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늘의 베이킹 (소금빵) 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식빵은 대안이 없어서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오늘은 와이프의 강력한 추천으로 소금빵이란걸
집에서 만들기로 도전합니다.
말이 소금빵이지 버터를 채워서 빵의 바닥을 살짝 기름에 굽듯이 만드는 빵이더라구요.
유튜브에서 검색한 재료로 반죽하여 1차 발효합니다.
필링버터와 2배로 부풀때까지 1시간정도 미지근한 장소에서 발효된 반죽입니다.
저는 겨울에는 온수매트를 켜서 이불을 덮어두면 딱 좋더군요 ^^
12개 분량이라 잘 계량하여 둥글리기후 20분 벤치타입입니다.
그러면 더 반죽이 부드러워지면서 통통해져요.
여기에 잘라놓은 무염버터를 넣고 말아줍니다.
크라상처럼 생겼지만 크라상처럼 크러스트가 없는 일반 식빵같은 결이 있는 빵의 모양이 됩니다.
이걸 2배가 될때까지 2차발효를 해야하는데요. 보통 1시간 소요되고요.
제가 쓰는 오븐에 스팀발효 기능이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최종 발효된 빵은 이렇게 보드랍습니다. ^^
일반 식빵보다 상대적으로 더 수분감이 높네요.
레시피대로 구웠더니 업소용 오븐보다 가정용이 화력이 부족하여 그런가..
바닥까지 완전히 부침개 부치듯 빠삭하게는 나오지 않아서 추가 쿠킹을 하였습니다.
버터물을 발라주면 광택까지 완성 ^^
맛있겠죠? ^^
저녁식사 직후라 맛만봤는데 사먹는것 못지 않게, 폭신하고 버터와 재료를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쓸수 있어서 풍미가 훨씬 좋았습니다.
바닥이 매끄럽게 버터가 녹아서 살짝 구워지듯되고 딱 떨어져야 제대로 된 결과라네요.
오늘 처음해봐서 다음에 또 하게 될것 같은데, 그때는 좀 보완할점 보완해서 더 맛있게 만들어볼게요 ^^
2023-01-09 10:55:27
매주말 치아바타 궈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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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도대체 못하시는 게 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