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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삼양라면 80년대 맛 기억 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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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20 00:51:02


삼양라면이 최근에 60주년 기념으로 리뉴얼 했다고 해서 여기저기 홍보를 많이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 삼양이 양 세마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는데, 포장지에 양 세마리가 떡 하니 있어서 끌리더군요.
거의 몇년만에 먹는 것 같은데, 일단 생라면 부스러기가 엄청 바삭했고, 국물도 순하고 맛있더군요.

저는 우지파동 일어나기 전까지는, 삼양 라면만 먹었거든요.
리뉴얼한 맛이 그 맛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그맛이 기억이 안나요… 면은 네모나고 좀더 얇았던 것 같은데… 혹시 정확히 기억 나시는 분 계신가요?

나중에 오명을 벗고 다시 돌아온 삼양라면은, 독특한 햄맛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실망감에 삼양라면을 안먹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햄맛 라면으로 접한 분들은 오히려 햄맛을 찾는 것 같은데…
70년대 이전에는 다른 맛이었다고도 하는데… (최초는 치킨맛이었다고…
삼양라면 맛.. 정확히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30년도 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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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8-20 00:53:21

90년대 신라면 맛도 가물가물 해서요. 삼양라면 그때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 먹으면 과연... ^^;;

WR
2021-08-20 00:55:54

그러게요, 신라면도 분명히 달랐던 것 같긴한데…
좀 더 매웠던 것 같기도 하고…
삼양라면 무너지고 신라면의 시대가 되었죠
제가 매운라면을 잘 못먹어요.

2
2021-08-20 00:55:23

정확히라곤 말 못하지만 기억은 합니다.

아직도 가끔씩 어릴때 먹던 맛이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드는데 다시는 그 맛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요.

몇년전에 삼양라면 클래식이라고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샀다가 달기만하고 맛없어서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90년대 이후 햄맛 삼양라면이 삼양을 망하게 만들었죠.

WR
2021-08-20 01:00:52

네 그때 포장이 60년대 라면하고 똑같이 나왔었죠..
그맛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맛은 어느 누구도 만족 못시켰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그니쳐 제품이라 그런지 햄맛도 인기는 없지만 꾸준히 나왔어요. 저는 아마도 다섯번도 안먹은 듯.
새로 나온거 한번 드셔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저는 모처럼 맘에 들더라구요.

2
2021-08-20 00:55:48

기억은 변질되기 마련이죠.

일본 라멘 만화 에피소드중에 하나가 아버지 가업을 물려받은 아들이 아버지대부터 다니던 단골들이 맛이 변해서 옛맛이 안난다고 불평을 들었습니다.

낙심하던 차에 기둥위에서 아버지의 레시피를 발견하여 그대로 재연을 해서 단골들에게 대접을 합니다.

그런데 단골들이 기뻐하기는 커녕 맛이 왜이리 형편없냐고 불만을 터뜨리죠.

고기도 잘 먹기 힘들때 먹던 시절에 느낀 맛하고 풍부한 고기와 양념이 넘치는 시대에 느끼는 맛이 같을 수 없다는 내용이죠.

WR
2021-08-20 01:06:16

그러게요, 요리 만화에 그런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죠.

제가 다시 먹고 싶은 라면이 농심 까만소인데
찾는 분이 좀 있더군요
하지만 레시피가 있더라도…
못나오지 않을까….
B29도 사람들이 난리쳐서 다시 만들었는데, 예전의 눅눅함이 없다고 안먹었어요.

1
2021-08-20 01:18:06

B29 가 카레맛이 아니었나요?

눅눅함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WR
Updated at 2021-08-20 10:48:19

노골노골하게 기름과 양념에 찌든 불량식품스러운 맛이 있었어요. 

새로나왔던 B29는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1
2021-08-20 04:46:57

B29는 광고가사만 조금 생각나네요

날아간다 날아간다 하늘높이~
B29 날아간다 하늘높이~

지금 생각해보면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때 적국(일본 북한)에 무수히 융단폭걱을 해 댄 당시의 우리에겐 반가운? 폭격기였겠지만 그걸 과자이름으로 당당히 쓴다는것이..

1
2021-08-20 00:59:39

요즘도 삼양라면을 즐겨 먹습니다.

그런데 라면봉지에 오리지날 이라고 해놓고 또 한쪽에는 New 라고 써놓았네요.

새로운 오리지날?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ㅋㅋ

WR
Updated at 2021-08-20 01:09:24

계속 맛이 갈팡질팡하는 중 같습니다.
양세마리 그려진 라면은 리뉴얼판이라고 하던데, 기존 라면과 맛 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비교해서 먹어야 할 듯

1
2021-08-20 01:02:23

제 기억으론 닝닝했어요.

WR
2021-08-20 01:11:17

당시엔 신라면도 굉장히 매운편에 속했고, 이백냥 같은 것도 좀 매웠던 것 같아요.

1
2021-08-20 01:05:19

저도 오래되어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지금의 삼양라면처럼 맵지는 않았습니다.

 

10여년전에 클래식이라는 제품으로 초창기 맛 재현품으로 나온 것도 맵지 않았지요.

클래식으로 나온 복고 컨셉 라면은 최초의 닭육수 베이스라 특유의 맛이 있어 호불호가....

누구는 닭육수가 닭비린내 나서 별로라고 하고, 누구는 들큰해서 싫다하고...

전 닭육수 삼양라면을 먹은 세대는 아니지만, 클래식이 일단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최근 삼양제품 중에서는 그나마 쇠고기면이 햄맛으로 변하기 전의 삼양라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저가형 라면이지만 애용하고 있습니다.

 

신라면 이후 한국라면들이 기본형 제품마저도 점점 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안성탕면 등이 덜 매운 라면의 흐름을 지켜왔지만, 그 특유의 된장 베이스가 가끔은 질려서...

WR
2021-08-20 01:16:23

안성탕면 맛도 예전 맛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
삼양라면은 공백기가 몇년있어서, 더 그랬겠죠.
요즘 라면은 매워서, 스낵면을 주로 먹었어요…
안성탕면도 가끔

2
2021-08-20 01:24:31

전 한참 라면 많이 먹을 중고딩 시절부터 이미 신라면이 싫어서 많은 방황을....

 

빙그레 이라면, 세시라면 등도 많이 먹었고....

스낵면은 양이 넘 적어서 별로.... 이건 또 제 맴찔이 입맛에도 좀 달다는 느낌 ㅎ

 

꼭 추억보정이 아니더라도 예전 80년대 나오던 라면의 구수함이 그리워요.

 

삼양라면의 햄맛 이전 구수함.

농심 장수면의 개운하면서도 깊은듯한 맛.

88올림픽 대비 외국인용으로 나왔던 까만소 라면의 고기맛...(마치 중화권 우육탕면 같은...)

(까만소 진짜 좋아했는데 한번도 재발매 소식이 없는 ㅎㅎ)

 

신라면 이후 한국인 입맛이 매운맛에 점점 둔감해지더니 이젠 뭐 각종 불닭 시리즈나

빨개떡 시리즈 등 매운맛으로만 나와서 ㅜㅜ

WR
2021-08-20 10:22:49

추억의 라면이 몇개 생각나네요. 

청보 핀토스와 함께 도깨비 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청보라면에서도 이상한 라면 많이 나왔는데요. 

청보 곱배기 라면이 생각납니다. 

빙그레도 출발 오분전이라는 것도 있었고 우리집 라면도 있었고. 

당시에는 주력 라면들이 전부 맵지 않고 어린이들도 먹기 좋게 순한 맛이었어요. 

요즘은 애들 먹을만한 순한 라면은 멸종 상태니까. 

1
Updated at 2021-08-20 01:07:34

제 기억속의 80년대 라면은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1-08-20 01:21:27

80년대엔 초등학생이어서, 더욱 순한 라면이 맛있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면발도 대부분 가늘었던 것 같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은 당시에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요새도 마트에서 600원대에도 파니…

2021-08-20 01:10:34

삼양라면으로 15년 째 매일매일 욕 먹고 있는 디시인이 있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_noodle&no=12140&page=1

WR
2021-08-20 01:18:22

디시에 오랫만에 가보니 욕설이 낯서네요….

2021-08-20 07:27:14

링크글에 달린 댓글들이 혐오스런 수준이네요~

1
2021-08-20 01:16:47

 몇년전에 노란색 봉지의 삼양라면이 있었죠. 그게 그래도 오리지널 삼양라면 맛과 제일 비슷했을겁니다. 매운맛이 거의 없는 진라면 순한맛보다 순한맛이었고 계란 풀어서 먹으면 참 맛있었죠. 새로 리뉴얼 된건 오늘 처음 알았는데 나중에 보이면 사먹어 봐야 겠네요

WR
2021-08-20 01:23:15

리뉴얼을 먹고 든 생각은..
엇 혹시 이 맛이던가?
면발 두꺼운 것 빼고는 매우 흡사한 듯 합니다.

2
Updated at 2021-08-20 01:22:37

고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발매 초기엔 닭고기 맛스프였다는데.. 그건 모르겠고요.

면발을 소기름에 튀겨서 라면을 끓이면
국물에 그 고소함이 배여있었죠.
그러다 우지파동으로 저가의 무미한 팜유로 바뀌고
밑에 깔리는 풍미라고해야..그런 맛이 없어졌던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면발을 소기름에 튀긴 라면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에겐 추억의 라면맛인데.....

WR
2021-08-20 01:26:35

그렇죠,
진짜 소기름을 사용했다는건데
면발이었는지 스프였는지는 모르지만…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었던 것 같은데
햄맛 라면 나올때는 다시 우지로 만들어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동물성 기름을 이용한 라면을 다시 만들면 무슨 맛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1-08-20 01:44:30

복각판이라면서 나와도
그 맛이 안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바뀐 것중 가장 큰게 면발을 튀긴 기름이니까.
그 영향이 제일 크겠죠.

WR
2021-08-20 10:32:41

요즘은 동물성기름이 오히려 각광받는 시대니까

예전의 아픈기억을 정면돌파해서, 소기름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네요. 

어렵겠죠? 

당시 수사가 김기춘의 작품이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당시 신문 기사를 찾아봤는데, 수사나 보도가 집요하게 매달리는 측면이 있더군요. 끊임없이 슬슬 나오는. 

Updated at 2021-08-20 02:10:33

우지파동 이후 세월이 한참 지나 옛맛이 그리워 삼양을 사서 먹어봤죠. 근데, 그 맛도 안나고, 이상한 맛이 나서 더이상 안사먹기로...

이후로는 개인적으로 쌀라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특유의 면발 맛때문에 종종 먹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서 의아... 훗날 바퀴벌레가 나왔나다나 뭐라나 해서 안나온다던데 정확히는 잘... 

WR
2021-08-20 10:35:51

쌀라면은 당시 쌀이 남아 돈다고 해서 만들었던 라면아닌가요? 

쌀 수급 때문에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즉석용기에 담긴 "삼양떡볶이 " 도 기억이 납니다  가운데 구멍이나고, 진짜 떡볶이와 전혀 다른 식감이었지만, 오히려 더 좋아했던 기억이..  


Updated at 2021-08-20 02:12:41

삼양라면이 소고기 기름으로 튀겨서 그런지 구수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초딩이 먹기에도 전혀 맵지가 않았구요..

지금의 스낵면 보다는 두툼했지만 너구리보다는 확실히 얇았었고..

면도 참 바삭거려서 과자같은 느낌도 들어 무엇보다 고소한 맛에 부셔먹을때 참 좋았습니다..

이후 안성탕면 나오고 너구리, 짜파게티 나오고부터는 잘 안먹게 되었는데..

우지파동 이후 1990년대 들어서 먹어보니 햄맛이 강해서 더 안먹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WR
1
2021-08-20 10:37:37

닉네임 답게, 너구리 기준으로 기억하시네요. 

왜 요새는 우지 라면이 안나올까... 

농심에서 선수치고 나오면 참 웃기겠는데요. 

 

2021-08-20 10:51:52

일반 면 굵기의 삼양라면만 먹다가 우동처럼 두꺼운 면의 너구리를 처음 먹었을 때..

우동맛의 두꺼운 라면이 참 색다르긴 했습니다..

그 시절 우동이라면 삼립에서 나온 하이면 밖에 없었거든요..

순한맛..얼큰한맛..너구리가 이 순서대로 나오다 안성탕면이 나왔는데..

당시 삼양라면보다 10원 더 비싸던 기억이 납니다.. 

안성탕면 히트치니 다른 라면회사에서 지역별 이름 붙여서 OO탕면, XX탕면 들이 나오고..

마지막에 신라면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요새 우지라면이 나오면 말씀처럼 재미있을거 같습니다..ㅋㅋ 

 

1
Updated at 2021-08-20 02:19:33

삼양라면 이야기가 나왔으니 오래전에 해물맛이 괜찮았던 삼양라면 골드도 복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삼양라면 골드는 이미 작년에 복각판이 나왔군요.^^
동네 단골마트에서는 못 봤던지라 몰랐습니다.
한번 기회되면 삼양라면 골드 먹어봐야 겠습니다.
예전 맛이 나는지...
사실 홍합건데기가 씹혔던 기억 외에는 예전 맛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합니다.
^^

2021-08-20 05:32:10

예전맛 안납디다ㅠㅠ

WR
2021-08-20 10:47:00

고우영씨 부부(?)가 출연했던 기억이 납니다. 

노 브랜드에서 갑자기 팔더라구요. 

복각 됐을때 먹어볼걸. 

하면 복각이 의외로 쉬우면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들어 봤다가, 

요즘 맛하고 안 맞는다 싶어서 새로운 레시피로 만드는 듯. 


2021-08-20 03:42:03

30년이 넘은 시기에 먹은 라면맛을 기억들 하신다니 놀랍네요. 저는 정말 가물가물... 단지 몇 분들 말씀대로 지금보다는 덜 매웠던 거 같긴 하네요.. 

1
2021-08-20 05:04:34

삼양라면인지 소고기 라면인지  5개팩 인데 투명 포장지에 있던거  

곤로에 하나 끓여먹고  다먹으면  거기에 다시 물한릇 넣고 또 하나 끓여먹고  다먹으면 또 하나 끓여 먹던 기억나네요.  그때는 3-4개는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하나 뿐이 못먹네요.

WR
2021-08-20 10:38:55

덕용 포장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요즘 멀티팩의 원조였죠. 

그런데, 웬지 맛이 별로였던 것도 같아요. 투명봉지에 들어있어서 그런가

 

1
2021-08-20 06:05:00

63년 출시한 오리지널 삼양라면은 못 먹어 봤고요 대략 68~70년 사이에 많이 먹어 봤는데 스프가 쪽파가 들어 있었죠.이게 참 맛있었죠.
동네 점빵에 가면 20원 조금 걸어서 상회에
가면 15원 했습니다.
나중에 73~4년경 부터 갑자기 스프에 미역을 사용한기 시작했는데 첨엔 미역을 많이 넣어줬어요.나중에 그 양이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맛은 쪽파를 베이스를 했을 때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었고 가격은 30원 가량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45원으로 올라 실망했던 기억이.
당시는 전부 50개 들이 박스였는데 라면 1~2개론 성이 안차
나중엔 박스 채로 사먹었던 기억이나네요.

2
2021-08-20 07:47:38

라면도 옛날 맛이 더 맛있습니다
특유의 불량한맛이 점점 사라져서 아쉽네요 ㅎ

WR
2021-08-20 10:40:25

요즘 라면은 고급화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거기 성공했던 것이 농심이었는데, 

거기서 재미를 봐서 그런지, 계속 고급라면 개발 야욕(?)에 불타는 것 같습니다.  

봉지라면의 고급스러움은 한국 라면이 제일 아닌가요? 

1
2021-08-20 07:50:07

지금 혀가 느끼는 맛 하고 어릴때 느끼던 맛은
조금 틀립니다.
아무리 똑 같은 라면을 만들어도 군대에서 먹던
라면맛 하고 집에서 먹는 라면 맛이 같을순 없죠.

WR
2021-08-20 10:41:36

아무래도 그렇겠죠... 

80년대에 인기있던 라면, 다시 컴백해도 요즘 사람의 입맛을 못 따라 갈 듯합니다. 

삼양라면도, 햄맛을 기준으로 잡는 사람들도 많으니... 

1
2021-08-20 08:04:36

이 맛이 옛날 삼양라면에 가장 근접한 맛이었습니다. 닭국물맛이 특징이죠.

 

2010년대 초반까지 나오다가 이젠 더이상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2
2021-08-20 08:27:41 (124.*.*.12)

63년 이라ᆢ
저랑 같은해 태어난 친구 네요ㅎ
전 개인적 으로 옛날 라면 맛이 더 좋습니다
봉지를 열면 특유에 라면 튀긴 기름냄새도 나고
스프에서 나는 약간에 비릿한 맛도 좋고ㅎ
정말 많이 먹었네요ㅎ
중독 이란만 맛는거 같습니다
끓여먹고 튀겨서 먹고(라면땅) 생으로 부셔서
스프에 찍어 먹고ᆢㅎㅎ
오늘 아침은 라면으로 먹어야 겠습니다ㅎ

WR
2021-08-20 10:43:38

가슴 설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60년대 70년대 레시피아니었을까요? 

아무튼 한번 먹고 다시 찾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닭고기 국물에서, 쇠고기 맛으로의 변화는 천지 개벽 수준이었을텐데, 어떻게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햄맛 정도의 수준이 아닌데.. 

삼양라면은 계속 변화해왔던 것은 사실이네요. 오리지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2
2021-08-20 09:19:11

 어릴 때 하도 삼양라면만 먹다보니 물려서 나중엔 안성탕면 먹었네요. 80년대 후반 집안 살림 좀 피면서 이 라면 저 라면 고루 먹어볼 수 있게 됐죠. 저는 애벌레 사태로 단종된 느타리 라면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WR
2021-08-20 10:44:57

느타리 느타리 농심 느타리.. 

하는 Cm송이 생각납니다.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 맛 같은데.... 애벌레가 나왔었나요? 

유기농 라면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농담입니다.)

2021-08-20 11:18:25

단백질 첨가입니다만. 약간 김치 맛도 났던 것 같습니다. 김치 후레이크도 들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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