋지만) 이정부를 싫어하는 티 내면 안되는 애들. 

SBS : (미통이 좋고) 이정부는 깔보고 무시하고 싶은 애들.

MBC : (미통은 별로고) 이정부도 별로야. 오너는 미통쪽이고 선배들은 민주당서 잘 나가지.

TBS(김어준) : (미통은 나쁜놈들이야) 이정부는 편들어 주고 싶어. 

 

어떤 사안이든지 누가 나와서 지껄이든지 저거 안 벗어 나더군요. 

2020-08-04 13:54:03

그나마  언론이  작게나마  목소리   낼수있어   다행이라고  할까요

물론  조만간  언론개혁이란  명분으로  틀어막겠지만

2
2020-08-04 14:34:48

ㅋㅋㅋㅋㅋㅋ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