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정인이 뉴스를 보는데 심적으로 너무 무력하고 힘듭니다
제 꼬마가 정인이랑 같은 16개월차입니다 아직말을 하진 못합니다 옹알이정도
얼마전 발진이 크게 나서 병원신세를 졌었습니다 병원가기 전날밤 몸이 가려운데 어떻하지 못하니 괴로워하면서 그 작은 손으로 자면서도 더듬더듬 저를 찾더군요(저는 아이와 같이 잡니다)아이는 보호자를 전적으로 의지하지요
정인이 사망소식을 듣고 뭔가 가슴에 심한통증을 느꼈습니다 계속 아프더군요 찡하니~~~일부러 피하려고도 했지만 포탈에 토막뉴스라도 나오면 헤드라인이라도 보게 됩니다 심적으로 말할 수 없이 힘들더군요
동영상은 엄두가 안나서 틀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국가가 정한 형벌은 어떤 의미에선 국가가 피해자들을 대신해서 복수?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중에 이런 취지로 발언을 했더니 고상한 학생분들은 제말이 너무 급진적이다고 생각했는지 틀렸다고 생각하더군요
저야 사회생활중 다시 대학을 또 갔으니 세상이 이성적이지 않은사람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음은 인지하고 있었지요
근데 이 경우는~~~상상하기가 좀 힘드네요
정인이가 죽기전날 크게 쿵소리가 세번 났다더군요 살인죄는 형법이라 증거가 명확해야 한다지만~~
지금 같아서 그 작자들 제 옆에 있다면 칼부림날 것 같습니다 법보단 행동이 좀더 설득력이 있을수도 있죠
그리고 그 변호사 어금니사건으로 유명했던 이영학씨도 변호했다는데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하는거 아닐까요? 악마도 돈주면 변호할샘인지
그거 변호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는지~~
그리고 그 애 까지르고 책임 못진 생부생모는 솔직히 이렇게된 마당에 죽었슴 좋겠습니다 무슨 낯으로 얼굴을 들고 세상을 사나요? 죽은애 친모는 언론통해 사진 봤을텐데 직감못했을까요? 쟤내애다!
기독교집단은 정말이지 해체되 버렸슴 좋겠습니다 국가에 아무런 도움을 안줍니다!
심적으로 힘들어 주절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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