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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 록/메탈 발라드 명곡 모음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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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21:13:39

 

   

 오전부터 비가 좀 내려서인지, 5월말 치고는 선선한 목요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록 발라드 명곡들을 골라보았는데요. 나름 잔잔한 노래들 위주로 골랐으니,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ngel

 페인킬러 이후 탈퇴했던 롭 핼포드가 다시 밴드와 합류하여 내놓은 15집의 수록곡입니다. 1951년생으로 이미 5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전성기때와 비교하여 전혀 녹슬지 않은 목소리를 들려주네요.

 

broken home

 화이트 라이언의 세번째 앨범 수록곡입니다. 싱글로 발매되지는 않아서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밴드의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곡이라 골랐습니다. 가정폭력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요, 1987년에 먼저 발표된 수잔 베가의 '루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forever and one

 헬로윈의 일곱번째 앨범 수록곡입니다. 마이클 키스케가 탈퇴하고, 밴드에서 사실상 해고된 드러머 잉고가 우울증으로 자살한 이후 나온 앨범인데요. 새로 영입된 앤디 데리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이기도 합니다. 비록 키스케의 팬들과 호불호가 있기는 했지만, 결국 밴드의 명곡으로 남았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두 보컬리스트의 하모니를 들을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네요.

 

if the story is over

 2013년 발매된 밴드의 14번째 앨범 <nemesis>의 수록곡입니다. 첫 싱글이었던 언브레이커블과 함께 앨범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이기도 하네요.

 

lost reflection

 멤버들의 가면으로 눈길을 끌었던 크림슨 글로리의 데뷔앨범 수록곡입니다. B면 마지막 곡으로 보컬 미드나잇의 극적인 목소리가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아마도 국내한정 많이 사랑받은 록발라드가 아닌가 합니다.

 

sleeping sun

 전세계에 밴드의 이름을 알린 나이트위시의 기념비적인 곡인데요. <oceanborn> 엘범의 첫 발매때는 실리지 않았으나, 재발매때부터 수록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트위시 입문(?)을 이 곡으로 하시곤 하는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someone else?

 전작 앨범 <empire>의 성공 이후, 4년만에 발표한 <promised land> 앨범 수록곡입니다. 이미 세상은 얼터너티브 록이 지각변동을 일으킨 후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예전 앨범과는 다소 다른 노선을 들려주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숨은 명곡으로써 감히 추천하고 싶은 수작이네요.

 

the idol

 사실상 블래키 로우리스의 솔로 앨범이나 다름없었지만, 어른의 사정에 의해서 w.a.s.p의 이름으로 발매된 다섯번째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상의 조나단 스틸이란 인물에 대한 컨셉 앨범인데요. 그가 록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 곡은 앨범의 절정 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through her eyes

 프록메탈계 최고의 컨셉 앨범을 꼽자면 도저히 뺄수 없는 밴드의 걸작 앨범 <metropolis pt.2>의 수록곡입니다. 영상을 보니 묘비에 새겨진 이름들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wasting love 

 밴드의 아홉번째 앨범 <fear of the dark> 수록곡입니다. 아마도 밴드의 모든 곡들을 통틀어 거의 유일한 파워 발라드인데요. 안타깝게도 이 앨범을 발표하고 브루스 디킨슨이 탈퇴하는 바람에, 그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밴드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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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5-27 21:21:53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부터 모르는 음악까지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피스~

WR
2021-05-27 21:23:45

항상 들어주신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피스!!

1
2021-05-27 21:50:07

와스프 참 올만이네요~ ㅋㅋㅋ

이런 언급에 옛날 생각 나네요...

WR
2021-05-27 21:56:28

와스프를 중딩시절 친구가 일본에서 통신판매로 산 테이프로 첨 들었는데요.

 

테이프 가격이 만이천오백원인가 하길래 뭔 테이프가 씨디보다 더 비싸냐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1
2021-05-27 22:02:40

아흐~~ 올만에 삽님 곡중에 취향이 아닌 장르가~~

제 장르가 아니므로 패쓰~~~는 하지만 추천은 꾸욱~~

WR
2021-05-27 22:12:05

아흙 이쪽(?) 취향은 아니시군요!!

 

그래도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1
2021-05-27 23:03:34

어제도 들었던 주다스옹들의
에인제엘~ 이로군요..

DT 형님들의 쓰루 허 아이즈는
멜로디도 수려하고
악기편성도 너무 좋아서
최애 곡중 하나입니다.

WR
2021-05-27 23:09:36

두곡 다 착 가라앉은 밤에는 웬지 끌리는 명곡들이죠.

 

저 역시도 드림 씨어터의 최고 발라드는 쓰루 허 아이즈라고 생각합니다.(예전에는 어나더 데이가 좋았는데 점점 바뀌고 있어요)

1
2021-05-27 23:07:00

주다스 프리스트가 베를린 천사의 시를 가지고 재미있는 작업을 했군요. 처음에는 페러디인가 했습니다.ㅋㅋ

WR
1
Updated at 2021-05-27 23:10:45

대놓고 잘만든 뮤비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1
2021-05-28 01:44:37

나이트 위시 - 한 20년 만에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막 걸음마 끝날 때 쯤 될까요? 

WR
1
2021-05-28 11:42:03

오랜만에 레인트리님의 만담(?)을 보니 맘이 편안해집니다.

2021-05-28 14:14:14
저야 뭐 어르신들께 재롱잔치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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