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텍사스 바베큐립 대성공입니다. ^^
안녕하세요.
며칠전 지인방문으로 텍세스 바베큐립을 준비한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69275
이번에는 조금더 조리법이나 여러가리조 보완할점들을 해서 시도해봤는데..
거의 FM에 가깝게 잘 나온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
이번에는 전에 말씀드린대로 고기의 근본적인 조리법을 따라서 소금:후추=1:2 의 비율로만
럽을 준비했습니다. 바크가 생겼을때 고슬하게 느껴지도록 후추도 굵게 갈아놓은것으로 준비했고요.
뭐 조리법은 간단하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릴온도 110~120도에서 훈연칩을 충분히 넣고 2~3시간후까지 가만히 두다가 1~1.5시간마다
스프레이로 사과주스를 뿌려주고, 고기 심부온도가 75도가 되면 부처페이퍼에 싸서
고기온도 90도 넘은 시점에서 1시간정도 레스팅.. 인데..
이게 브리스킷보다는 고기가 얇아서 조금 이르게 완성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제도 아침 7시반에 준비 8시에 불을 피우고 밤 8시에 저녁을 먹었으니.. 꼬박 12시간걸렸네요 ㅠㅠ
그래서 나온 바크가 충실하게 살아있는 텍사스립이 완성되었습니다. ㅠㅠ
확실히 호일로 싼것보다 약간의 수분감은 빠지지만, 특유의 고슬고슬한 바크가 정말 잘 살아서
식감도 엄청날것 같고, 후추의 매콤하면서도 고소함이 바베큐 특유의 훈연향과 어울려서
진짜로 이게 바베큐구나.. 하는 진짜 느낌을 주네요 ㅠㅠ
뼈 아랫쪽의 근막부분도 완전히 분해되기 직전 ㅎㅎ
뒤쪽의 흥건한 육수도 만일 고기가 남는다면 같이 버무려서 소스로 먹으면 됩니다.
먹기편하게 가운데 뼈만 빼줍니다.
그리고 반을 가르게 되면 이런 비주얼이 나오는데요 ㅎㅎ
이건뭐.. 스모크링도 이상적으로 나오고 수분과 지방도 줄줄 흐를정도로 충분합니다.
더울 초여름밤 음악들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직구한 스위트베이비레이 바베큐소스, 와이프가 만든 콘슬로우와 몇가지 야채구이, 매쉬드포테이토를
곁들인 한상..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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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점심먹었는데 입에 침이~ㅎ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