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치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요즈음 많이 괴롭습니다.
집사람이 어릴 때부터 워낙에 편식이 심해서(개인적인 추론) 지금 이빨이 많이 좋지않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많은 돈을 이빨에 투자했으며,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들어갈지도... 으. ㅠㅠ
게다가 최근에는 몇년 전에 씌웠던(크라운이라고 하나요?) 것이 다시 계속 떨어져서
오늘 또 새로 했네요...
(가만히 생각하니 쪼금만 더 보태면 임플란트를 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게다가 이빨을 씌운 경우, 그 보증기간이 대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윗 어금니가 최근 통증이 심해서 발치하려고 갔는데,
X-Ray를 찍고난 뒤, 간호사가
"CT를 추가로 찍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임플란트 하실건가요?" 라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추가로 CT는 찍지 않더군요.
왠지 쫌 기분이 안좋았습니다....ㅠ
'여기서 임플란트를 하지 않을 것이니, 굳이 CT까지 찍어 정밀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가?'
게다가 아파서 빨리 발치하고 싶은데,
주위 염증이 심해서 약처방 하고 며칠 뒤 발치하겠다고 하니...
한 며칠 더 아파보라고 한 것인지?(의사가 그럴리는 없겠지요?)
어휴, 아파 죽겠네요....
욱신욱신한게...
그런데 요즈음 치과에 자주가서 든 의문점 하나...
원장 혹은 의사들의 경력 란을 보면,
대부분 출신학부에 관한 표시가 생략되어 있더군요...
대부분 서울대학원...수료, 혹은 보스턴 치의학과 수료 등등
왜 학부를 생략하는지?
물론 지방대 나왔다고 치료를 못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환자들은 알고 선택할 권리가 있지않은가?
물론 불법은 아니겠지만서도 말입니다.......
왜 이렇게 표기하죠?
오늘 다녀온 치과도 서울대 나온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서울대학원 수료와
역시나 해외 어쩌구.....
글쓰기 |
환자입장에서 뭔가 이상(?)하면 옮기세요.
진료비, 치료과정에 대해 오해없도록, 이해할수 있게 쉽게 설명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