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적어도 제방에 블랙홀이 있는게 확실합니다.(업뎃추가)
- 사고정리 -
1. 3개월쯤 전....
(참고사진)
책상 근처에서 피규어 만지다 요런 부품 하나가 수직낙하운동을 함
해당 부품의 실물 크기는
(참고사진)
1/12 피규어(약 14cm)의 허리부분 장식에 들어갈 크기...
한 7mm쯤 되겠슴다.
(떨어진 곳에서 꽤나 떨어진 곳까지도 수색중인 해외루리)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이라 1시간 반 가까이 책상 근처 오만곳을 뒤지고 위치를 이동하면서까지 수색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함.
결말 - 충격받아서 해당 제품은 '메모리 1개 분실' 매물로 팔아버리고 새로운 녀석을 영입...
2.오늘...
그동안 책상 옆 분실사고의 교훈으로 피규어와 프라 부품 교환은 항상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바닥에서 하게 되었음
프라의 무기 쥐어주는 손을 교체후...
(참고사진)
장식하는 곳으로 향하던 찰나...
손목이 덜렁거리더니 눈깜짝할새에 손 파츠가 자유낙하운동을 시전.
와장창.
무기 2분할 / 손 2분할이 됨 (부러지진 않음)
다른 파츠는 다 있는데, 무기를 쥐게 해주는 엄지손가락 파츠(제일 밑의 사진에 결합된 부분)가 행방불명.
전과는 다르게 어디 틈새가 있는 공간에 떨어진 것도 아님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바닥에 떨어졌는데...
사.라.짐..........
(섬세하게 해당 부품을 수색중인 해외루리)
15분쯤 주변 사물 들어올리는 등 수색하다 포기...
결론 : 무기 쥐어주는 포즈 포기하고 맨손 시그니쳐 포즈로 바꿔서 전시...하지만 아침부터 엄청난 현타가...
대결론 -
1.내 방에는 블랙홀이 있어서 자유낙하한 자그마한 부품을 순식간에 삼켜버린다!
2.부품 교체는 앉아서 하자! 덜렁거림 확인까지 마친 후 조심조심 주춤주춤 옮기자!
끗
<속보>
찾았습니다............. 근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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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o <-발견장소
| x |
| 낙하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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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하장소와 발견장소는 약 2m 떨어져있다
- 낙하사건 당시 방문은 닫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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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 위 허리띠 부품은 전혀 다른 곳에서 우연히 발견되게 되는데..
그래서 저는 웜홀도 존재힌디고 믿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