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양이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여쭤봅니다.

흔히 보는 길냥이들하고 좀 달라보이고 하는 짓도 좀 달라서 품종이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코숏인가 보군요. 

혼합처럼 보이긴하는데 특정 품종의 형태 특징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는 경우 다 코숏이죠.

흔히 보던 길냥이하고는 좀 달라보이긴 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사무실 제 윗 분이 먹을 거 주면 더 많이 온다고 질색팔색을 하셔서 

그냥 관심 끊고 있었는데 계속 야옹거려서 신경이 쓰이네요.

사실 발가락정도 부러져도 방방 뛰어다니는게 고양이라..

눈에 보일정도로 뒷다리의 문제가 느껴지는거면 아마 자력으로 사냥조차 제대로 힘든 상황인것 같은데요....

안타깝네요

조금 다른데로 유인 하셔서 주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막상 사라지면 더 애타실 겁니다. ㅎ
제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이미. 가여움을 느끼셨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곧 겨울이라 건강 회복 못 하면 이번 겨울도 못 견딜겁니다.

그렇군요. 품종이야 어떻든 계속 신경쓰여서... 

호기심쟁이 탐색 중이군요. ㅎ
이럴때가 제일 신기하더군요.

길냥이 츨신 이지만 지금은 귀티가 나네요 ㅋ

ㅎㅎㅎ 이름이 보리입니다...’호강보리’라고 부릅니다

네.. 건강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지금 박스 하나 갖다 놨더니 그 안에서 가만히 있네요. 

네 저도 개가 아닌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는 건 첨이라 좀 당황했는데

살기위해 그랬나 봅니다.

이걸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엔 편의점도 없어서 일단은 다른 분이 햄캔 하나 따서

주셨더라구요. 절반 넘게 먹고 박스안에서 가만히 있네요. 

염분이 너무 많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배는 채워야 하니 주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