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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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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정인이 뉴스를 보는데 심적으로 너무 무력하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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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3 22:03:01

제 꼬마가 정인이랑 같은 16개월차입니다 아직말을 하진 못합니다 옹알이정도
얼마전 발진이 크게 나서 병원신세를 졌었습니다 병원가기 전날밤 몸이 가려운데 어떻하지 못하니 괴로워하면서 그 작은 손으로 자면서도 더듬더듬 저를 찾더군요(저는 아이와 같이 잡니다)아이는 보호자를 전적으로 의지하지요

정인이 사망소식을 듣고 뭔가 가슴에 심한통증을 느꼈습니다 계속 아프더군요 찡하니~~~일부러 피하려고도 했지만 포탈에 토막뉴스라도 나오면 헤드라인이라도 보게 됩니다 심적으로 말할 수 없이 힘들더군요
동영상은 엄두가 안나서 틀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국가가 정한 형벌은 어떤 의미에선 국가가 피해자들을 대신해서 복수?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중에 이런 취지로 발언을 했더니 고상한 학생분들은 제말이 너무 급진적이다고 생각했는지 틀렸다고 생각하더군요
저야 사회생활중 다시 대학을 또 갔으니 세상이 이성적이지 않은사람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음은 인지하고 있었지요

근데 이 경우는~~~상상하기가 좀 힘드네요
정인이가 죽기전날 크게 쿵소리가 세번 났다더군요 살인죄는 형법이라 증거가 명확해야 한다지만~~
지금 같아서 그 작자들 제 옆에 있다면 칼부림날 것 같습니다 법보단 행동이 좀더 설득력이 있을수도 있죠

그리고 그 변호사 어금니사건으로 유명했던 이영학씨도 변호했다는데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하는거 아닐까요? 악마도 돈주면 변호할샘인지
그거 변호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는지~~

그리고 그 애 까지르고 책임 못진 생부생모는 솔직히 이렇게된 마당에 죽었슴 좋겠습니다 무슨 낯으로 얼굴을 들고 세상을 사나요? 죽은애 친모는 언론통해 사진 봤을텐데 직감못했을까요? 쟤내애다!

기독교집단은 정말이지 해체되 버렸슴 좋겠습니다 국가에 아무런 도움을 안줍니다!

심적으로 힘들어 주절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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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3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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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01-13 22:08:07

헐.. 설마 진심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시죠? 어떻게 죄값을 치루려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1
2021-01-13 22:09:07

진심입니다

18
2021-01-13 22:11:29

하... 참.. 님의 진심 잘 봤습니다. 님도 후생에 꼭 죄값 치루시길 바랍니다.

1
2021-01-13 22:13:36

지은죄가 있어야 죄값을받죠
저는 최소 저런짓을하지않았습니다만

3
2021-01-13 22:15:16

?? 혹시 제가 오해를 한것 같아 물어보는데 전생의 죄값이야기가 죽은 아이에게 하는 말은 아닌거죠?

2021-01-13 22:21:56

제가 오지랖 넓게 끼는것 같긴 한데요.

아마 구렛나루 님의 말씀은 정인이 양부가 전생에 죄를 지어서 지금 죗값을 치룬다 하시는듯 합니다. 

근데 저도 오해한게. 논리적으로 저 양부는 전생의 죗값이전에 이번생의 죗값을 사필귀정으로 치룬다는게 맞긴 하거든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첫 댓글 보고 "모지?" 했습니다. 

2
2021-01-13 22:26:33

맞습니다만

3
Updated at 2021-01-13 22:31:18

아.. 네....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 어린아이가 최소 어떤 짓을 저질렀다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WR
19
Updated at 2021-01-13 22:26:57

님이 스님이라면 제가 한번 그 화두에 대해 생각해보겠는데요 같은 필부필부입장 이신듯 한데 지금 분위기상 하실말씀은 아니신듯 합니다 할말과 뱉지말아야할 말이 있는겁니다

2
2021-01-13 22:27:30

그건 누가 정하나요?
맘에도 없는말을 군중심리로 동참할까요?

28
Updated at 2021-01-13 22:36:38

화가 나야하는데 구역질부터 치밀어 올랐으니 내 평생 최악의 댓글을 보고야 만 셈이로군요.

댓글 쓰신 분 의견대로라면 학대로 아이를 사망케 한 양부모는 아이가 저질렀을 수도 있는 전생의 죄를 응징한 응징자란 말입니까.

 

가정이 아닌 보도된 "펙트"는 아직 인생을 피워보지도 못한 한 아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라는 겁니다. 전생의 죗값을 치렀을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가정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사망한 아이에 대한 측은지심이 먼저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아주 드물게 전혀 예상치 못한 생각의 다양성에서 분노를 넘어 모멸감을 느끼기는 처음이니,

그것이 이곳에서 이루고자 한 목적이었다면, 충분히 성공하셨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창한 인권이니 윤리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성에 대한 존엄은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1
2021-01-13 22:35:24

측은지심은커녕 무관심인데 님 논리라면 저는 싸이코패스란 말이군요
구역질이 나신다니 그것이야말로 제가 바라던 바입니다

22
2021-01-13 22:41:38

이렇게 적극적으로 댓글을 다는 걸 보니, 무관심이 아니라, 그 양부 아닌가 싶네요.
이런 논리를 가진 사람이 죄없는 사람 때려죽이고도 나는 잘못없다 하겠죠.

1
2021-01-13 22:44:39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3
2021-01-13 22:57:55

16개월 아기의 죽음앞에 홀로 대단한 논리를 가져서 좋으시겠수. 전생 어쩌구.

2
2021-01-13 23:01:12

님이야말로 그쪽일도아닌데 핏대 올리시는거보니 잘 알겠수다

25
2021-01-13 23:11:10

소시오패스:
불량배, 깡패, 무법자, 건달, 악당, 양아치 등 많은 별명을 갖고 있는 이들의 반사회적 행동에는 낮은 공감 능력과 부족한 양심이 깔려있다.

22
Updated at 2021-01-13 23:00:04

동감입니다. 면전에서 저런 소리를 들었으면 주먹나갈 뻔 했네요. 아니 주먹도 아깝고 무슨 파충류 보는 기분이었을 겁니다. 

2021-01-13 23:02:09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4
2021-01-13 23:03:48

제 생각에 당신은 정신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댓글 보고 버러지 보는 기분이었어요. 

10
2021-01-13 23:05:26

대응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10
2021-01-13 23:06:11

더 이상 상종하지 마세요

3
2021-01-13 23:08:00

초면에 주먹날아가니 머니하는 머같은 소리들으니 저도 같이 대응한거뿐이니 저보고 정신과 운운하는 멋같은소리 삼가해주십쇼

29
2021-01-13 22:30:35

인간으로서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습니다. 

1
2021-01-13 22:35:56

어떤 것인지?

26
2021-01-13 22:45:33

인간이라면 물어보시기 전에 아셔야 할테구요.

진짜로 모르시겠으면 여기서 물어보지 말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물어보세요.

1
2021-01-13 22:47:26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8
2021-01-13 22:48:33

네,

누구와는 다르게 자식을 인간으로 키우셨습니다.

1
2021-01-13 22:49:43

인간의 정의가 무엇인지요?

24
2021-01-13 23:05:42

인간이 아니네요...벌레가 댓글 달았네요

1
2021-01-13 23:08:50

그쪽은 인간인가요?
벌레 운운하는건 참 같잖네요

17
2021-01-13 22:51:28

님의 사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지나친 명상이 님에게 이상한 세계관을 심어준다는 걸 속히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1
2021-01-13 22:53:37

거짓된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진실된 모습으로 미움받는것이낫지요

13
2021-01-13 22:56:18

궤변으로 가득찬 진실이 안타깝네요.

18
2021-01-13 22:57:59

아이구..

세상 통달한 철학자 스텐스 신가 보군요..

 

 개인적으로 몇마디 주고 받으면 딱 감이 오는 스타일인데..

 

왜들 이리 열올려서 감정소모들 하시는지..

조용히 신고 버튼 눌러주세요..

살다보면 구지 상대 할 필요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
2021-01-13 23:03:17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0
2021-01-13 23:04:46

...

참...

힘드시겠어요...

1
2021-01-13 23:09:28

인생 잘 살고 있습니다

31
2021-01-13 23:14:22

ㅎㅎㅎ프사 면상은 본인 면상인가요?

1
2021-01-13 23:18:47

화이팅~!

2021-01-13 22:09:42

올해 어린이날 정부에서 뭘 말하는지 두고보려구요 아동학대가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는건 사실일테구요

14
2021-01-13 22:10:43

친모가 미혼모에 미성년자래요.
첫단추 잘못 끼웠던 거지요.ㅠㅠ 낙태를 안했거나 아마 못했을테고 홀트에 맡길 때 우정인이라고 기원을 담은 이름도 지어줬대요. 사건 발생 후 홀트에서 알려줘서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국민들 중 가장 슬퍼하면서 티도 못내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어려서 어미가 된 그녀가 가엾어서 눈물이 납니다.

6
2021-01-13 22:19:21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들 빼고 정인이의 죽음앞에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일거에요. 

다시 살릴수만 있다면,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어린이도 되고 어른도 되고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ㅠ

너무 귀엽고 예쁜 아기가 나쁜 엄마한테 맞았다고 말해주니, 딸이 그러더군요. "우리가 아기 꼭 안아주자" ㅠㅠㅠㅠ

살면서 할 수 있는 한 주변은 잘 돌아보고 힘든 아이들 없나 살피면서 살야야겠어요.  


4
2021-01-13 22:20:08 (223.*.*.251)

매일매일 힘겹네요.
우울감이 이렇게 무서운지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26
Updated at 2021-01-13 23:02:55

아오....차마 봐선 안될 댓글을 봤네요.

세상이 십인 십색, 백인 백색이라 하여도 보편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 세상에서 공존할 수 있는 것인데, 저 댓글은 보편성도 없지만 발상 자체가 너무 너무 끔찍하군요.

과연 인간성은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16
2021-01-13 22:56:45

생각은 자유지만, 내뱉는건 자유가 아니죠.
그걸 모르는자가 있네요.

11
2021-01-13 22:57:06

정신나간 댓글을 봤네요 

 

16
2021-01-13 23:02:49

사람이면 좀 사람 답게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이 아닌 듯 글을 봤네요;;;

12
2021-01-13 23:14:12

짐승에게 글을 가르치는 게 나을 듯...

8
2021-01-13 23:15:07

짐승도 감정이라게 있는데......................

13
2021-01-13 23:10:56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댓글이 삭제되서 보진못하지만 대충 뭐라 썼는지는 알겠고...
살면서 어떤 연으로든 저런 부류와 엮여서 피곤해지는 일이 없기를...

7
2021-01-13 23:13:18

삭제된 댓글 보셨다면...


분노 게이지 초사이언 블루급으로 한번에 올라갈걸요;;;;

7
2021-01-13 23:15:17

요즘 혈압조절중인데 못보길 천만다행이네요...

13
2021-01-13 23:15:35

그러게요..저런 인간이랑 사회생활 엮이게 되면 얼마나 피곤할까요..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11
2021-01-13 23:14:16

사람답게 생각 못하는 어느 양반때문에 실시간 신고알림이 바쁘네요..

아주 대단하신 분입니다..

6
Updated at 2021-01-13 23:16:44

실시간 판결봉 알림이 계속 떠서 뭔가보니...

이상한 댓글이 많네요.

저 사람은 걱정이라는게 있을까? 싶기도...

14
2021-01-13 23:56:47

전생을 언급하는 분이
현생을 이렇게 사시면
내생엔 어쩌시려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10
2021-01-14 00:00:24

 무관심할 순 있죠. 나외엔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솔직히 내 일이 아닌데 무어에 분노하고, 무어에 슬퍼하며,  무어에 화가 날까요?  근데 사람은 말이죠. 내 일이 아니어도 인간으로서 갖는 공통된 감정 때문에 울고 웃는겁니다.  

 

버려진 강아지만 봐도 안쓰러운 느낌이 들고, 추운 지하철 플랫폼 귀퉁이에서 상품 가치도 없는 물건 들고 나와 파는 할머니에게 씁쓸한 감정을 느끼는 것, 아프리카에 이름 모를 누군가가 굶고 병들어 있어서 그 사람에 후원을 하는 일, 쉽게는 연말에 구세군 냄비에 주머니에 든 얼마 안되는 돈을 넣고 뿌듯해 하는 것..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때문애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근데 처음보는 유형의 인간이 나타났네요. 군중심리와 인간이 가진 측은지심을 구분 못하는...

10
2021-01-14 00:12:53

세상에 별별 또라이가 다 있다지만 저 어린 아이 죽음을 전생의 죗값으로 치부하다니 어떻게 이런 미친 생각을 갖고 사나 싶네요.

3
2021-01-14 00:42:24

아 댓글..
괜히 봤네요..

5
2021-01-14 00:45:30

전생에 그놈년들하고 친구였나보네요.

4
2021-01-14 00:46:21

정인아 미안해...미안해... 

13
2021-01-14 02:21:33 (118.*.*.199)

인간이길 포기한 싸이코패스가 정인이 양부모년놈들만 있는게 아니라 디피에도 한명있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3
2021-01-14 08:19:04

  맘에도 없으면 그만 가만히나 있지 입밖으로 아니 키보드 두들겨서 다른 사람들 속 뒤집어 놓는

 짓거리는 하지 맙시다.

1
2021-01-14 09:27:32
댓글은 식제되서 못봤습니다만, 안봐도 욕지기가 치밀어 오르네요.

바로 신고하고 차단했습니다. 어찌 저런 사람이 있는지..
1
2021-01-14 12:43:03

일베나 가서 놀지.. 여기서 어그로 끌고 좋아했겠네요..

1
Updated at 2021-01-14 18:07:11

친부모나 양부모나 똑같이 나쁜 놈입니다. 애 키울 능력 안 되고 자신도 없으면 함부로 낳지도 입양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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